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큰글자도서] 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img_thumb2/9791171211593.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71211593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5-01-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누구나 사진을 찍듯 누구나 시를 쓴다
핸드폰 사진 Tip
PART 1 너는 너답게 빛나고 있어
나는 해
내게 달렸어
꽃받침이 될 테야
빈 병
일과 취미
투명 인간의 MBTI
배고픈 타이어 구호 이야기
응원가
수박의 언어
행운은 잡는 게 아닌 집는 것
사탕
눈 오는 거리
PART 2 너라는 별이 상처 나지 않게
사랑 점치기
생일 케이크 촛불
품
사이의 계절
민들레씨 탐구
담쟁이 장인
주전자가 있는 풍경
창 쪽으로 난 강아지
꽃구경
산타가 되고 싶게 하는 빵
구름
PART 3 누군가에게 닿아야만 맘껏 울 수 있어
위로
수정 테이프 반창고
티슈의 이상형 월드컵
배추밭 인기투표
시 쓰는 날의 날씨
은퇴 기념 노래
나이를 먹는다는 것
돌탑
한정판 유혹
엿보다
개구리의 눈물
PART 4 네게만 살짝 알려줄게
곰국에 빠진 파가 하는 말
내 눈에 콩깍지
너를 찾아서
신인류
우리 동네 바다
길고구마
거꾸로 산
입산 주의 안내문
부슬비 내리는 날
필연적 우연
PART 5 오늘도 애썼어
오늘도 애썼어
저녁 하늘
아이들은 시인으로 세상에 왔다
밤에 쓴 연애편지
티백 자장가
메아리
멸종 위기
오늘의 득점은?
수국 깻잎 쌍둥이
무지개
해, 바다에 들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삶이 곧 시입니다.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쓸 수 있다마다요. 오늘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면, 이미 시인이 되어가는 중이랍니다. 내 주위를 잘 살피고 있으니까요.
저는 꽤 여러 곳에서 ‘폰카 시 쓰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팔십 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과 함께 시를 씁니다. 폰카 시는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기 때문에 시를 처음 접한 분들이 특히 폰카 시를 좋아합니다. 핸드폰 갤러리에서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쓰거나 친구가 보내준 사진, 누군가가 멋지게 찍어준 사진을 보고도 시를 쓸 수 있습니다. 어렵게만 보였던 시가 쉽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래도 아직 시를 쓰기 어려운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동그라미를 그리고
나를 불러들이기로 합니다
눈꼬리를 올릴까, 내릴까
입은 오므릴까, 입술 끝을 올릴까
나는 울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고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 「내게 달렸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