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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71714674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5-08-13
책 소개
목차
블랙 서머
2주 전: 첫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
일곱째 날
여덟째 날
아홉째 날
열 번째 날
열한 번째 날
열두 번째 날
열세 번째 날
열네 번째 날
일주일 뒤
리뷰
책속에서
회색머리멧새의 또 다른 특징은 그 새가 세상에서 가장 가학적인 요리의 주재료로 들어간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이 자그마한 새가 단지 죽임을 당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고문까지 당해야만 만들어질 수 있는 요리…….
“혈액은 일치했습니다, 포.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 사진 속 여자는 엘리자베스 키튼이 맞습니다. 6년 전에 당신은 무고한 사람이 유죄 선고를 받게 만든 겁니다.”
게다가 키튼이 엘리자베스의 시체를 처분했을 리가 없었다는 사실도 항상 마음에 걸렸다. 포는 키튼이 무척 영리했기 때문에 경찰이 처분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 거라고 자신을 다독였다. 언젠가는 엘리자베스의 시신이 발견될 거라고. 법률상 시신이 없는 살인 사건에도 유죄 판결이 날 수 있음은 정확히 키튼 같은 상황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마구 내달렸다. 포는 좋은 경찰이기는 했지만 틀리는 법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다. 포가 잘못했다는 것이 그 스스로도 의심할 수 없을 만큼 증명된다면, 엘리자베스 키튼이 절대적인 지옥에서 6년을 보내게 된 일의 일등 공신은 바로 그가 될 터였다. 그리고 그것은 재러드 키튼에게도 그리 나을 것 없는 6년이었을 터.
그런 일은 어떻게 사과할 수 있을까? 어떻게 그런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