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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71460014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3-10-25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이야기 : 물병
오르탕스와 레닌 공작의 첫 만남
자크 오브리외의 사형 집행 예고
지폐 60장의 행방
가스통의 알리바이
레닌 공작의 함정
가스통의 자백
두 번째 이야기 : 테레즈와 제르맨
섬뜩한 살인 음모
의문투성이인 댕브르발의 죽음
테레즈와 제르맨의 싸움
테레즈의 선택
따를 수밖에 없는 제안
세 번째 이야기 : 장 루이 사건
물속으로 뛰어든 여자
두 노파의 싸움
누구의 아들인지 알 수 없는 비극
간호사가 숨기고 있는 비밀
완벽한 진실
세 사람을 지옥에서 꺼내준 레닌 공작
네 번째 이야기 : 눈 위의 발자국
오르탕스의 편지
우물 저택에서 들린 세 발의 총소리
우물 주변의 발자국
새하얀 눈 위의 거짓말
조작된 증거
리뷰
책속에서
가스통은 빠져나갈 구멍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처럼 눈썹을 찡그렸습니다. 레닌 공작은 가스통의 어깨를 움켜쥐며 말했습니다.
“가스통! 자넨 그날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어. 기욤 씨 집에 6만 프랑이 있다는 것과 자크 오브리외 씨가 집에 있다는 것! 자넨 영화관을 빠져나와 자크 오브리외 씨 집에 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쉬렌으로 가서 기욤 씨를 죽이고 돈을 훔쳤지. 오토바이를 제자리에 돌려놓은 후, 훔친 돈을 집에 숨겼고. 그 다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5시에 영화관에 다시 갔네.”
- 물병 중에서
“복잡한 문제일수록 단순한 방법을 써야 해요. 그러면 자연히 답이 떠올라요. 한 남성이 탈의실로 들어가 문을 잠근 후 30분 뒤에 시신으로 발견되었어요. 하지만 그곳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요. 그렇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답은 하나밖에 없어요. 바로, 이 사건은 탈의실 안에서 일어난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미 다른 곳에서 칼에 찔린 채 탈의실로 들어갔고, 그 후 그곳에서 사망한 거예요. 그러면 바로 답을 알 수 있어요. 댕브르발 씨의 등에 난 칼자국을 보고 남편이 열쇠를 찾으려고 몸을 구부렸을 때, 부인이 칼로 찌른 거라는 것을 짐작했어요.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 나는 부인의 범행 동기를 찾으면 되는 거였지요.”
오르탕스는 존경의 눈빛을 하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테레즈가 왜 남편을 찔렀는지 범행 동기를 알게 되었기 때문에 테레즈의 편을 들어주신 것이군요.”
- 테레즈와 제르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