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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7224089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4-05-02
책 소개
목차
서문
등장인물
매니저 목사
C 목사 만남
방문
횔덜린의 빵과 포도주
기독교 교부들
두(에라스무스·루터) 로고스
에라스무스의 사과나무 (상)
호기심
첫 미팅
에라스무스의 사과나무 (하)
우신예찬
에라스무스의 통찰력
에라스무스에 대한 세린의 단상
에라스무스의 루터 비판
루터교회
레싱
니체와 키엘케골 그리고 볼룸하르트
슐라이어마허
칸트
스피노자
프로메테우스
볼테르와 위고의 마지막
리사
횔덜린의 문학
횔덜린과 고흐
횔덜린 시의 여정
헤르더
노발리스
들뢰즈
야코비
튀빙겐 신학
불트만
쇼펜하우어
니체
니체의 위버멘쉬: 낙타, 사자, 어린이
니체의 디오니소스와 아폴로
니체와 칸트의 차이
영지주의
동양사상
오리겐
디오니소스교
아폴론
제우스
결론
니체의 영향
하이데거
작별
후기 1-4 _ 393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진리의 실체가 뭔지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청년 때는 우정 술을 먹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비를 걸다가 불량배들한테 실컷 얻어 터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난 그들에게 맞는 것이 차라리 행복했어요. 적어도 아픈 것의 실체를 느낄 수 있었으니까……. 난 대항하지 않고 묵사발이 되게 맞아 구르면서도 쓰레기통을 안고 뒹굴며 행복하게 웃었어요.
뉴세린은 에라스무스의 이 말이 훗날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러시아에 의해 러우 전쟁이 발발된 상황에 그대로 적용된 사실에 실로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전쟁은 그리스도께 대한 같은 믿음을 고백하고 같은 세례를 받은 두 민족 형제 간의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세린은 마치 나다니엘이 니체나 프로메테우스의 화신인 것처럼 느껴졌다.
“이에 비해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어떻습니까? 오히려 형벌의 주체인 신이 스스로 형벌을 진다고 하면서 제발 이것을 알아달라고 오히려 인간에게 구걸하는 격이 아닙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