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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축구
· ISBN : 9791169780360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4-08-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시대의 아이콘이 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커리어의 결정적 순간
챕터 1. KING OF MANCHESTER
01 토트넘의 손자, 맨유의 아들
칼럼 | CLASS OF 92
칼럼 | 쿨 브리타니아의 상징, 왜 베컴은 한 시대의 아이콘인가
02 예술점수 만점, 7번의 계승자가 될 자격
칼럼 | 한때는 세계에서 가장 빛나던 숫자 7
03 잉글랜드의 정상, 유럽의 정상, 세계의 정상
04 작별인사 대신 남긴 프리킥
챕터 2. GALACTIC SUPERSTAR
01 지단, 피구에 더한 베컴의 삼체문제
02 스타가 아닌 악바리로서 따낸 트로피
03 미국 프로축구를 일으키면서도 유럽을 곁눈질하다
칼럼 | Sir Bend-a-lot
챕터 3. ENGLAND'S SAVIOR
01 열 마리의 사자와 한 명의 멍청한 베컴
02 베컴의 킥이 없으면 잉글랜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칼럼 | 잉글랜드 4-4-2 시대의 마지막 상징
칼럼 | 제2의 베컴이 감스트?
칼럼 | 세계 4대 미드필더 & 4대 스트라이커
03 선수 인생의 마무리가 아니라 사업가 인생의 시작
에필로그 : 인생경영
리뷰
책속에서
그 시대의 한가운데 있던 존재가 베컴이라는 걸 알고 나면 왜 미국 축구계에서 굳이 베컴을 지목해 영입하려 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위상을 잘 파악하고 있던 베컴이 왜 러브콜을 받아들였는지 이해하기 쉽다. 베컴은 잉글랜드 국기를 입고 미국인들도 보는 월드컵 하이라이트에 등장했던 세계적 스타였다. 그리고 쿨 브리타니아의 중심에 있던 ‘포시 스파이스’ 빅토리아와 결혼하면서, 이 가족은 스포츠와 팝을 아우르는 거대한 아이콘이 됐다. 거대한 문화적 자산을 만들어 놓고 베컴이 평범한 스타 선수처럼 유럽 지도자의 길로 돌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낭비였다.
- 쿨 브리타니아의 상징, 왜 베컴은 한 시대의 아이콘인가 中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에버턴을 상대했다. 다들 결별을 예상하고 있던 날이다. 완벽한 베컴식 작별인사, 프리킥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 골도 범상치 않았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각도였기 때문에 슛은 어렵고 동료의 머리를 향해 올려주는 게 상식인 상황이었다. 그런데 베컴의 킥이 그대로 골망 안쪽을 철썩 때렸다. 흔히 말하는 ‘크로슛’은 운 좋아 들어간 경우가 많지만, 이 경우 베컴은 의도적으로 골문 구석을 노려 골을 터뜨렸다.
- 작별인사 대신 남긴 프리킥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