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도서]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큰글자도서]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김라영 (지은이)
이담북스
3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5,000원 -0% 0원
1,750원
33,250원 >
35,000원 -0% 0원
카드할인 10%
3,500원
31,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도서]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983091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1-31

책 소개

아이들과 육아와 교육에 뛰어든 전업주부, 그리고 학원 인기강사이자 강남의 학원 원장이었던 '엄마'가 느끼는 교육의 현장과 생각들을 담았다. 저자는 모범생이었던 아이의 갑작스러운 자퇴 선언에 지금까지 아이의 교육을 위해 헌신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본다.

목차

들어가는 글

Chapter 1. 입시 괴물이 되기를 포기한 아이
자퇴 전 고행기
#하나. 어느 잔혹한 7월의 여름날 – 자퇴 선언
#둘. 공부하는 독종은 죽었다 – 강한 저항
#셋.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마음 내려놓음
#넷. 부모는 자식을 이길 수 없다 – 자퇴 승낙

Chapter 2. 엄마의 특명, 영재 프로젝트
자퇴 후 수난기
#하나. 살과의 전쟁 – 다이어트
#둘. 입시 괴물을 탈출한 좀비 – 두통과 무기력
#셋. 행복한 기억, 가슴 아픈 기억 – 반항해도 내 딸
#넷. 보편적이고 위대한 탄생 스토리 – 엄마의 탄생

Chapter 3. 엄마들의 시스템 교육
영재 성장기
#하나. 서열 극복을 위한 영어 유치원 – 영어 교육
#둘. 그린 맘이 활보하는 학교 모임 – 학부모 모임
#셋. 엄마와 체험 놀이 학습 – 체험학습
#넷. 관심 있는 자의 도전, 영재 교육원 – 영재교육

Chapter 4. 아이가 사는 입시 공화국
영재 잔혹사
#하나. 하브루타 수업 국제 중학교 – 프로젝트 수업
#둘. 성적 향상을 위한 책 읽기 – 독서 논술
#셋. 진로교육의 적합한 시기 – 진로교육
#넷. 학급 회장은 왜 하는 건데 – 리더십 교육

Chapter 5. 이상한 나라의 수상한 수업
영재 죽이기
#하나. 배우는 것에 기대가 없는 학교 – 수업의 질
#둘. 상위권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밀 – 배움의 경제 논리
#셋. 무기력을 생산하는 공부 – 자존감 추락 동조 수업
#넷. 반대 투표의 결과로 만들어진 학생회 – 황당한 학교 선거

Chapter 6. 처음부터 다시 하는 엄마 공부
심폐소생술
#하나. 엄마 이전의 나, 돌아보기 – 책 공부
#둘. 바뀌는 세상을 볼 수 있는 용기 – 엄마 혼자 여행
#셋. 좋은 엄마가 되려는 욕심 버리기 – 행복의 기준
#넷. 숨 막히게 바뀌는 현실 속 – 리얼리티 세상

Chapter 7. 인생 동행자로 다시 서기
미래 행복 교육
#하나.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 – 외면 받는 공교육
#둘. 아이가 활동하는 미래 사회 – 미래 4차 혁명
#셋. 자신의 삶을 선택할 권리 – 행복 인권 선언
#넷. 부모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 인생 동행자

마치는 글

저자소개

김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민국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부자 엄마’ 한 번의 낙방 끝에 서울 한양대학교에 입학했다. 동아리와 봉사활동, 학생회, 야학, 전공공부까지 최선을 다해 대학 4년 생활을 마음껏 누렸다. 사회에 나와 원하는 직장을 다니던 시절 IMF가 터졌다. 그때에 나는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고비를 넘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 동기와 결혼했고, 아이가 생겨 전업주부가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며 세상의 인재가 되고 싶었으나, 어린 아이를 대신 봐줄 사람도, 상황도 여의치 않았다. 세상에 잘 적응하는 아이를 키우며 점점 내 인생과 아이 인생이 동일시 됐다. 아이가 인정받는 것이 내가 인정받는 것 같았다. 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보게 된 아이의 성장은 나를 즐겁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아이는 뜬금없는 이야기를 했다.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을 뿐이었다. 때문에 지금 내게 일어난 일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인생의 전부이던 소중한 내 아이가 던진 자퇴 선언으로 돌아보게 된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담고자 했다. 더불어 엄마와 아이가 조금 더 성숙한 각자의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열렬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고 아이를 임신한 후, 곧바로 경력 단절 여성이 되어 집순이가 되었다. 임신과 출산과 수유 기간은 행복한 감금 생활에 가까웠다. 첫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즈음 다시 둘째를 출산했다. 사회생활을 하며 당당하고 멋진 커리어 우먼을 꿈꾸던 미래는 점점 멀어져 갔다. 우울감과 의기소침한 상태로 소극적으로 살았다. 동기였던 남편의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했다. 대신 아이들에게 받는 일상의 행복과 즐거움이 큰 위로가 되었다. 내 안에서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고 낳아 기르는 신비를 느끼며 엄마로 다시 태어난 것이 축복과 행복이라 믿으며 살았다. 아이들을 잘 먹이고 잘 키우는 일이 내 사명이고 내게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했다.
_ 들어가는 글


딸아이가 고등학교 자퇴를 선언했다. 날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송 맺히는 칠월의 어느 날, 가슴에 날카로운 삭풍이 뚫고 지나갔다. 시린 가슴을 잡고 애써 침착하게 그 이유를 물었다. 이미 아빠와 대화가 끝났다고 했다. ‘뭐?? 내게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멍한 허공만 바라보았다. 나에게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전혀 믿을 수 없었다.


나는 이전의 나처럼 살고 싶지 않았다. 내가 항상 꿈꾸고 원하던 삶이 아니었다. 나도 사회생활을 준비했었던, 꿈도 많고 해 보고 싶은 것도 많았던 청춘이었다. 행복한 가정의 안주인, 사랑받는 아내, 멘토 같은 엄마, 인정받는 전문 사회인이 되고 싶었다. 노력한다고 최선을 다해 애를 썼지만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없었다. 나는 달라지기로 했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스스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 엄마로 딸로 아내로 며느리로 어떤 굴레를 씌우는 관계로 살지 않고 나 자신으로 살기로 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