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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금리 공부

나의 첫 금리 공부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염상훈 (지은이)
원앤원북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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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금리 공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첫 금리 공부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91170430308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9-10-15

책 소개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쉽게 설명해주지 않는 금리에 관해 이야기해준다. 저자는 현재와 과거의 사례를 연관시켜 금리, 경제, 물가, 신용, 환율, 그리고 현재의 금융위기와의 관계를 설명한다.

목차

지은이의 말_당신의 첫 금리 공부를 위하여

PART 1
금리를 모르면 경제를 절대 알 수 없다


금리 역시 하나의 가격이다
명목금리가 아니라 실질금리를 봐야 한다
주식시장보다 채권시장이 더 크다
왜 국가는 돈을 찍어서 국민들에게 고루 나눠주면 안 되는 걸까?

PART 2
금리를 알면 경기의 흐름이 보인다


자산가치 평가의 첫걸음, 할인율에 대해 익히자
중앙은행은 경제를 살릴 수 있다 vs. 살릴 수 없다
경제성장률에서 ‘경제’란 무엇일까?
일본의 금리는 왜 이렇게 낮을까?
국고채 30년물 금리가 10년물보다 낮은 유일한 나라

PART 3
물가와 금리, 관계의 역동성에 주목하라


예수님께서 살아계셨으면 정말 부자가 되었을까?
돈은 은행이 만든다, 신용창조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하는 일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정말 물가가 안정될까?
물가가 오르는 것이 좋을까, 내려가는 것이 좋을까?
초고령화 사회, 내 연금은 무사할까요?
왜 체감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물가지표는 안 오를까?

PART 4
신용과 금리, 위험한 만큼 금리는 올라간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정금리는 얼마일까?
주식과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같다
은행에 가는 당신은 바보다
기업자금 조달에는 주식이 좋은가, 채권이 좋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무엇이 문제였을까?
손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나라, 중금리시장의 부재

PART 5
환율과 금리, 흥미로운 다른나라 통화 그리고 우리나라 원화


유독 우리나라 환율은 왜 이렇게 급등락을 반복하는가?
개도국의 딜레마, 3가지 모두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그것은 과연 자랑거리인가?
일본에서 지진이 났는데 엔화가 강세라고?
중국 외환보유고의 강력함, 그리고 그 한계
수많은 나라, 하나의 통화정책? 유로화의 태생적 문제

PART 6
위기의 시작과 끝에는 모두 금리가 있다


양적완화가 정말 돈을 찍어내는 거라고?
금융위기의 범인은 금리다
재정위기의 확산, 재정긴축이 정답일까?
마이너스 금리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저금리 정책, 그 득과 실을 논하다
1997년 IMF의 결정은 옳은 것이었나?
터키는 왜 2018년에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나

저자소개

염상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SK증권에 입사해 7년간 채권시장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아이엠투자증권, 부국증권에서 법인영업, 채권운용 업무를 통해 직접 채권시장을 경험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대체투자팀을 거쳐 현재는 리딩투자증권 헤지펀드운용본부에서 헤지펀드 매니저로 재직 중이다. 경제와 주식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금융시장의 주축인 금리와 채권 시장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는 책은 없다는 생각에 첫 번째 책인 『금리의 역습』을 썼다. 이번 개정판인 『나의 첫 금리 공부』에서는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들과 더불어 금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이야기, 듣고 나면 무릎을 탁 칠 수 있는 금리에 대해 모르고 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경제를 공부하고 싶은 대학생, 금융시장에 호기심을 느끼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지식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그동안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새로운 금리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금리는 나라의 경제 상황을 대변한다. 마치 하나의 온도계와 같다. 현재 이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뜨거운지, 차가운지를 나타낸다. 금리는 실제 온도계처럼 경제가 뜨거울수록 올라가고 차가울수록 내려간다.
우리나라 경제가 엄청난 호황기를 겪고 있다고 가정하자. 누구든지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하고, 투자하는 족족 큰돈을 벌고 있다. 이 경우 너도나도 돈을 빌려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려 한다. 사업이나 투자를 하지 않고, 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는 대부자나 채권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 돈이 있지만 그 돈을 가지고 남들처럼 사업이나 투자를 하지 않고, 자신의 돈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대적인 상실감과 피해의식은 금리를 높임으로써 해결된다. 즉 이자를 더 받으면 된다. 다만 그 이자는 빌려가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기대이익을 넘을 순 없다. 만약 그 수준이 넘는다면 빌려가는 사람은 ‘죽 쒀서 남 주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항상 그렇듯이 위기 이전에는 경제의 호황, 그리고 그에 따른 거품의 형성과 신용과 대출의 증가 과정이 나타났다. 주식시장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한 번 폭락하기 시작하자 이후에 거침없는 하락세가 이어졌고, 이후 시장은 스스로 패닉에 빠졌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별다른 손을 쓰지 못했다.
과도하게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길거리로 내몰렸으며,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들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1930년에 뉴욕의 중심은행인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은행이 파산해 50만 명이 예금을 찾을 수 없게 되었고, 1931년에는 한 해 동안 2,300개의 은행이 문을 닫았다. 극도의 신용경색 현상이 나타났고, 사람들은 일시에 예금을 찾기 위해 은행에 몰려들었다. 은행들은 예금을 지급하기 위해 대출을 회수했지만, 사람들이 예금을 찾기 위해 몰려드는 속도가 더 빨랐다. 은행들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으며, 빌린 돈으로 사업을 하고 공장을 돌리던 사업가들 역시 함께 망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행은 이렇게 가장 대표적인 3가지 방법으로 이 나라의 통화정책을 운영한다. 또한 이를 통해 물가안정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한다. 한국은행은 경제성장을 위해 국민과 기업인들을 최대한 지원하되, 그 과정에서 눈이 멀어 놓칠 수 있는 물가안정이라는 중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라의 경제를 감시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에게 환호성을 받을 수 있는 자리는 분명 아니다. 경제가 좋을 때 “금리를 올려 물가를 안정시켜야 합니다!”라고 외쳐봐야 서민들의 이자부담만 늘리는 나쁜 기관이라는 지탄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할 일을 해야 한다. 누가 뭐래도 꿋꿋해야 한다. 그래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독립성은 꼭 필요한 것이다.
후진국일수록 중앙은행이 독립적이지 못하며, 정부와 정치인 마음대로 경제를 운영한다. 정부와 정치인들이 인기에 영합한 정책을 쏟아내다 보면 엄청난 물가 상승을 경험하고, 경제가 급격하게 후퇴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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