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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인간 실격

(다섯 번의 자살과 다섯 편의 유서 같은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이지수 (옮긴이)
휴머니스트
1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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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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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간 실격 (다섯 번의 자살과 다섯 편의 유서 같은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70874485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6-04-20

책 소개

서른아홉 해의 짧은 생애 동안 다섯 번의 자살을 시도한 작가. “맹렬하게 살아내기 위해” 끝내 죽음을 선택한 작가. 스스로를 파멸로 밀어 넣은 작가 다자이 오사무. 그의 ‘사실상의 유서’ 〈인간 실격〉과 다섯 번의 자살 기도에 관련된 소설을 한 권에 모았다.

목차

인간 실격 _7
광대의 꽃 _147
교겐의 신 _215
도쿄 팔경 _245
우바스테 _285

해설 | 살아남는 사람은 굳세게 사는 거야 _315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기타쓰가루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명망 있는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선택받은 환경에 뛰어난 머리까지 타고났지만, 서른아홉 해의 짧은 생애 중 다섯 번 자살을 기도했다. 스무 살이던 1929년 칼모틴을 복용한 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것을 시작으로, 1930년에는 술집 종업원 다나베 시메코와 가마쿠라 바다에 함께 투신했다. 그러나 다나베만 사망하고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대의 꽃〉(1935)은 대표작인 〈인간 실격〉(1948)의 모태이자 이때의 자책감을 드러낸 작품이다. 〈도쿄 팔경〉(1941)에도 이때의 일이 자세히 서술돼 있다. 좌익 운동을 하며 유치장을 들락거리던 다자이는 〈교겐의 신〉(1936)에 그려진 대로 1935년 가마쿠라에서 목을 매 세 번째 자살을 시도했다. 미수에 그쳤지만 맹장염 수술 후 진통제로 쓰인 파비날에 중독되었다. 약값을 대기 위해 아쿠타가와상 수상에 욕심을 냈지만 실패하고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거기에 약혼 관계였던 게이샤 오야마 하쓰요와 절친한 친구의 불륜을 눈치채고 큰 충격을 받았다. 1937년 다자이와 오야마는 미나카미 온천에서 칼모틴을 먹고 네 번째 자살을 기도하지만 둘 다 살아남았고, 이때의 일은 〈우바스테〉(1938)에 녹아들었다. 1948년 결핵 증세로 인한 객혈이 심해진 다자이는 불륜 관계였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다마가와조스이에 몸을 던져 함께 생을 마감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자살의 성공이었고, 두 사람의 사체는 기모노 허리띠에 묶인 채 다자이의 생일인 6월 19일에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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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가와카미 미에코의 『헤븐』, 센류 걸작선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온다 리쿠의 『스프링』, 스즈키 유이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우리는 올록볼록해』, 『내 서랍 속 작은 사치』, 『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공저), 『읽는 사이』(공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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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의 행복에 대한 관념과 세상 모든 사람의 행복에 대한 관념이 완전히 어긋나 있는 듯한 불안, 저는 그 불안 때문에 밤마다 몸을 뒤척이고 신음하며 미칠 지경에 이르렀던 적도 있습니다. 저는 과연 행복한 걸까요?(〈인간 실격〉)


겁쟁이는 행복조차 두려워하는 법입니다. 솜으로도 상처를 입습니다. 그러니 행복에도 상처를 입는 것이지요.(〈인간 실격〉)


사람이 사람을 밀어내도 그건 죄가 아니지 않습니까. 저에게 분노의 가면을 내려주시옵소서.(〈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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