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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본 적 없던 바다

아무도 본 적 없던 바다

(해양생물학자의 경이로운 심해 생물 탐사기)

에디스 위더 (지은이), 김보영 (옮긴이)
타인의사유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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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본 적 없던 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도 본 적 없던 바다 (해양생물학자의 경이로운 심해 생물 탐사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해양생물
· ISBN : 979117062904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8-10

책 소개

심해 깊은 곳으로 독자를 데려가, 자연에서 가장 중요하고 널리 쓰이는 커뮤니케이션 형태 중 하나인 빛의 언어를 소개한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야광충부터 거대한 훔볼트오징어까지, 스스로 빛을 내는 여러 해양생물과 그들 행동에 숨겨진 비밀을 만나 보자.

목차

들어가며 : 빛의 세계를 만나다

1부 깊이 보기
1장 눈으로 본다는 것
2장 결국은 해양생물학자
3장 첫 번째 섬광의 수수께끼
4장 해양 탐사를 떠나다
5장 어둠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6장 빛의 지뢰밭 한가운데
7장 해군의 기밀 프로젝트

2부 어둠을 알려거든
8장 진화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일
9장 자연 다큐멘터리를 찍다
10장 탐사와 심해용 카메라
11장 물고기가 볼 수 없는 빛을 찾아서

3부 이해한다는 것
12장 바다는 언제나 빛나고 있다
13장 크라켄의 정체를 밝히다
14장 훔볼트오징어에게 말 걸기

마치며 : 지구를 사랑한다면 낙관주의자
감사의 글

저자소개

에디스 위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해양학자이자 해양생물학자이다. 또한 비영리단체 ‘해양 연구 및 보전 협회Ocean Research & Conservation Association’의 공동창립자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심해 발광생물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심해용 수중 카메라 개발과 미 해군 표준 조도계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는 해양 연구 및 보전 협회에서 강 하구를 보호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녀는 세 번의 TED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특히 신기한 심해 발광생물의 세계를 소개한 강연과 10미터가 넘는 대왕오징어를 추적한 경험담은 총 7백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천재상’이라 불리는 맥아더 재단의 펠로우십과 탐험가 클럽 공로상을 수상했다. 해양기술학회 및 해저기술학회가 제정한 돈 월시 어워드 해양탐사상의 첫 번째 수상자이기도 하다. * teamorc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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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및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번역에 뜻을 두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에 진학했다. 졸업 후 현재는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도서의 검토와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옮긴 도서로는 《아무도 본 적 없던 바다》, 《여섯 번째 대멸종》, 《화이트 스카이》 등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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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누군가가 아름다운 노란 장미라며 감탄했다. “잠시만요, 뭐라고 하셨어요? 노란 장미요?” 내 시력이 얼마나 안 좋아졌는지 갑자기 깨닫게 된 나는 충격의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 멎어있던 뇌의 분석 능력에 시동이 걸렸고, 나는 내가 실제로 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얼른 가늠해 보았다. 답은 ‘별로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장미꽃을 볼 수 없었다. 그저 내 고정관념 속의 빨간 장미처럼 생겼으리라고 상상했을 뿐이었다. 병실 문도 볼 수 없었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소리의 방향에 따라 머릿속으로 그 자리에 문을 그려 넣었을 뿐이었다. 얼굴 앞에 들이민 내 손도 보이지 않았다. 내가 손을 든 것을 알고 있으므로 손이 거기에 있음을 아는 것뿐이었다.


스위니 교수가 불을 끄고 플라스크를 빙글빙글 흔들었다. 그러자 마법이 일어났다. 플라스크 가장자리를 따라 반짝이는 액체의 소용돌이에서 눈부신 푸른 빛이 뿜어져 나와 그녀의 얼굴을 비췄다. 나는 숨이 턱 막혔다. 그런 것을 보면 누구라도 이렇게 질문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빛을 내는 걸까? 그리고 그것은 내가 대학원을 다니며 답해야 할 질문이 되었다. 그렇게 난 생물발광의 마력에 걸려들었다.


대개의 심해 어종은 작다. 작은 몸집이 식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앨퉁이의 몸길이는 기념주화 지름만 하고, 샛비늘치도 주머니칼보다 크지 않다. 무시무시한 독사고기도 대개는 30cm가 채 되지 않는다. 아무리 흉포하게 생겼더라도 그 섬뜩한 얼굴의 주인이 자두만 하거나 심지어 자두 씨만한 물고기라면 귀여울지 모른다. 그러나 이 아귀는 가지만큼 컸다. 아귀류가 대개 그렇듯이 거대한 입에는 바늘처럼 뾰족한 이빨이 빼곡했고, ‘에스카’라는 발광 미끼도 달려 있었다. 그런데 이 미끼는 만화에나 나올 법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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