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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전쟁

비문 전쟁

(광개토태왕릉비와 진경대사탑비의 진실)

통천 도명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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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전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문 전쟁 (광개토태왕릉비와 진경대사탑비의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72244682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5-02-11

책 소개

고구려 19대 왕인 정복 군주 광개토태왕의 비문(碑文)에서 시작되는 역사의 해석에 관한 논쟁을 다루고 있다. 종교인인 작가는 가야의 심장부인 김해에 살면서 가야와 가야불교의 역사를 접하게 되었다. 가야를 들여다보다가 임나(任那) 문제를 만나고, 임나 기록과 관련 있는 광개토태왕릉비까지 살펴보게 되었다.

목차

추천사 1
추천사 2
서문

1부 광개토태왕릉비

1장 한국 고대사의 최대 이슈
1. 변조된 당대의 기록
2. 능비, 세상에 다시 출현하다
3. 태왕의 일생과 능비의 가치
4. 임나일본부의 첫 번째 근거

2장 논란의 신묘년 기사
1. 능비 해석의 과거와 현재
2. 변조의 증거 ‘倭寇□潰’
3. 문맥의 모순과 변조 방식
4. 신묘년 기사의 해석들

3장 비문을 복원하다
1. 신묘년 기사의 복원
2. 변조의 핵심 <병신년조>의 ‘討倭殘國’
3. 신묘년과 경자년 기사의 문헌 기록들

4장 비문 변조의 목적과 탁본 이야기
1. 정한론과 요코이 타다나오
2. 탁본이 말하는 진실
3. 바다를 건넌 고구려
4. 각국의 역학 구도
5. 나머지 소소한 이야기들

5장 임나의 위치는 어디인가
1. 한일 고대사의 화두, 임나
2. 대마도 설과 규슈 설
3. <숭신 65년조>의 계림 위치
4. 전기 임나와 후기 임나

6장 그 밖의 주요 쟁점들
1. 속민과 신민의 뜻과 차이
2. 종발성과 안라인수병의 해석
3. 신라성의 위치
4. 고구려 남정(南征)과 가야 쇠락
5. 올바른 비명(碑銘)과 편년 바로잡기

7장 부활하는 태왕의 꿈
1. 태왕의 부활과 일본의 태도
2. 한민족 자긍심의 표석(標石)

◆ 광개토태왕릉비 요약 및 석문(釋文)

2부 진경대사탑비

서문
1장 탑비를 통한 또 다른 역사 왜곡
1. 탑비의 개관 및 내용
2. 신김씨와 임나 왕족 그리고 흥무대왕

2장 임나 왕족의 정체와 임나의 위치
1. 대사의 선조와 임나 왕족 ‘草拔聖枝’
2. 선조 초발성지의 투항

3장 임나는 어디에 있었나
1. 불확실한 임나의 위치
2. 『송서(宋書)』 <왜국(倭國)조>의 임나 기록
3. ‘草拔’의 풀이를 통한 임나의 위치
4. 신김씨의 또 다른 흔적들과 비문의 올바른 해석

4장 임나를 한반도에 고착하려는 목적
1. ‘草拔聖枝’가 인명이면 안 되었던 이유
2. 투항의 대상이 신라인 이유

에필로그 | 비문 전쟁의 뒷이야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통천 도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정여 대종사를 은사로 모시고 범어사에 출가하였으며, 불국사 승가대학을 졸업하였다. 토굴과 선원에서 정진 후 2009년부터 김해에서 포교 활동을 하던 중 가야의 역사와 인연을 맺었다. 현재 잃어버린 가야불교를 발굴하고, 왜곡된 우리 고대사를 바로 세우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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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문에서 원문을 찾아내는 핵심은 올바른 끊어 읽기와 문맥에 대한 바른 이해 그리고 탁본을 근거로 변조의 증거를 규명하는 데 있다. 한자는 끊어 읽기가 매우 중요한데, 잘못 끊어 읽으면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셨다.”라는 문장이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셨다.”라는 식으로 된다. 일제가 원래의 ‘二’ 자를 ‘海’ 자로 변조시킨 결과, 끊어 읽기도 달라져 문맥은 꼬여 버렸지만 그래도 진실은 끝내 숨길 순 없었다.
역사는 사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등소평이 말한 흑묘백묘(黑描白描)론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으면 된다.’라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데에도 전공이나 경력만이 전부가 아니다. 역사를 대하는 진정성과 중단 없는 탐구의 자세를 갖추면 누구나 자격은 이미 충분하다.


임나의 위치를 설명한 『일본서기』 <숭신 65년조> 기사를 통상 “임나는 축자국에서 2,000여 리 가고, 북은 바다로 막혀 있으며, 계림의 서남쪽에 있다.”(任那者 去築紫國 二千餘里 北阻海 以在鷄林之西南)라고 해석한다. 대개는 ‘任那者 去築紫國 二千餘里’를 위에서처럼 “임나는 축자국에서 이천여 리를 간다.”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我去漢陽’을 “나는 한양으로 간다.”라고 풀이해야지 “한양에서 내가 간다”라고 해석하면 출발 지점이 완전히 달라진다. 따라서 ‘축자국에서’처럼 축자국이 출발 지점이 되려면 ‘去築紫國’이 아닌 ‘於築紫國’이나 ‘以築紫國’이 오히려 맞다.


현재 경상남도 창원 시내의 용지공원에는 진경대사보월능공탑비와 사리탑의 모형이 있는데,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과거 일제는 이 비문의 내용을 왜곡되게 해석하여 한반도 남부에 있는 가야를 자신들의 옛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는 『일본서기』 <신공 49년조>인 서기 369년, 왜의 신공황후가 가야를 점령하고 ‘임나일본부’라는 군사기관을 두어 통치했다는 기록을 그 근거로 한다. 그리고 임나일본부를 직·간접적으로 지지하는 일본과 국내의 일부 학자들 또한 진경대사탑비의 틀린 풀이를 바탕으로 가야 지역이 고대 임나이고, 가야 왕족의 후손인 김유신을 임나의 왕족으로 잘못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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