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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70220275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6-02-20
책 소개
목차
서문 008
작가의 말 015
소수의 지배와 다수의 재정적 핍박 021
선수 065
경기장 099
수입 131
빚 181
구단 소유권 223
성공전략 269
지급불능 307
미국 339
규제 373
결론 398
책속에서
연봉 곡선을 보면,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로 연봉 총액이 곧 리그 순위를 결정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연봉과 성적 사이의 관계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o리그에서 우승하려면 평균의 4배에 달하는 돈을 써야 한다.
o2위를 하려면 평균의 2.5배에 달하는 돈을 써야 한다.
o3위를 하려면 평균의 2배에 조금 못 미치는 돈을 써야 한다.
o4위를 하려면 평균의 1.5배에 달하는 돈을 써야 한다(4위를 하면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똑같은 홈구장과 선수단을 보유했지만 이름만 다른 구단이 있다고 상상해 보자. 이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을 쓰려면 얼마를 지불해야 할까? 이게 바로 브랜드 가치다.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황이 좋지 않았던 맨체스터 시티는 좋은 비교 대상이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12, 2014년에 우승했고, 맨유는 2011, 2013년에 우승했다. 맨시티는 이름만 다른 맨유처럼 보이기도 한다. 2011/12시즌에 맨시티의 수입은 3억7천만 달러였고, 2012/13시즌에 맨유의 수입은 5억8천1백만 달러였다. 두 금액의 차이인 2억1천1백만 달러는 1년간 맨유라는 브랜드를 쓰는 데 필요한 비용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