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73475542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25-04-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힘의 시대와 대한민국의 선택
PART Ⅰ. 제국의 쇠퇴와 불확실성의 국제 정세
한번 넘어지면 재기하지 못하는 제국 쇠퇴의 유일한 예외
미국과 대영제국: 역사적 비교와 유사성
일극에서 다극화로: 21세기 미국 외교의 재정립
혼란의 시대: ‘신냉전’의 비유
새로운 냉전인가, 차가운 평화인가?
미중 관계의 변화: 2008년 금융위기부터 ‘신냉전’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과 미중 관계의 변곡점
바이든 시대의 미중 갈등: 새로운 냉전의 서막
PART Ⅱ. 트럼프의 귀환
털시 개버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인들은 왜 다시 트럼프를 백악관으로 보냈을까?
트럼프에게 투표한 미국의 한인들
미국에서 자동차로 여행하기: 길 위의 여정을 통해 얻은 것들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에 환호하는 미국인들은 누구인가?
트럼프가 바로 미국이다
PART Ⅲ. 미국의 소프트 파워 추락과 트럼프의 사람들
더 강해진 트럼프, 중국에겐 트럼프 2기가 아닌 3기인 이유
신과 트럼프
‘좌충우돌 트럼프’에서 ‘준비된 트럼프’로?
‘루빅스 큐브’가 된 미국 외교: 트럼프의 파격 인사와 체제 재편
복잡다단한 인수인계
PART Ⅳ. 새로운 글로벌 질서와 지각변동
트럼프 2기와 대만 정책
트럼프 2기와 유럽 정책
트럼프 2기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트럼프 2기와 중동 정책
트럼프 2기와 멕시코, 중남미
이란과의 핵 협상 가능성
트럼프 2기와 인도
트럼프 2기와 이중적 동남아시아 정책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글로벌 사우스 정책
PART Ⅴ. 강대국의 치명적 밀당
미중 관계의 근본적 리셋
정부를 넘어 민간 영역까지 확산되는 갈등
미중 데탕트에 대한 오해와 이해
중국 분석을 끝낸 미국
미국이 보는 중국의 패권 전략
PART Ⅵ. 한 명의 야망 vs. 14억 명의 미래
국가를 자기 것으로 만든 사람
시진핑의 중국: 개인 숭배, 통제,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
시진핑의 외교정책과 세계관: 모순과 전략
시진핑 시대의 미중 패권 경쟁: 새로운 강도의 전방위적 각축전
시진핑의 칼날: 인민해방군의 특권을 흔드는 개혁의 맹추격
PART Ⅶ. 미국은 벌써 이겼는가
서방 모델에 대한 ‘대안적 현대화’ 구상을 당당히 밝히는 중국
트럼프의 재선: 분열과 불안 속의 변화, 그리고 역설적 기대
트럼프가 바꿔놓은 세상
이상과 현실 사이: 트럼프의 관료주의 개혁
트럼프 2기와 미국의 길: ‘위대한 미국’은 어디로 가는가?
트럼프 2기와 글로벌 권력 재편: 미국과 중국, 승자는 누구인가?
한국은 미중 갈등 속에서 어떤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가?
PART Ⅷ. 초강대국 틈새에서의 생존과 도약
미중 패권 경쟁 속 한국의 딜레마: 동맹과 국익 사이에서
전환기의 국제 질서와 한국의 미래 비전
주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논할 때 그 기초를 이루는 것은 ‘할리우드 영화’와 ‘코카콜라’ 등으로 대표되는 소프트 파워다. 마치 북한 당국이 총살 위협을 하며 막으려 해도 K‘-드라마’가 북한에 깊숙이 침투한 것처럼 이 두 가지는 전 세계에 없는 곳이 없다. 하지만 국제정치적 관점에서 볼 때 주목하게 되는 것은 역시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냉전 시기에는 자유 진영의 지도자로서 전 세계에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전파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은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처하며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미국의 이러한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국제 정세의 변화와 새로운 도전 요인들의 등장 때문이다.
_ ‘제국의 쇠퇴와 불확실성의 국제 정세’ 중에서
트럼프는 문제적 인물이다. 그럼에도 ‘문제가 많은 트럼프’에 대한 대중의 욕망이 자기장처럼 모이는 이유는 그가 ‘문제가 많은 미국 사회’의 모순을 솔직히 체현하기 때문이다. 그는 억만장자이면서도 서민의 영웅처럼 행동하고, 정치적 아웃사이더이면서도 공화당이란 대표적 기성 정당의 지도자다. 또한 미국적?물질적 과잉을 상징하면서도 노동자 계층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중성은 많은 미국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듯한 느낌을 주며, 부와 성공에 대한 열망과 기득권에 대한 분노를 동시에 자극한다.
_ ‘트럼프의 귀환’ 중에서
폭스뉴스 간판 앵커 출신의 국방장관 지명자인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는 전향이 필요 없는 경우다. 트럼프와 여러 면에서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는 현 미군의 상태를 비판적으로 검토했으며 이를 자신의 책 《전사들에 대한 전쟁》(The War on Warriors)에 담았다. 헤그세스는 20년 전 자신이 입대했을 당시 군대가 치명성, 능력, 능력 위주의 ‘색맹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문화적 혼란에 빠져 약점이 강화되는 길을 따르고 있음을 비판한다.
_ ‘미국의 소프트 파워 추락과 트럼프의 사람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