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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에 걸린 세계사

음표에 걸린 세계사

이광희 (지은이), 박우희 (그림)
푸른숲주니어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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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에 걸린 세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표에 걸린 세계사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72545093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4-08-30

책 소개

클래식 음악은 낯설다? 작곡가 이름도 어렵고, 가사도 없어서 따분하고, 잘 듣지 않으니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그 클래식 음악이 세계사와 맞물려 있다면? 《음표에 걸린 세계사》는 1789년 프랑스 혁명부터 1980년 5·18 민주화 운동까지,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 세계사를 바꾼 전쟁과 혁명의 이야기를 만난다.

목차

1. 베토벤이 나폴레옹을 만났을 때
-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2. 러시아엔 영광, 프랑스엔 굴욕
-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3. 격정적인 선율에 스민 폴란드 사랑
-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

4. 이탈리아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5. 보헤미아의 선율로 쓴 체코의 애국 선언문
-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블타바〉

6. 스페인 내전의 상처를 보듬다
- 카잘스, 민요 〈새의 노래〉

7. 히틀러를 물리친 희망의 비밀 암호문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7번 〈레닌그라드〉

8. 머나먼 이국땅에서 피어난 광주의 노래
- 윤이상,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

9. 모든 인류는 한 형제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

저자소개

이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잡지 <생각쟁이> 기자로 활동하다가 《역사 인물 신문》을 집필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역사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역사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모임 ‘만파식적’의 선임 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중학 독서평설>에 역사 이야기를 연재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 《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 등이 있고, 《어린이 대학:역사》와 《음표에 걸린 세계사》, 《조선 건국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등의 푸른숲 역사 퀘스트 시리즈를 함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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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희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어린 시절부터 괴물과 로봇을 그리는 걸 좋아했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산타봇-0》《괴물들이 사라졌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 《민주주의가 왜 좋을까?》《안전 : 나를 지키는 법》《깜깜 마녀는 안전을 너무 몰라》《하루 물리》《악당 우주 돼지가 수상해》《인공 지능 판사는 공정할까?》《편의점을 털어라! 수학 편》〈생각의 탄생〉 시리즈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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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토벤이 나폴레옹을 만났을 때
1804년 12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지 십오 년 만에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의 관을 쓰고 황위에 올랐어요. 이에 실망한 베토벤은 피아노 위에 놓인 새 교향곡 표지를 북북 찢어 바닥에다 내팽개쳐 버렸답니다. 혁명 정신을 배반하고 스스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더 이상 자신에게 영웅이 될 수 없었던 거지요. 베토벤은 표지에 〈에로이카〉라고 새 제목을 적어 넣었습니다. 에로이카는 ‘영웅’이라는 뜻이에요. 베토벤에게 새로운 영웅은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웠던, 모든 이름 없는 사람들이었답니다.


이탈리아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이탈리아 사람들은 외세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 된 이탈리아를 꿈꾸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차례 독립 투쟁을 벌였지만, 번번이 외국 군대에 진압당하고 말았어요. 이런 상황에서 《나부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나타난 거예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조국을 잃은 채 남의 나라로 끌려간 히브리 노예들에게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는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외세의 지배에서 벗어나 조국을 하나로 통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노래를 간절하게 불렀지요. 1870년에 통일이 된 후에도 그 열기가 이어져, 오늘날까지도 제2의 국가로 불리고 있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피어난 광주의 노래
1980년 5월의 어느 날, 뉴스를 보던 윤이상은 차마 믿을 수 없는 고국의 모습에 얼굴이 절로 일그러지고 말았습니다. 총검으로 무장한 공수 부대원들이 광주 시민들을 무참히 짓밟고, 찌르고, 총으로 쏴 죽이고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윤이상은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슬픔으로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어요. 그래서 광주의 모습을 떠올리며 작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봉쇄 된 도시에서 벌어지는 학살과 공포와 절망을, 그리고 그 아픈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시민들의 저항과 승리의 모습을 힘차게 그려 나갔답니다. 그렇게 해서 〈광주여 영원히〉가 탄생했지요. 〈광주여 영원히〉는 불의에 저항하는 노래가 되어 오래도록 푸르른 5월의 하늘 위로 널리 널리 울려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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