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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의과대학의 고래와 나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2241100
· 쪽수 : 402쪽
· 출판일 : 2024-07-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2241100
· 쪽수 : 402쪽
· 출판일 : 2024-07-05
책 소개
2년 동안 문리대학교 의예과를 수학한 주인공 박동하가 C대학교 의과대학 본과에 입학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의과대학의 전설이라 불리는 황유진 교수의 혹독한 가르침 아래에 박동하는 유급하고 다시금 도전하기를 반복하며, 분노와 오기라는 이름을 빌려 끊임없이 의학에 대한 열의를 불태운다. 그 속에는 윤수아라는 여인에 대한 사랑도 있으며, 황유진 교수를 향한 존경과 더불어 증오라는 감정도 뒤따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강의실에서 쫓겨나다
2. 전설의 해부학 주임 교수
3. 골학 실습실 사건
4. 해부학 실습
5. 황 교수에게 걸려들다
6. 최루탄과 황 교수
7. 히포크라테스 흉상을 박살 내다
8. 방포마을에서
9. 칼날
10. 정신의 혁명
11. 황 교수와 대결하다
12. 눈물은 도전을 부른다
13. 단련의 시간들
14. 시련의 시간들
15. 신들린 수술칼
16. 황금 메스
17. 누가 최후의 승자인가?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김 교수는 척추뼈를 들고 각 부위의 이름과 그쪽에 붙는 근육과 인대 그리고 척추뼈 주위로 지나가는 신경과 혈관 등에 대해서 따발총을 쏘아 대듯 강의를 했다. 그러더니 가방을 주섬주섬 싸 가지고는 아무런 말도 없이 휑하니 나가 버렸다. 그뿐이었다.
잡담은 고사하고 자기소개나 인사말 같은 것조차 없었다.
아닌 게 아니라 황 교수는 해병대 군의관 출신으로, 태권도와 유도로 단련한 단단한 체력의 소유자였고, 합기도도 공인 3단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겉으로 보기에도 학생들 서너 명쯤은 너끈히 해치울 것 같은 다부진 체격이었다. 그러니 학생들은 살벌한 분위기에 더욱 쪼그라들 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지금 활활 타오르는 지옥 불 속에서 타 죽고 있는데, 황 교수는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누리고 있었다고 생각하자 동하는 더욱 분노했다. 동하는 광기에 휩싸여 거실과 주방을 함부로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세간은 모두 박살을 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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