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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폐에는 나를 넣으시오

새 지폐에는 나를 넣으시오

이광희 (지은이)
주니어태학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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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폐에는 나를 넣으시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 지폐에는 나를 넣으시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9119072766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06-04

책 소개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청문회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역사적 인물과 사건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LIVE 역사청문회' 시리즈의 첫째 권. 최종 후보로 선정된 8명의 독립운동가의 일생과 활약을 다각도로 보여 준다.

목차

프롤로그-화폐에 독립운동가가 없는 나라

죽어서도 독립을 위해 힘쓸 것이다-독립운동의 불을 지핀 안중근
통일이 먼저, 이념은 그 다음에-이념보다 민족을 우선시한 여운형
눈에는 눈, 이에는 이-무력 투쟁의 선봉장 김원봉
어제는 포수, 오늘은 독립운동가-백전백승의 영웅 홍범도
나라의 은혜를 입었으니 나라를 되찾는 일에도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회영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외교!-외교의 귀재 이승만
한 손엔 펜, 한 손엔 무기-우리 역사를 우리 눈으로 보게 한 신채호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통일을 포기하진 않겠다-임시정부의 마지막 주석 김구

에필로그-그들도 기억할 것
더 보면 좋을 자료들

저자소개

이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잡지 《생각쟁이》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역사인물신문》을 집필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모임 ‘만파식적’의 선임 필자이며, 《중학독서평설》에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한국사를 뒤흔든 20가지 전쟁》《어린이를 위한 한국 근현대사》《히스토리 톡톡》, 그리고 ‘푸른숲 역사 퀘스트’ 시리즈(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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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원 그렇습니다. 안중근은 일제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그 때문에 조선 사람들에게는 독립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켰고, 일본인들에게는 뜨악, 이거 뭐지,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겠구나, 이런 두려움을 품게 만들었죠.
위원장 그런데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토가 죽고 열 달 뒤 일본이 한국을 강제로 병합했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안중근이 이토를 처단한 것에 격분해 일본이 병합을 서둘렀다는 얘기도 하는데, 어떻습니까?
위원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 정부는 안중근 의거가 있기 몇 달 전 이미 한국을 강제로 병합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니까 안중근이 이토를 사살한 것 때문에 병합을 서둘렀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얘깁니다. 다만, 안중근의 의거가 강제 병합을 막지 못한 건 사실입니다. 안중근 자신도 그 점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안중근은 면회를 온 천주교 신부와 두 동생에게 “나 하나의 힘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지 못할 거라는 걸 안다. 그러나 내 의거가 한국 동포에게 애국심과 독립정신을 일깨워 많은 젊은이가 독립운동에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니까요.


위원 김원봉은 아주 오랜 시간 치열하게, 강력한 무력으로 일제와 싸운 인물입니다. 3·1운동은 분명 대단한 저항 운동이었습니다.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위였고, 중국과 인도, 이집트, 터키의 독립운동에까지 영향을 미친 세계사적 사건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3·1운동은 뚜렷한 한계가 있습니다. 민중이 일제의 총칼 앞에서 맨손으로 만세를 부른 결과가 뭡니까? 맥없이 쓰러진 것밖에 더 있습니까?
위원장 바로 그런 비폭력 투쟁이 여러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다른 나라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준 거 아닐까요?
위원 그런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그런 맨손 저항으로는 총칼로 무장한 일제를 물리칠 수 없다는 것이죠. 일제도 그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앞서 제2 위원님이 여운형이 도쿄에 가서 독립을 외쳤다는 말씀을 하셨죠? 그때 일본의 많은 정치가가 여운형의 용기에 감탄하며 저런 독립운동가를 회유하기는 힘들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육군 대장은 뭐랬는지 아십니까?
“좋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 어디 조선을 가져가 봐라. 우리가 조선을 순순히 내줄 것 같은가.”
이것이 일본의 진짜 속내 아니었을까요? 너희가 백만 명, 아니 천만 명 들고일어나 만세를 부른다고 해서 우리가 조선을 놔줄 것 같으냐! 이런 일제에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무력에는 무력으로, 파괴에는 파괴로 일제를 물리쳐야죠. 의열단의 김원봉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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