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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 속 조선 야사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 속 조선 야사

(궁궐부터 저잣거리까지, 조선 구석구석을 우려낸 음식들 속 27가지 조선사,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송영심 (지은이)
팜파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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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 속 조선 야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 속 조선 야사 (궁궐부터 저잣거리까지, 조선 구석구석을 우려낸 음식들 속 27가지 조선사,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생활풍속사
· ISBN : 979117026176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17-09-25

책 소개

현직 역사 교사가 소화 잘 되도록 풀어낸 우리 음식, 그 속의 조선 야사. 음식과 관련해서 역사책엔 없는 내용이지만 조선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야사를 풀어냈다. 흥미 위주의 내용이 아닌 조선의 정치사와 생활사, 시대상, 향토사, 신분과 관련한 폭넓은 지식들을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며- 조선 야사가 가득한 주막의 개업식

1장. 정치사가 버무려진 음식/ 그 어느 곳보다 치열했던 조선의 궁궐에서

차림1. 조랭이 떡국- 마지막 남은 고려 왕족이 이성계에게 보낸 저주의 표식
차림2. 숙주나물- 변절자를 잊지 않기 위해 민중들이 붙인 이름
차림3. 젓갈- 연산군의 어머니를 위한 복수심이 만들어낸 인간 젓갈
차림4. 인절미- 백성을 버리고 도망친 임금에게 바쳐진 백성의 떡
차림5. 전복구이- 과연 누가 인조의 전복구이에 독을 넣었을까
차림6. 간장 게장- 간장 게장을 먹고 세상을 떠난 임금, 경종
차림7. 탕평채- 영조의 탕평책은 탕평채로부터 나온 것일까

2장. 시대가 만들어낸 음식/ 조선의 역사와 함께 흘러가다
차림1. 북어, 마른 오징어, 간고등어, 굴비- 냉장고가 없던 시절, 염장/건조법으로 보관한 수산물
차림2.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임진왜란 이후 들어온 고추와 함께 탄생한 김치의 역사
차림3. 고구마- 일본에 보낸 통신사를 통해 들여온 구황작물
차림4. 감자- 서구의 이양선을 타고 온 백성의 음식
차림5. 자장면- 조선의 아픈 근대화 역사를 품고 탄생한 음식

3장. 생활사가 우러난 음식/ 먹고 살기 바빴던 조선 사람들의 일상
차림1. 설렁탕- 백성이 간편하게, 널리 먹을 수 있던 따뜻함
차림2. 개장국(보신탕)- 궁궐에서 주막까지, 조선에서 사랑받았던 보양식
차림3. 세시 음식(대보름 오곡밥, 화전, 송편, 전약)- 농경 사회인 조선의 생활상을 때마다 담은 음식들
차림4. 삼계탕(백숙)- 더위를 열로 이겨내기 위해 먹은 보양식
차림5. 팥 시루떡, 동지 팥죽- 집안의 잡귀를 쫓기 위해 쑤었던 붉은 음식들

4장. 신분에 따른 삶이 스며든 음식/ 모두가 같은 사람일 수 없던 시절
차림1. 타락죽, 신선로(열구자탕)- 조선의 최고 권력자 임금의 수라상에 올라간 음식들
차림2. 유밀과(약과)- 임금의 음식이었지만 사치를 과시하는 대상이기도 했던 다과
차림3. 반갓집 곰탕, 장터 국밥- 느릿한 양반의 삶과 한시 바쁜 백성의 삶을 끓여낸 탕반
차림4. 곱창과 순대- 반갓집에서 먹던 고급 음식이 서민이 즐겨먹는 음식이 된 과정
차림5. 빈대떡- 본의 아니게 빈민들의 떡이 되다

5장. 향토사가 요리한 음식/ 저마다의 역사가 모여 조선이 되다
차림1. 평양 냉면, 함흥 냉면- 북한 지역의 겨울 입맛을 돋운 메밀의 변신
차림2. 동래 파전- 비옥한 들과 풍성한 바다를 모두 갖춘 지역의 명물
차림3. 전주 비빔밥, 콩나물 국밥- 제대로 섞어 더 고급스러운 전주의 맛
차림4. 순창 고추장- 오직 순창에서만 만들 수 있는 명품 장
차림5. 해주 승기악탕- 해주를 지켜낸 귀한 손님을 위한 고급 음식

참고문헌

저자소개

송영심 (감수)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 교육 박사 과정을 공부했어요. 어린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터넷 역사 카페(http://cafe.daum.net/ edusonghistory)를 운영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 1》, 《실록 밖으로 나온 세종의 비밀 일기》, 《꺼지지 않는 등불, 안중근의 비밀 일기》, 《달력에서 역사 찾기》, 《정약용이 들려 주는 실학 이야기》, 《시조님, 시조님 안녕하세요?》, 《청소년을 위한 주제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처음 시작하는 한국사, 세계사》,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 속 조선 야사》, 《한국사 숨은 그림 찾기 1, 2, 3》 등이 있어요. 역사 교과서 집필자로 《중학교 역사1, 2》, 《역사 부도》, 문화재청 교과서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 등을 여러 선생님과 함께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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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언제부터 떡국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을까요?


한편 인조는 한양을 떠나 공주에 머무르면서 이제나저제나 반란군이 진압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조는 때때로 공주에서 가장 높은 산성인 공산성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다시 한양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공산성에서 내려올 때쯤이면 시장기가 가득했지만 변변한 음식도 없어 수라상엔 먹을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이때 공주에 사는 한 부자가 광주리에 무언가를 가득 담아와 인조에게 바쳤습니다. 광주리를 덮은 보자기를 들추자 방금 만든 것 같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떡이 콩고물에 무쳐 있었지요. 인조는 그 맛에 감탄해 신하들에게 떡의 이름을 물었지만 어느 누구도 떡 이름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임씨 부자가 가져왔다는 것만 알렸지요. 이 말을 들은 인조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생각하다가 이 떡에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가장 맛있는 떡이라는 뜻의 ‘절미’에 임씨 집에서 가져왔다하여 ‘임절미’라고 부르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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