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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91173323935
· 쪽수 : 1096쪽
· 출판일 : 2025-11-24
책 소개
목차
서설
치마를 걷고 이 강을 | 남쪽 끝에 내던져진 유배객 | 왜 경학인가? | 명상에서 정치로 | 어떻게 읽을 것인가?
1부. 사건과 인물들
1장. 노 소공의 망명
2장. 제 경공과의 대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군주 | 네 번의 만남 | 군주의 德, 정치의 책임
3장. 양호와 반란자들
양호와의 질긴 인연
4장. 위 영공과 부인 남자
아리따운 부인 남자와의 대화
5장. 초 섭공과 은둔자들, 진채의 고난
초 섭공과의 대화 | 은둔자들 | 진채의 고난
2부. 공자의 제자들
1장. 자로, 포호빙하
까투리 한 마리 | 뗏목을 타고 바다로 | 성격과 공부 | 자로의 정치적 포부 | 자로의 기도 | 자로의 죽음
2장. 자공, 박시제중
화려한 그릇 | 부자 자공 | 자공의 비평적 감식안 | 자공, 정치를 논하다 | 忠恕, 공자의 일이관지 | 공자의 내면과 종교적 심층 | 자공, 당신이 공자보다 뛰어나오
3장. 안회, 극기복례
안회의 학습 | 안회의 풍모 | 안회의 죽음 | 학문의 경지 | 유교의 최고 이념
3부. 공자의 사상
1장. 學
어떡해야 하나? | 나는 알고 태어난 사람이 아니다 | 學, 삶의 기술을 익히다 | 섬김의 가르침 | 제자 3명의 터득한 學의 경지 | 전통과 고전, 책을 통한 학습 | 공자, 학습의 사람 | 《논어》 첫 구절 | 學이란 무엇인가? | 태어나면서 아는 자 | 배우기만 하거나 생각만 하거나 | 공자, 학습의 길 회고 | 下學과 上達
2장. 天
부귀 | 天理를 말하는 주자 | 天命을 듣는 다산 | 무엇을 두려워할 것인가? | 나는 오십에 天命을 알았다 | 제사와 신들의 세계 | 하늘의 징벌 | 하늘은 속일 수 없다 | 일이관지는 하늘에 닿아 있다
3장. 仁
仁을 너희 집으로 삼아라 | 왜 仁을 말하지 않았을까? | 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 | 仁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 | 배려와 전체성 | 상호성의 원리 | 克己의 훈련, 爲己의 기쁨 | 仁의 지속성 | 은나라의 세 현자 | 백이와 숙제 | 德의 배반자들 | 배반 혹은 위선 | 仁은 안인가, 밖인가? | 仁에서 聖으로, 정치의 문명화 | 나는 다만 학습의 사람일 뿐 | 공자의 일이관지
4장. 政
고향을 떠나다 | 스승의 道는 너무 높습니다 | 공자의 정치 혁명 | 심정윤리와 책임윤리 | 不欲이란? | 덕치의 이상, 유가와 법가 | 無爲냐, 有爲냐? | 요순의 정치, 그 실상에 대하여 | 敬, 자각적 주시냐, 직무적 책임이냐? | 정치의 목표 | 신뢰, 정치의 기반 | 군사와 군대 | 감옥과 형벌 | 재정을 다루는 기술 | 다산의 정치적 현실주의
결어
사건과 정황 | 공자의 제자들 | 공자의 사상 | 의미와 전망
참고 문헌
부록
1. 〈공자세가〉 번역
조상, 어린 시절, 그리고 청년기(기원전 551-523년) | 제나라에서 돌아온 후(기원전 522-503년) | 노나라 정치의 한가운데에서(기원전 502-497년) | 첫 방랑 5년(기원전 496-492년) |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의 곤경(기원전 491-489년) | 계속되는 유랑(기원전 488-484년) | 학자로서의 활동, 그리고 개인적 습관(기원전 484-481년) | 공자의 죽음 그리고 평가
2. 다산을 위한 변명(정민 교수 발제 논평)
강이원의 누설 | 이가환은 邪學의 교주인가? | 성호 이익의 서학관 | 다산의 4종 저작, 면피 혹은 반성? | 유학의 별파 혹은 유교적 유신론자 | 허황되고 괴이하며 하늘을 거스르고 신을 모독하다 | 이성의 법정 | 마무리 | 후기
3. 내가 좋아하는 고전 구절
추모사. 한형조의 바다와 삶, 학문과 철학
바다 사람 한형조 | 한국학대학원 시절의 몇 가지 추억 | 참으로 아름다운 시절 | 주자학과 다산학의 차이 | 《두 개의 논어》 혹은 ‘세상만사’라는 바다 | 불교와 광자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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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주자와 다산의 《논어》 해석은 ‘전혀’ 다르다. 같은 책을 두고 이렇게 서로 다른, 많이는 상반된 해석을 내리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그런 점에서 《논어》는 하나가 아니다. “티베트에는 승려 수만큼의 불교가 있고”, “아버지의 집에는 수많은 방이 있다”고 하지 않던가? 그처럼 여러 《논어》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고 있다.
공자는 정공에게 말한다. 정치의 흥망은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 하나는 분명하다. 군주가 그 지위를 ‘권력’으로 감각할 때 하고 싶은 대로 폭정을 휘두르고, 거기 아무도 토를 달거나 반발하지 않을 때 그 나라는 확실히 망조에 들어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군주의 지위를 ‘책임’으로 이해할 때, 즉 백성들의 안정과 복지 걱정에 밤잠을 설칠 때, 그 나라는 틀림없이 흥륭의 트랙으로 올라선다. 이를 위해 군주와 신하의 관계 또한 일방적 지배와 종속이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으로 맺어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