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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세계를 위한 공부

다정한 세계를 위한 공부

(이기적인 세상에서 행복한 이타주의자로 사는 법)

니콜 칼리스 (지은이), 유라영 (옮긴이)
유노책주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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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세계를 위한 공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정한 세계를 위한 공부 (이기적인 세상에서 행복한 이타주의자로 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7183119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미국 보건의료 기자협회상 수상자이자 과학과 건강을 다루는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10년간 연구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팬데믹, 자연재해, 전쟁 등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서로를 돕고, 그 과정에서 소속감과 행복을 느끼는 이유를 신경과학·심리학·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새로운 인식의 장으로 초대하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이타주의자가 만드는 다정함이 필요한 이유

제1부 남에게 다정하면 뭐가 좋다는 말인가⦁이타심의 정체
1 친절하면 손해 본다는 착각
2 생쥐가 사자를 살린 이유
3 스마트폰이 불러온 ‘외로움 팬데믹’의 시대
4 엄마는 왜 아기의 울음소리에 민감할까

제2부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과학으로 본 이타심
5 이타심을 ‘처방’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6 기부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
7 자원봉사를 하면 건강해진다는 증거
8 우리는 서로 협력하도록 진화했다
9 이기적인 유전자는 무엇이 다른가

제3부 뭉치면 서고 흩어지면 넘어진다⦁이타심을 지속하는 전략
10 우리가 잊었던 다정함의 힘
11 이타심은 경청과 공감으로부터 시작한다
12 베풀 수 없다면 목격하라

에필로그 우리 모두의 행복을 부르는 선한 행동의 힘
참고문헌

저자소개

니콜 칼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7년부터 미국의 뉴스 · 문화 · 시사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 ‘살롱(Salon)’에서 여성 건강, 과학, 사회 문제, 웰니스 문화 관련 기사를 써온 건강 ·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다. 이전에는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 문화 잡지 《볼드 이탤릭(The Bold Italic)》에서 객원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와 《마리끌레르(Marie Claire)》에도 글을 기고했다. 2023년에는 미국 보건의료 기자 협회상(Association of Health Care Journalists Awards) 소비자 · 특집 기사 부문에서 3위를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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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토론토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책과 교육 분야에서 일했다.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 다양한 문화 속 사람과 삶, 생각을 잇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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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산불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를 본 지역 사회는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연대감, 즉 서로를 돕고자 하는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비극 속에서 이루어진 이타적인 행위, 다시 말해 타인의 안녕을 위해 베푼 행동들은 이를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다. 그 결과 재난은 상실과 비극으로만 기억되지 않고, 서로 도움과 마음을 주고받았던 과정에서 얻은 것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재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예고 없이 닥쳐와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고 그로 인해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우는 위기 상황이라면 모두 같은 일이 일어난다. 루프레히트가 언급했듯이, 살던 동네가 말 그대로 잿더미로 변하는 순간에도 그는 친구와 이웃들과 그 어느 때보다 더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다. 또한 생전 처음으로 낯선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들었다. 다만 그런 감정을 자신이 가장 취약한 순간에 경험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친절하면 손해 본다는 착각>에서


한때 인간은 위기에 직면하면 반드시 최악의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다. 할리우드 영화는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이 공황 상태에 빠지고 집단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그려왔다. (중략)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기 직전 발표된 한 연구 논문에서 지적했듯, 스릴러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사회 질서의 붕괴와 공황 상태는 실제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연구자들은 이렇게 썼다. “영화는 현실이 아니다. 감염병을 다룬 극적인 서사 속에서 혼란을 유발하는 공포 요소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오로지 오락적 가치를 위한 것이다.”
〈컨테이젼〉만이 위기를 다루는 주류 미디어의 전형적인 서사 구조를 보여 주는 작품은 아니다. 최근의 종말 배경 TV 드라마들 또한 재난 속 인간을 본능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로 묘사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나 〈스테이션 일레븐〉이 그 예다. 이처럼 대중 매체가 반복해서 그리는 ‘각자도생’의 서사는 사람들에게 현실도 그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 실제로 억만장자들이 미래의 재난에 대비해 비밀 벙커를 짓는다는 기사도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우리가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았듯이, 팬데믹 초기에 사람들은 함께 뭉쳤고 때로는 자신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타인을 도왔다.
<생쥐가 사자를 살린 이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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