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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지막 방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7213371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6-01-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7213371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6-01-25
책 소개
방화 충동을 억누르며 사건을 해결하는 강력계 형사의 수사 일지다. 사회적 범죄와 개인의 트라우마를 결합한 극사실주의 미스터리로, 조영주가 보여주는 가장 위험하고 뜨거운 추리 서사다.
2025년 황금펜상 수상 작가 조영주가 그려내는
뜨거운 미스터리 범죄 수사극
“손끝이 간지러웠다. 또 충동이 찾아들었다”
억누를수록 커지는 방화 욕망에 시달리는
강력계 형사의 위험천만한 수사 일지
살인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불을 지르는 ‘셜록 함스’
그를 30년간 괴롭혀온 위험한 충동의 실체는?
세계문학상,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우수상, 황금펜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추리문학계에서 단단히 입지를 다져온 조영주 작가의 장편소설 《마지막 방화》가 한겨레출판 턴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홈즈가 보낸 편지》 《붉은 소파》 《반전이 없다》 《혐오자살》 《크로노토피아》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 《쌈리의 뼈》 등을 통해 독특한 설정과 거침없는 묘사를 선보여온 작가는 《마지막 방화》에서 죄책감으로 인해 지독한 방화 충동에 시달리는 형사가 살인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진실과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드라마를 생각하며 쓴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다”(man***), “술술 읽히면서도 긴장감 있다!”(sto***),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범죄들을 다뤄서 더 몰입됐다”(nik***) 등 리디 선공개 당시 쏟아진 찬사의 말들은 현실감과 박진감을 두루 갖춘 미스터리 추리물이라는 이 소설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평택이라는 실제 도시와 전세 사기, 신종 마약, 층간 소음 등 일상적 문제를 소재로 삼은 이 작품은 핍진성 위에 ‘범죄 충동에 시달리는 유능한 강력계 형사’라는 파격적 설정을 더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자신을 셜록 홈스 시리즈의 오랜 팬이라고 소개하는 조영주 작가는 추리소설을 구성하는 여섯 가지 법칙인 ‘5W1H(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를 각 사건을 구성하고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차용함으로써 이야기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기차 시간표 트릭〉 에피소드에서는 국내 소설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실제 열차 시간표에 기반한 속임수를 활용하여 해외의 고전 추리소설 팬들에게도 진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그래봤자 전 촉법소년이잖아요. 대충 하세요”
층간 소음, 빌라왕, 공부 잘하게 해주는 스티커……
사회문제를 정면으로 조준하는 극사실주의 추리소설
평택경찰서 강력1팀 팀장 ‘함민’에게는 떨쳐내려야 떨쳐낼 수 없는 오랜 본능이 있다. 사건 해결이 늦어질 때면 어디에든 불을 지르고 싶어 하는 것. 야심한 시각, 홀로 사무실에 있던 그에게 불쑥 익숙한 충동이 찾아오고 그의 손은 자연스레 라이터가 들어 있는 책상 서랍으로 향한다. 때마침 전화 한 통이 걸려 오는데, 만 14세 청소년 두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다. 피의자는 만 13세 ‘기명림’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이른바 촉법소년이다. 함민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하고 그곳에서 든든한 팀원이자 동료인 ‘은나’ ‘진석’ ‘이삭’과 만난다. 네 형사는 아직 어리기만 한 기명림이 어쩌다 그토록 잔인한 살인을 저질렀는지 원인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그가 연인을 죽였던 피해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기명림은 자신의 형법상 지위를 과시하듯 함민에게 대충 수사할 것을 요청하지만 이내 죄책감으로 인한 두려움에 휩싸이고, 함민은 그런 기명림의 치기 어린 행동을 보며 누구에게도 말 못 했던 자신의 30년 전 과거를 떠올린다.
중학생이 되고부터 불을 지르고 싶다는 알 수 없는 욕망을 느낀 함민. 그 낯선 마음은 1993년 동급생들과 다 함께 방문한 대전 엑스포에서도 이어진다. 빽빽한 일정에 모두가 지쳐 잠든 밤, 함민은 몰래 챙겨온 담배와 성냥을 들고 숙소 밖으로 빠져나온다. 연기를 조금씩 피워 올리는 담배 끝을 바라보며 드럼통에 불을 지르고 싶다는 불온한 상상을 키워가던 함민은 실제로 성냥불을 드럼통 속에 던진다. 예기치 않게 거세진 불길이 숙소로 옮겨붙는 모습을 본 함민은 다급하게 내부로 뛰어 들어가 잠자던 친구들을 구조하고 그 과정에서 1년간 학교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큰 화상을 얻는다. 그리고 이때의 기억은 함민을 평생 따라다니며 그가 느끼는 방화 욕망을 설명하는 근거가 된다.
소사(燒死) 사건을 맡은 함민은 피해자이자 다른 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한 인물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30년 만에 대전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당시 화재 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형사와 마주한다. 어쩐지 그는 자꾸만 엑스포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알고 있다는 듯이 행동하고, 마침내 그들은 사건이 일어났던 숙소로 함께 발걸음을 옮긴다. 과연 함민은 그곳에서 어떤 진실을 발견하게 될까? 그것은 함민을 방화 충동으로부터 구해낼 이로운 진실일까, 혹은 그를 더 깊은 구렁텅이에 빠뜨릴 위험한 진실일까?
여섯 개의 살인 사건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열된 《마지막 방화》는 주인공이 각 사건의 단서를 논리와 직관의 힘으로 찾아나가는 본격 추리소설임과 동시에 직업인으로서 치명적 단점을 지닌 한 인물이 오랜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소설이다. “지금 당신이 만에 하나 다 그만두고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이 소설을 통해 조금 더 버틸 힘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내부의 오랜 결함을 완벽히 수리하지 않고도 주변과 관계 맺을 수 있고, 삶을 지속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이것이 이 책이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 유능한 형사’라는 모순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함민은 계속 갈등하고 있었다. 마음 한편으로는 자신의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일부러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마 형사를 붙여달라고 대전서에 부탁한 거였다. 막상 그와 대면하자 겁이 났다. 그 사건을 똑바로 마주하고 그 결과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_본문에서
턴 시리즈 소개
지금 가장 새로운 이야기로의 가뿐한 귀환, 턴(TURN)은 한겨레출판과 리디가 공동 기획한 장르 소설 시리즈입니다. SF, 스릴러, 미스터리, 오컬트 등 다채로운 소설을 통해 이야기 본래의 재미와 가능성을 꿈꿉니다. 이야기의 불빛이 켜지면 새로운 세계에 도착합니다. 한계 없는 턴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TURN 01 조예은 《입속 지느러미》
TURN 02 강민영 《식물, 상점》
TURN 03 설재인 《그 변기의 역학》
TURN 04 청예 《낭만 사랑니》
TURN 05 김달리 《플라스틱 세대》
TURN 06 정이담 《열세 번째 계절의 소녀들》
TURN 07 전건우 《더 컬트》
TURN 08 조영주 《마지막 방화》
TURN 09 이수현 《사막의 바다》
가언(근간)
유진상(근간)
뜨거운 미스터리 범죄 수사극
“손끝이 간지러웠다. 또 충동이 찾아들었다”
억누를수록 커지는 방화 욕망에 시달리는
강력계 형사의 위험천만한 수사 일지
살인 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불을 지르는 ‘셜록 함스’
그를 30년간 괴롭혀온 위험한 충동의 실체는?
세계문학상,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우수상, 황금펜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추리문학계에서 단단히 입지를 다져온 조영주 작가의 장편소설 《마지막 방화》가 한겨레출판 턴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홈즈가 보낸 편지》 《붉은 소파》 《반전이 없다》 《혐오자살》 《크로노토피아》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 《쌈리의 뼈》 등을 통해 독특한 설정과 거침없는 묘사를 선보여온 작가는 《마지막 방화》에서 죄책감으로 인해 지독한 방화 충동에 시달리는 형사가 살인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진실과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드라마를 생각하며 쓴 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다”(man***), “술술 읽히면서도 긴장감 있다!”(sto***),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범죄들을 다뤄서 더 몰입됐다”(nik***) 등 리디 선공개 당시 쏟아진 찬사의 말들은 현실감과 박진감을 두루 갖춘 미스터리 추리물이라는 이 소설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평택이라는 실제 도시와 전세 사기, 신종 마약, 층간 소음 등 일상적 문제를 소재로 삼은 이 작품은 핍진성 위에 ‘범죄 충동에 시달리는 유능한 강력계 형사’라는 파격적 설정을 더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자신을 셜록 홈스 시리즈의 오랜 팬이라고 소개하는 조영주 작가는 추리소설을 구성하는 여섯 가지 법칙인 ‘5W1H(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왜, 어떻게)’를 각 사건을 구성하고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차용함으로써 이야기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기차 시간표 트릭〉 에피소드에서는 국내 소설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은 실제 열차 시간표에 기반한 속임수를 활용하여 해외의 고전 추리소설 팬들에게도 진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그래봤자 전 촉법소년이잖아요. 대충 하세요”
층간 소음, 빌라왕, 공부 잘하게 해주는 스티커……
사회문제를 정면으로 조준하는 극사실주의 추리소설
평택경찰서 강력1팀 팀장 ‘함민’에게는 떨쳐내려야 떨쳐낼 수 없는 오랜 본능이 있다. 사건 해결이 늦어질 때면 어디에든 불을 지르고 싶어 하는 것. 야심한 시각, 홀로 사무실에 있던 그에게 불쑥 익숙한 충동이 찾아오고 그의 손은 자연스레 라이터가 들어 있는 책상 서랍으로 향한다. 때마침 전화 한 통이 걸려 오는데, 만 14세 청소년 두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다. 피의자는 만 13세 ‘기명림’으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이른바 촉법소년이다. 함민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하고 그곳에서 든든한 팀원이자 동료인 ‘은나’ ‘진석’ ‘이삭’과 만난다. 네 형사는 아직 어리기만 한 기명림이 어쩌다 그토록 잔인한 살인을 저질렀는지 원인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그가 연인을 죽였던 피해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기명림은 자신의 형법상 지위를 과시하듯 함민에게 대충 수사할 것을 요청하지만 이내 죄책감으로 인한 두려움에 휩싸이고, 함민은 그런 기명림의 치기 어린 행동을 보며 누구에게도 말 못 했던 자신의 30년 전 과거를 떠올린다.
중학생이 되고부터 불을 지르고 싶다는 알 수 없는 욕망을 느낀 함민. 그 낯선 마음은 1993년 동급생들과 다 함께 방문한 대전 엑스포에서도 이어진다. 빽빽한 일정에 모두가 지쳐 잠든 밤, 함민은 몰래 챙겨온 담배와 성냥을 들고 숙소 밖으로 빠져나온다. 연기를 조금씩 피워 올리는 담배 끝을 바라보며 드럼통에 불을 지르고 싶다는 불온한 상상을 키워가던 함민은 실제로 성냥불을 드럼통 속에 던진다. 예기치 않게 거세진 불길이 숙소로 옮겨붙는 모습을 본 함민은 다급하게 내부로 뛰어 들어가 잠자던 친구들을 구조하고 그 과정에서 1년간 학교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큰 화상을 얻는다. 그리고 이때의 기억은 함민을 평생 따라다니며 그가 느끼는 방화 욕망을 설명하는 근거가 된다.
소사(燒死) 사건을 맡은 함민은 피해자이자 다른 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한 인물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30년 만에 대전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당시 화재 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형사와 마주한다. 어쩐지 그는 자꾸만 엑스포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알고 있다는 듯이 행동하고, 마침내 그들은 사건이 일어났던 숙소로 함께 발걸음을 옮긴다. 과연 함민은 그곳에서 어떤 진실을 발견하게 될까? 그것은 함민을 방화 충동으로부터 구해낼 이로운 진실일까, 혹은 그를 더 깊은 구렁텅이에 빠뜨릴 위험한 진실일까?
여섯 개의 살인 사건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나열된 《마지막 방화》는 주인공이 각 사건의 단서를 논리와 직관의 힘으로 찾아나가는 본격 추리소설임과 동시에 직업인으로서 치명적 단점을 지닌 한 인물이 오랜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소설이다. “지금 당신이 만에 하나 다 그만두고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이 소설을 통해 조금 더 버틸 힘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내부의 오랜 결함을 완벽히 수리하지 않고도 주변과 관계 맺을 수 있고, 삶을 지속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이것이 이 책이 ‘범죄를 저지르려 하는 유능한 형사’라는 모순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함민은 계속 갈등하고 있었다. 마음 한편으로는 자신의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일부러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마 형사를 붙여달라고 대전서에 부탁한 거였다. 막상 그와 대면하자 겁이 났다. 그 사건을 똑바로 마주하고 그 결과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_본문에서
턴 시리즈 소개
지금 가장 새로운 이야기로의 가뿐한 귀환, 턴(TURN)은 한겨레출판과 리디가 공동 기획한 장르 소설 시리즈입니다. SF, 스릴러, 미스터리, 오컬트 등 다채로운 소설을 통해 이야기 본래의 재미와 가능성을 꿈꿉니다. 이야기의 불빛이 켜지면 새로운 세계에 도착합니다. 한계 없는 턴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TURN 01 조예은 《입속 지느러미》
TURN 02 강민영 《식물, 상점》
TURN 03 설재인 《그 변기의 역학》
TURN 04 청예 《낭만 사랑니》
TURN 05 김달리 《플라스틱 세대》
TURN 06 정이담 《열세 번째 계절의 소녀들》
TURN 07 전건우 《더 컬트》
TURN 08 조영주 《마지막 방화》
TURN 09 이수현 《사막의 바다》
가언(근간)
유진상(근간)
목차
프롤로그
충동: 오버 더 레인보우
소음충
실책
인터미션
장미와 초콜릿
기차 시간표 트릭
뷔슈 드 노엘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기명림의 생일은 다음 달로 곧 만 14세야. 촉법소년 연령이 끝나기 직전에 사고를 쳤어.”
중학생이 된 후 함민은 늘 충동에 시달렸다. 손끝이 간질거렸다. 뭔가를 저지르고 싶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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