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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2734025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6-02-11
책 소개
목차
개정판에 부쳐
서문: 하늘과 신, 그리고 인간
Ⅰ 황화에서 시작된 문명
-중국과 중원 문화
01. 금빛 물줄기를 따라
02. 도자기의 비결은 신석기로부터
03. 옥을 사랑한 중국인들
Ⅱ 신의 형상에서 인간의 이야기로
-하, 상, 주
01. 문자의 시대가 열리다
02. 청동기에 담은 믿은
03. 그릇에 천자의 권위를 새기다
04. 인간의 시대를 향해
Ⅲ 중국의 정체성을 형성하다
-진, 한
01. 불멸을 꿈꾼 황제들의 지하 궁전
02. 신선이 되고자 한 사람들
03. 유교의 교훈을 담아
04. 원형이 확립하다
05 현실과 비현실의 공존
06 퍼져 나가는 한나라 미술, 빛나는 변방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과거에 자기를 만드는 기술력을 갖췄던 나라는 중국, 나아가 동북아시아뿐이었어요. … 그러다 18세기부터 서양에서도 초보적으로나마 도자기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그 당시 우수수 내놓은 도자기 대부분이 중국을 모방한 거였으니 오늘날 서양 명품 도자기 브랜드들도 따져보면 중국 도자기를 열망한 끝에 나온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부 2장 ‘도자기의 비결은 신석기로부터’ 중에서
옥으로 신을 만들려는 고대인이 됐다고 상상해보세요. 어떻게 표현해야 남들도 내가 만든 게 신이라는 걸 알 수 있을까요? 신이니까 인간과 달라야 할 겁니다. 상상은 자유롭게 할 수 있겠죠. 날개가 있다거나 꼬리가 달렸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다만 상상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하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옥은 깎기가 몹시 힘들어요. 그나마 눈에 익은 사람의 얼굴을 특이하게 조각하려 한 게 옥종이나 옥인 같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게 사람 같으면서도 사람 같지 않은 형상이 나온 겁니다.
- 1부 3장 ‘옥을 사랑한 중국인들’ 중에서
이 여성이 그림(용봉사녀도)의 주인공이자 무덤 주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자는 소매통이 넓은 비단옷을 입었어요. 앞에서 본 청동기처럼 구불구불한 장식이 옷 위에 수놓여 있습니다. 이런 화려한 비단옷을 아무나 입을 순 없겠죠. 지체 높은 귀부인이 확실합니다. 여성만큼이나 비중 있게 그려진 봉황에도 눈길이 가요. 제 생각에는 이 여성이 봉황을 따라가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동작이 살짝 어색하긴 해도 마치 하늘로 날아오르려는 봉황의 다리를 붙잡으려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 2부 4장 ‘인간의 시대를 향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