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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예술의 역사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샬럿 멀린스 (지은이), 김정연 (옮긴이)
소소의책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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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의 역사 (표현하고 연결하고 매혹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71650163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24-09-20

책 소개

선사시대에 각인된 손가락 자국과 동물의 바위 조각은 왜 만들어졌고, 우리는 그것을 ‘예술’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또한 오늘날 우리는 그것을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 이 책의 예술 여정은 10만 년 전 인류의 최초 흔적부터 시작된다.

목차

1 최초의 흔적
2 이야기가 펼쳐지다
3 삶의 환영
4 흉내쟁이
5 사후 세계로의 여정
6 예술이 종교를 품다
7 먹구름이 몰려오다
8 선전 예술
9 석공, 모아이, 그리고 재료
10 르네상스가 시작되다
11 북유럽의 빛
12 원근법의 문제
13 동과 서가 만나다
14 로마의 귀환
15 불과 유황
16 야만인들의 출현
17 스페인 통치 시대
18 인생극장
19 새로운 방식으로 보기
20 거짓의 땅
21 정물과 정적인 삶
22 로코코의 현실도피주의와 런던의 삶
23 왕립아카데미 : 고향과 타지
24 자유, 평화, 박애?
25 낭만주의에서 오리엔탈리즘으로
26 아픈 현실
27 인상파 화가들
28 예술가들이 법정에 서다
29 후기인상파 화가들
30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31 틀을 깨고 경계를 넘다
32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
33 자유의 땅?
34 전쟁의 여파
35 미국 미술의 성장
36 조각이 주형을 부수다
37 우리는 또 다른 영웅이 필요하지 않다
38 포스트모던 세계
39 모 아니면 도
40 저항으로서의 예술

옮긴이의 말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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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샬럿 멀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미술평론가이자 작가, 방송인. <아트 리뷰>, <V&A 매거진>, <아트 쿼터리> 등의 편집자로 일했으며 BBC TV 예술 프로그램 등 여러 방송매체에 출연했다. 또한 <파이낸셜 타임스>,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선데이> 등에 글을 기고했고 유수한 국제 미술상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미술의 작은 페미니스트 역사(A Little Feminist History of Art)>, <픽처링 피플(Picturing Peopl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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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 영상문화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대카드 수석 큐레이터로 역임했으며 현재 시각예술 독립기획자로 활동하며 삶과 죽음, 예술과 기술에 관한 전시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뉴미디어 아트, 매체를 넘어서≫, ≪미디어아트의 역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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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흔적 중 일부는 동굴 벽에 동물 그림과 함께 있는 붉은 점들과 손자국 무리이다. 속이 빈 새의 뼈를 사용해 붉은 황토색 물감을 손 위에 불어서 스텐실(stencil) 자국을 남겼다. 프랑스의 쇼베 동굴에서는 한 선사시대 사람이 구부러진 새끼손가락을 갖고 있었는데 그 독특한 손자국이 동굴 전체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되었다. 보르네오 섬에서는 동부 칼리만탄의 외딴 동굴에서 초기 손자국들이 나타나고 술라웨시 섬에서는 레앙 팀푸셍의 석회암 벽에 등장한다. 모두 약 3만 5,000년 전에 만들어진 이 손자국들은 서로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지만 같은 메시지를 지닌다. 즉 ‘내가 여기에 있었고, 이것이 나의 흔적이다’라는 것이다. 이 손자국은 예술이라기보다 동물의 그림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남긴 서명에 가깝다. 가장 오래된 동물 묘사가 최초의 예술 작품이다. 이제 우리의 여정이 진짜로 시작된다. _‘1 최초의 흔적’에서


로마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그리스 예술에 의존하지 않은 유일한 분야는 흉상이라고 알려진 조각 초상이었다. 고전 그리스 조각은 깔끔하게 면도한 청년 같은 남성이나 주름 하나 없는 완벽한 대칭의 얼굴을 지닌 여성을 묘사했다. 이들은 당대의 슈퍼 모델이었다. 그와 대조적으로 로마인들은 나이 들고 경험이 풍부한 얼굴, 튀어나온 귀, 처진 턱, 창백한 얼굴로 표현되는 개개인의 특징을 선호했다. 기원전 75~기원전 50년경의 작품 「오트리콜리의 로마 귀족의 흉상」은 튀어나온 턱과 움푹 꺼진 뺨이 그 특징이다. 입은 굳게 다물고 있지만 걱정이 이마의 미간을 찌푸리고 눈가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이 조각의 양식은 라틴어로 ‘진실’을 뜻하는 ‘진실주의(verism)’라고 불렸지만, 오늘날에는 이 초상이 그리스인의 흉상과 비교해 더 사실적인지 알 길이 없다. 둘 다 이상을 표현했지만 로마인들에게는 젊음보다 경험이, 순수함보다 지혜가, 피상적인 아름다움보다 신뢰와 금욕주의가 더 이상적이었다. 원로원과 군 장교들뿐만 아니라 상인과 장인도 무덤에 자신의 나쁜 점까지 모두 새겨 넣는 진실주의를 선호했다. _‘4 흉내쟁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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