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겨울나그네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70402435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3-12-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70402435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3-12-15
책 소개
청년문화의 아이콘이자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최인호 소설가의 『겨울나그네』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1984년 동아일보에 일 년여를 연재하였고, 같은 해 첫 출간 이후 100쇄 이상 중쇄될 정도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읽히며 사랑을 받아왔다. 2023년,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뮤지컬을 공연하고 개정판을 출간한다.
목차
이정표
마지막 희망
봄의 꿈
넘치는 눈물
겨울나그네
마지막 희망
봄의 꿈
넘치는 눈물
겨울나그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믿어지지 않아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요술이라도 부리는 건가요? 그동안 어디서 뭘 하셨어요?”
“……우주선을 타고 외계를 다녀왔지요.”
민우가 흰 이를 보이면서 웃었다.
“해왕성, 명왕성, 천왕성…… 먼 별나라를 다녀왔어요. 방금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그래.
내가 돌아갈 곳은 단 한 곳뿐이다.
그렇다. 그곳만이 내 고향이다. 다혜가 있는 곳이 내 갈 곳이 아니며, 현태를 찾아 어머니가 있는 곳을 알아낼 수 있다 하더라도 이미 모든 것은 틀렸다.
이미 모든 것은 늦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먼 과거의 일이 아닌가. 민우는 떨리는 손으로 막 가져다놓은 커피잔을 들어 단숨에 커피를 비웠다.
“내 할 일은 다했다.”
현태는 소리를 내어 중얼거렸다.
그녀가 아파서 함께 민우를 만나러 떠날 수 있건 없건 그건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다.
난 내가 해야 할 도리는 다했다. 이 고통을 딛고 일어서는 것은 내 몫이 아니다. 그것은 다혜, 자신의 몫이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