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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9850018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22-12-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냉정하게 분석한 원유와 에너지의 미래
한국 독자를 위한 서문 다가올 유가의 호황기와 불황기, 위기를 예측하라!
머리말 유가의 호황과 불황을 예측하는 방법!
프롤로그 텍사스 패러독스
1부 혼돈에서 질서를 찾기까지(1859~1972년)
1장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겼노라
등유의 시대(1859~1911년)
2장 록펠러 없인 평화도 없다
호황과 불황의 반복
3장 유가는 왜 호황과 불황의 주기를 반복하는가?
4장 텍사스 시대, 유가의 안정을 가져오다
미국의 공급 통제와 국제 카르텔(1934~1972년)
2부 석유수출기구(OPEC)가 지배하는 석유시장(1973~2008년)
5장 OPEC의 탄생과 거대한 변화
(1960~1969년)
6장 통제권을 넘겨받은 OPEC
(1970~1980년)
7장 서툴렀던 OPEC, 깨달음을 얻다
(1981~1990년)
8장 난항의 시기
(1991~2003년)
9장 유가의 급등을 막기 위한 안간힘
(2004~2008년)
10장 세 번째 지각 변동의 시대
(2009년~현재)
에필로그 찾기 어렵지만 해결책은 있다!
감사의 말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수십 년간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던 유가가 10년 사이 두 번의 눈부신 호황과 불황을 겪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그리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옳을까? 이 책은 유가 안정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현대 석유시장의 역사를 되짚어봄으로써 앞에서 말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것이다.
물가가 폭락한 직후, 지속적으로 강한 수요와 일시적인 공급 중단은 유가를 빠르게 치솟게 했다. 남북전쟁으로 북부의 캄펜 제조용 테레빈유 공급이 끊기면서 석유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전시 상황에서 석유업자에게 세금이 부과되었고, 활발하게 진행되던 유럽행 수출도 석유 수요를 증가시켰다. 1864년 말,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달러로 되돌아갔다. 종합하면 1860년대 초의 가격 충격은 1970년대의 ‘에너지 위기’ 당시보다 실질 달러 측면에서 더 컸다. 그러나 석유는 초기 단계에 있었고 국가 경제에서 거의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충격은 거시경제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
사학자 노드하우저는 “미국 국민에게 주는 훌륭한 자연의 선물이 석유산업에는 재앙이었다”고 말했다. 익숙한 패턴처럼 놀랍게도 새로운 유정의 발견은 유가를 붕괴시켰다. 텍사스 동부의 원유 가격은 1930년 배럴당 0,10달러로 폭락했다. 검은 거인의 잔물결은 미국 전역에 걸쳐 유가를 약하게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API 관계자는 “텍사스 동부에서 현재 속도로 생산을 지속할 경우 미국 독립 사업자의 95%를 파산시키고 주요 기업 대부분을 뒤흔들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