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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9570695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3-08-17
책 소개
목차
첫 시조집을 상재하며
영일만을 읽다
신 다산별곡
포항을 기억하다
흑구黑鷗, 구만리에 앉다
뇌록의 꿈
형제산 일몰
고향@딴봉마을. 수몰지
영일만을 읽다
개복치
봄, 저녁 오어사에서
유강 외팔교
천초묵
뼈와 살의 노래
돔베기
송내골 제강행전
길
내연삼용추도를 읽다
유강 외팔교 2
오어吾魚를 찾아
품 혹은 끈
품 혹은 끈
골무
메주각시
노루발
목줄 매는 과메기
곶감
하현下弦
누이의 역
미역 어머니
사자평 아우
그녀의 누름돌
연리지
잎담배의 꿈
못과 널빤지
무 오가리
가족의 중섭
애채 행전
주름을 읽다
거울 앞에서
선봉
노동론
어부 베드로의 길
슈퍼문
목발 칸타타
개개비
CCTV
백련 행전
겨우살이
그 사람 다윗
분재
얼음새꽃
거울 앞에서
간도
마이너리티 리포트
울릉도 시편詩篇
나룻배
발
히스토그램
사의재를 읽다
몽유도원도
문무대왕을 읽다
홍합
우크라이나 해바라기
우산
선물
한산도 동백꽃
금산재의 봄
고산자 생각
매헌의 매화
황토현 오월
두물머리
몰운대 시편
유등流燈
히스토그램
다마스쿠스 검
고목
<선물 – 시조時調에 들다>의 해설과 감상
저자소개
책속에서
망초 꽃 닮은 밤이 수만 번 피고 진 길
짓무른 상처안고 생의 선물 찾아간다
웃자란 위안 혼자서 말씀들을 더듬으며
허기를 목마 태워 송그려 가는 서정
서성대는 시간들이 쿵쿵 뛰며 다가와서
닫혔던 물꼬를 틀며 불면을 잦추는데,
겹겹의 문장들이 얼마나 굽이쳐야
물음표 앉은 행간 속엣 말이 보일까나
한 생애 사무쳐오는 고뇌 털어 낼까나
풀무질 이글대는 불속을 방황하다
필생의 모루 찾아 달궈진 무쇠 앞에
비로소 사래긴 이랑 푸른 길이 열린다
- 본문 詩 ‘선물 – 시조時調에 들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