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

(명화 속 101가지 나무 이야기)

앵거스 하일랜드, 켄드라 윌슨 (지은이), 김정연, 주은정 (옮긴이)
  |  
오후의서재
2023-01-10
  |  
2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900원 -10% 0원 1,050원 17,8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

책 정보

· 제목 :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 (명화 속 101가지 나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91197060298
· 쪽수 : 164쪽

책 소개

21명의 위대한 화가들이 그린 최고의 나무 그림 101점을 모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초록빛 예술서다. 화가들의 삶이 오롯이 녹아 있는 나무 그림은 자연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영혼의 쉼터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구스타프 클림트 〈배나무〉
빈센트 반 고흐 〈사이프러스 나무〉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바위계곡〉
폴 내시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있다〉
스탠리 스펜서 .〈잉글필드의 쿠컴〉
클로드 모네 〈엡트 강가의 포플러〉
맥스필드 패리시 〈언덕배기〉
클레어 캔식 .〈저녁 노을〉
조앤 다나트 〈겨울나무〉
르네 마그리트 〈절대자를 찾아서〉
애니 오벤든 〈햇볕 쬐기〉
존 싱어 사전트 〈코르푸의 올리브〉
조지아 오키프 〈로런스 나무〉
데이비드 호크니 〈할리우드 정원〉
피에트 몬드리안 〈저녁: 붉은 나무〉
로라 나이트 〈세인트존스우드의 봄〉
하랄 솔베르그 〈눈부신 햇빛〉
데이비드 인쇼 〈번개와 밤나무〉
알렉스 카츠 〈아메리카 꽃단풍(4:30)〉
이사크 레비탄 〈봄의 홍수〉
스타니슬라바 데 카를로프스카 〈풍경〉

저자소개

앵거스 하일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그래픽디자이너. 로열칼리지오브아트 졸업 후 D&AD상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가 선정한 영국의 10대 그래픽 디자이너 중 한 명이다. 현재는 디자인 회사 펜타그램Pentagram의 공동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에는 영국문화원 주최의 전시회 ‘Picture This’의 공동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심볼Symbol≫, ≪꽃의 책The Book of the Flower≫, ≪보라색 책The Purple Book≫ 등 12권의 예술서를 저술했으며, 그의 책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펼치기
켄드라 윌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디자이너이자 작가 및 편집자로 세계 최고의 원예 잡지 〈가든스 일러스트레이티드Gardens Illustrated〉를 비롯해 〈보그Vogue〉, 〈하우스앤가든House&Garden〉 등의 매체와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감각을 위한 정원Garden for the Senses≫, ≪꽃의 책The Book of the Flower≫, ≪강아지 책The Book of the Dog≫ 등이 있다.
펼치기
주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다시, 그림이다≫, ≪내가 그림이 되다≫, ≪현대 미술의 이단자들≫, ≪자화상 그리는 여자들≫, ≪미술비평: 비평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펼치기
김정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 영상문화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대카드 수석 큐레이터로 역임했으며 현재 시각예술 독립기획자로 활동하며 삶과 죽음, 예술과 기술에 관한 전시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뉴미디어 아트, 매체를 넘어서≫, ≪미디어아트의 역사≫(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나무는 늘 잎이 무성하고 열매는 무르익어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잘츠부르크 동쪽 아터제에서 긴 여름을 보낼 때 클림트는 아마추어 사진가의 방법을 활용해 그릴 풍경을 골랐다. 그는 4제곱센티미터 크기에 불과한 작은 뷰파인더를 들고 호수 위에서 노를 젓거나 시골 들판을 걸어 다녔다. 처음에 그는 자작나무와 전나무의 가는 몸통을 화폭에 담았지만 이후 그의 관심은 과수원과 과수원을 구름처럼 뒤덮은 사과와 배로 장식된 나무 윗부분으로 옮겨갔다. 그 결과 가지들 아래로 들판의 공간감을 드러내는 독특한 지평선이 펼쳐졌다. 클림트는 여름철 나무로 수놓은 모자이크를 그렸는데, 이는 이후 클림트가 빈에 돌아가 제작한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모델의 주변을 감싸며 흐르는 패턴으로 장식된 강이 그것이다.
-「구스타프 클림트 〈배나무〉」중에서


포플러 나무는 가구 제작을 위한 값나가는 목재로 만들기 위해 반듯하게 줄지어 재배되었다. 모네는 센 강 지류를 떠다니는 배를 작업실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후 이 나무들이 이미 경매에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거래가 성사되었고 구매한 사람은 모네가 작업을 마치자마자 나무들을 베었다. 8개월이 넘는 동안 모네는 비와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나무의 인상을 담은 수십 점의 작품을 그렸다. 포플러 나무는 격자처럼 화폭을 채우면서 강의 굽이를 따라 서 있다. 어느 가을날 오후 나무의 강렬한 색이 수면에 반사되었다. 모네는 보색의 물감을 맞붙여 짧은 붓질로 채색했고 나무들은 화면 위에서 빛으로 일렁였다.
-「클로드 모네 〈엡트 강가의 포플러〉」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