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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태연한 거짓말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7259006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01-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72590062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01-16
책 소개
태준섭. TK그룹 태시환 회장의 사냥개. 젊은 환관. 사위를 극도로 증오하는 태 회장에 의해 ‘강준’이 아닌 ‘태준섭’이 되었다. 사람들은 준섭의 무표정한 얼굴 뒤의 야망을 비웃기도, 두려워하기도 한다. 비 오던 어느 날, 한 여자가 등장한다. 연우경. 누군가 파 놓은 함정일 것이 분명한 여자가.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경의 망설임을 읽었는지 남자가 어색함을 끊어 내는 매너 좋은 농담처럼 물었다.
“어떤 날, 어떤 곳이면 좋았겠습니까?”
이런 날이 아니라면, 이런 기분이 아니라면 남자에게 용기를 내어 제 명함을 건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비참한 울음을 참는 일이 고작이었다. 잠시 동안 남자는 우경의 입술만, 우경은 제 입술을 향한 남자의 눈만 보았다.
‘이제 나에 대해 좀 알게 됐습니까.’
느리고 태연한 물음이었다. 조각상같이 견고한 얼굴 외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남자였다. 내가 너의 욕망을 이미 알고 있듯이, 이제 너도 내 욕망을 알게 되었냐는 뻔뻔한 물음을 중의적으로 내포하고서 태준섭이 우경을 내려다보았다. 우경은 부끄러움으로 타 죽을 수도 있을 것만 같았다.
우경이 이를 꾹 다물었다 떼어 냈다.
“본부장님. 그날은 제가 다른 사람과 착각하고…….”
피식 준섭이 비뚜르게 웃었다.
“아쉽네. 그 얼굴, 그 표정이 다른 남자와 착각해서였다니.”
“무슨 말씀이세요.”
“완전히 반한 얼굴.”
“본부장님.”
“알아? 네 눈. 나를 볼 때 어떻게 변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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