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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70360834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24-01-1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_ 미술관 관장 4년의 회고
· 미술관장직 도전 _ 016
· 균형감각이라는 말 _ 022
· 국가미술관은 무슨 일을 하는가 _ 026
· 관장 취임 비전 발표 _ 029
· 관장 주요실적의 한 사례 _ 034
· 한국현대미술사 영문판 출판 _ 038
· 미술한류 시대를 열며 _ 042
· 백남준 <다다익선> 재가동 추진 _ 047
· 이건희컬렉션의 기증과 특별전 _ 055
· 코로나19 사태와 미술관 _ 073
· 소외장르 전시 추진 _ 077
· 미술책방 신설과 기관지 발행 _ 080
· 관장 직급 상향과 학예직 증원 _ 083
· 도서와 아카이브 자료 기증 _ 086
· 남북 미술교류전 추진 _ 090
· 과천관 야외조각공원 재조성과 주차장 신설의 실패 _ 096
· 관장 재선임과 3년 비전 발표 _ 099
· 책임운영기관 평가 _ 103
· 경매자료와 국정감사 _ 107
· 관장직 퇴진 압박 _ 112
2부 _ 코로나19 시대의 단상
· 내 친구 인왕산을 바라보며 _ 128
· 광장은 차별하지 않고 꿈꾸게 한다 _ 131
· 역병시대의 온라인 미술관 _ 134
· 약동하는 생명과 서예 _ 137
· 한국에서 가장 비싼 그림 _ 140
· 임금님의 이미지 통치술 _ 142
· 국력의 상징 도자기 _ 144
· 풍경 속의 숨은 미녀 _ 146
· DMZ 평화미술관 _ 148
· 풍경 도둑놈 _ 150
· 낯선 전쟁과 낯익은 전쟁 _ 152
· 개판된 미술관 _ 155
· 바람난 미술관 _ 157
· 방탄소년단 RM과 미술 _ 160
· 보름달 같은 한가위 _ 162
· 삼중통역자 박래현 _ 164
· 유목민 양혜규의 예술 _ 166
· 한지의 우수성과 사양길 _ 168
· 과천의 예술놀이 마당 _ 170
· 역병시대와 예술의 역할 _ 172
· 코로나19, 우리는 할 수 있다 _ 175
· 코로나19 시대와 미술 _ 180
· 세한도 미담 _ 183
· 시는 왜 쓰는가 _ 187
· 시인과 화가의 끈끈한 사이를 그리워하며 _ 188
· 이건희컬렉션 기증작 특별전 혹은 미술낙원 _ 191
· 시인 백석과 화가 이중섭 그리고 통영 _ 197
· 코로나19 시대와 박수근 열풍 _ 204
· 조자용 - 풍류인생과 기층문화 운동 _ 210
· 김병기 - 100년 현대미술사의 현장 증인을 잃다 _ 214
· 박대성 - 장애와 독학으로 일군 수묵화가 _ 217
· 정말 예술은 사기일까 - 백남준 이야기 _ 223
· 김재홍 - 한평생 시문학 위해 헌신하고 '나룻배'처럼 홀연 가셨구려 _ 230
· 보이는 수장고의 미술관 - 청주관의 청신호 _ 233
· 아마도예술공간의 10년을 축하하며 _ 237
3부 _ 미술한류 시대의 우리 미술
· 미술계의 희망 청년세대를 위하여 _ 242
· 열린 미술관의 3년 중점 과제 _ 250
· 미술한류 원년, 이렇게 시작했다 _ 258
· 미술관의 수준은 소장품으로 말한다 _ 266
· 미술품 기증문화와 이건희컬렉션 _ 274
· 이건희컬렉션의 기증, 국격을 올려주는 쾌거 _ 280
· 한국미술의 역동성과 확장성 _ 285
· 이중섭 예술의 형성과 조형적 특징 _ 292
· 박래현과 박생광 - 그대로의 색깔 고향 _ 300
· 윤형근 일기와 절규를 삭힌 천지문 _ 307
· 박대성의 예술 - 수묵화 전통과 원융무애 정신 _ 317
· 한국 채색화의 전통과 현실 _ 323
· 미술한류 시대의 채색화 _ 330
· 한국미술과 파격 _ 342
· 『한국 조선의 '미'를 읽다』 추천도서 _ 350
· 한국 채색화의 현주소와 주체의식 _ 355
·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연구의 전문성과 대중성 _ 372
4부 _ 열린 미술관의 한국 미술 자존심 살리기
(언론 인터뷰 모음)
·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윤범모 관장 _ 384
· 국립현대미술관 두 곳에 한국작품 상설 전시장 만들 것 _ 387
· 이웃집 같은 미술관 필요... 친근하고 재미 있는 파격전시 기획할 것 _ 392
· 부처님 오신 날 특집 인터뷰 - 국립현대미술관장 윤범모 _ 399
· 한국미술을 중심으로 세계로 나아가겠다 _ 409
· 한국미술 자존심 살리기, 지금부터 시작 _ 416
· 국립현대미술관, 새로운 혁신을 통한 한국 현대미술의 자부심 _ 428
· 조직 안정, 친근한 미술관 거듭날 것 _ 437
· 남북 미술관 교류 활성화... 한국 미술사 복원할 것 _ 446
· 예술의 경계를 지우다, 문학에 미술 입히다 _ 449
·韓미술 알리는 플랫폼 만들고 미, 독, 중서 전시... K아트로 세계 홀릴 것 _455
· 한국 근현대미술 개론서는 '움직이는 미술관'... 미술한류를 향한 도약_ 461
· K아트 정체성 확립... 세계화 원년 만들겠다 _ 468
·연임 윤범모 관장 '지역 시대 세상 연결 더 확장된 '열린 미술관' 추진_ 472
·잊혀진 佛母 발굴해 낸 '미술평론 대부'... 미술한류는 불교미술의 미래와 직결_ 477
· 이건희기증관 별도 건립, 재검토 기회 있겠죠 _ 486
· 이건희컬렉션 통합관론, 기증 취지와 어긋나 _ 490
부록 _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목록 (2019-2023)
·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목록 (2019-2023) _ 496
부록 _ 관장 앨범
· 관장 앨범 (2019-2023) _ 528
· 자작시 <인왕산 보름달> _ 564
· 자작시 <인왕산 산불> _ 56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한국미술사 전공자로서, 그러니까 불교미술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전통미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입장으로서, 미술의 사회적 기능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카라바지오 전기 영화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과연 미술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나는 미술이 사회에 기여하기를 원한다. 예술은 와인이기 보다 밥이어야 한다는 말을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미술의 사회적 기능은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 미술계의 현실은 답답할 정도로 온실 안의 꽃과 같았다. 나는 온실 안의 화려한 꽃보다 비록 초라할지 몰라도 야생화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긴다. 미술의 자생력은 중요 개념이다. 아무튼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내가 미술관에서 자주 사용한 말은 '균형 감각'이었다. 한쪽으로 편중된 미술계의 문제를 지적할 때, 꺼내들 수밖에 없는 말이었다. 균형감각. 이 얼마나 좋은 말인가."
"한국미술의 국제화에 미술관의 역할은 무엇일까. 그동안 해외 교류라 하면, 정확한 표현으로 일방통행이었다고 봐야 한다. 구미 선진국의 미술을 이 땅에 들여오는 것 중심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말로만 교류이지 사실 일방적 폭격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이제 한류시대를 맞아 명실 공히 쌍방통행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해외미술 수입의 시대에서 한국미술 수출시대를 펼쳐야 한다. 이와 같은 커다란 과제를 염두에 둔다면 미술관 의 역할은 매우 크다. 특히 국가 미술관은 한국미술의 국제화 시대에 앞장 서서 전령사 노릇을 해야 한다. ... 미술한류.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한류 프로젝트의 첨병으로서 미지의 영토를 부지런히 개척해야 할 것이다. 현대미술은 국격을 올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지만, 작품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에도 일조할 수 있다. 한류의 거센 바람 속에서 이제 미술한류가 나서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