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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71259144
· 쪽수 : 708쪽
· 출판일 : 2026-03-27
책 소개
목차
차례
서문
1장_젖: 여성은 왜 수유를 하게 되었을까?
2장_자궁: 여성은 왜 아기를 몸 안에 품었을까?
3장_지각: 여성의 감각은 무엇이 다를까?
4장_다리: 여성은 얼마나 멀리 걸었을까?
5장_도구: 여성은 왜 산과술을 쓰게 됐을까?
6장_뇌: 여성의 뇌는 얼마나 다를까?
7장_음성: 여성은 목소리로 무엇을 했을까?
8장_폐경: 여성은 왜 오래 살까?
9장_사랑: 여성은 왜 전쟁 같은 사랑을 할까?
감사글
미주
참고 문헌/서지 정보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바로 이런 몸이다. 고통스럽든 행복하든, 장애가 있든 없든, 병에 걸렸든 죽어 사라질 때까지 건강하든, 우리 몸과 그 안에 든 뇌가 그냥 우리다. 이런 살, 이런 뼈, 이런 물질의 짤막한 색인이 우리다. 손발톱을 기르는 방식에서부터 생각하는 방식까지, 인간이라 부르는 모든 게 근본적으로 몸이 진화한 방식에 의해 생겼다. 그리고 하나의 종으로서 성별이 구분된 몸을 가지기에 호모사피엔스가 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게 있다. 우리는 여성의 몸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성주의만 위태로워지는 게 아니다. 인류의 절반이 유방을 가졌음을 무시하면 현대 의학, 신경 생물학, 고인류학, 심지어 진화 생물학이 모두 타격을 입는다.
- 서문 중에서
유방을 보유하고 젖을 만드는 일은 단지 사회적으로 값비싼 일이 아니라 그 자체로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을 위한 엄마 역할이다. 심지어 엄마가 아니거나 절대 엄마가 되지 않을 여성에게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몸에 남은 포유류 진화의 유산은 다양한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며 이런 솜씨를 준비한다. 면역계에서부터 장내세균총까지, 지방, 유선 조직, 생식기관에 이르기까지 포유류 암컷은 충격에 대비할 준비를 하고 태어난다. 젖을 만들 준비는 그 일부다. 자궁에서 아기를 기를 준비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 1장 “젖”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