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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 아리랑

메콩 아리랑

(캠코 2세의 삶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 문제작)

김건형 (지은이)
대경북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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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 아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콩 아리랑 (캠코 2세의 삶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 문제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1680832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5-02-28

책 소개

캠코 2세의 삶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 문제작. 이 소설은 캄보디아 국적의 한 여성이 국제결혼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이주하게 되고 그의 아들인 녹(Nok)이 이주민 2세로서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한국 사회 부적응 문제를 일반화하여 전체 이주민 사회의 어려움과 고통을 다룬 이야기이다.

목차

나는 캠코다
성난 황소
더 큰 세상으로
세력확장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
김철민
조우(遭遇)
수도권 연합
메콩 삼각지대
일보전진, 이보후퇴
메콩아리랑
재회

저자소개

김건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 김건형은 유서 깊은 역사의 고장 강화도에서 태어나 강화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 1985년 육군사관학교에 입교(45기)하기 전까지 줄곧 유(幼), 청소년 시기를 강화도에서 보냈다. 1960~70년대의 시골은 대한민국 어디나 엇비슷하게 경제적으로 풍족한 생활 환경은 아니었지만,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뒷동산,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끝없이 펼쳐진 논과 밭, 한 여름 밤의 개구리 울음소리, 고추잠자리 등 건강하고 넉넉한 마음을 갖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당시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 탓에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을 중퇴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교/졸업, 5년간의 군 복무 후 MBC 아나운서에 도전, 실패 그리고 1995년 대우전자에 입사, 2022년 3월 LG전자를 떠나기까지의 인생 1막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 지난 28년간의 대우전자, LG전자 해외 영업 및 중동 지역 현지 지사, 법인에 근무하면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한 자전적 비즈니스 소설 《영업의 신이 된 김 차장》이 2023년 4월 책으로 출간된 바 있으며, 현재는 ‘한국강사에이전시’ ‘23 추천강사로 활동중이다. 특히 LG전자 두바이 법인(4년), 카라치 지사(2년), 인도네시아 법인(2년), 파키스탄 지점장 등 10년간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늘 함께했던 두 아들 (H & J)이 인생 반백(半百)의 중심에 있었음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이국만리 타국에서 유, 소년기를 보낸 두 아들에게 그동안 해 주고 싶었던 아빠의 마음을 ‘말’이 아닌 ‘글’로 전달하고 싶었고, 인생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20대의 시기에 할아버지에서 아빠로, 다시 그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한국인의 ‘정신’과 ‘당부의 말’을 덧붙이고 싶었다. 이메일: kimkeonhyeong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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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디를 가나 남자아이들의 세계는 늘 비슷했다. 면(面) 소재지 단위의 아이들이 강화 읍내에 위치한 중학교로 모이면서 출신 지역별로 패거리가 만들어지고, 학년이 오르고 반이 바뀔 때마다 일종의 ‘서열정리’ 의식을 치렀다. 개중에 덩치가 큰 녀석, 성질이 고약한 놈들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언제나 먼저 싸움을 걸어왔다. 싸움에서 지면 1년 내내, 아니 졸업할 때까지 ‘꼬붕’으로 살아야 했지만, 만일 그들과 싸워서 이기기라도 하면 교내 ‘짱’으로 특별 대우를 받기도 했다.


김포 지역의 상주인구는 오십만으로 이미 강화의 열 배에 근접했고, 바로 옆 검단지구는 강화와 맞먹는 인구 오만의 소규모 도시였지만, 각종 2차 가공 공장들이 즐비한 곳으로 동남아 각지에서 이민 온 노동자 규모는 이미 안산을 앞질러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 그곳에서 ‘전갈파’의 지하세계 사업 규모 역시 강화의 그것과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심지어 마약, 성매매가 성했기에 강화 피닉스파 입장에서는 목숨과 바꾸어서라도 반드시 장악해야 할 탐나는 지역임에 틀림없었다. 그들이 벌어들이는 검은 돈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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