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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3553684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8-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고향의 달
1. 엄마가 타고 간 꽃상여
2. 안 계시는 엄마와 정신적 대화
3. 마음도 고프고 배도 고파
4. 태어났기에 사랑을 받고 싶어
5. 아버지의 아내는
6. 새어머니의 갈등
7. 장독과 호미 숟가락까지
8. 큰오빠는 청산가리를
9. 이상한 사랑?
10. 고향의 달
11. 살아보려고 대구로
?12. 대구 이사 후 동생 둘은
13. 헤모글로빈 빨간 영양제
14. 죽여버리고 싶었던 그놈
15. 절망에서 희망으로
제2장 행복하고 싶었다
1. 인생아 고마웠다
2. 그래서의 깨달음
3. 헌혈을 할 수 있음이 축복
4. 세상의 이상한 이치
5. 자연은 나를 위해 존재하고
6. 천사 같은 옷을 입고 가신 아버지
7. 복이 무엇인가??
8. 죄는 무지에서
9. 행복하고 싶었다
10. 사랑은 가꾸는 것
11. 하나밖에 없는 아내 아닌가
12. 옛 얘기 하면서도 웃을 수 있는 상태
제3장 인연이 되려니
1. 인연이 되려니
2. 자전거 페달을 신바람 나게
3. 그렇게 살고 싶었나 보다
4. 찰~싹! 불똥이
5. 결혼 책임감
6. 통통한 여자
7. 우리 가족은 뽁짝뽁짝
8. 남편의 뇌 모양
9. 새로움과 희망
10. 김가 버리고 같이 살자
11. 손님을 부르는 성격
12. 수돗물이 밤에만 나와서
13. 대문을 붙잡고 시숙님은
14. 참아왔던 감정의 폭발
15. 그러고 싶었다
제4장 나는 사랑이다, 사랑이다
1. 그 누나는 엄마를
2. 어머님을 따라가며
3. 쓰레기와 오수
4. 유체 이탈
?5. 천사 아닌 천사들
6. 어머님이 절의 공양주로
7. 나는 사랑이다
8. 무속신앙의 어머님
9. 시누 남편에게 한 하소연
10. 어쩜 그토록 몰랐을까
11. 사랑님과의 대화
12. 조카들에게 냉정한 말을
13. 나 좀 죽여달라!
14. 기도회에서 일어났던 모습들
15. 고통과 영적 체험
제5장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1. 건강한 몸에 눈을 뜨다
2. 인내
3. 꽃동네까지 온 딸 아들
4. 좋을 대로 하십시오
5. 가족 화해
6. 사랑의 기도
7.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8. 모래 위의 두 발자국
9. 36세에 중학교 입학을
10. 큰 얼굴의 님께서
11. 사랑 님께서 응원을
12. 월막 피정의 집으로
13. 아픔이 소리를 타고
?14. 엄마의 보석
제6장 고통이 왜 있을까?
1. 이쁘고 멋진 엄마 딸
2. 내 남편과 딸의 아빠
3. 내면을 알게 되는 것이
4. 고통과 회복
5.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 보자
6. 고통이 왜 있을까?
7. 그렇게 좋은 사람
8. 안타까운 사람 덕분에
9. 더 이상 해줄 수가 없어서
10. 어찌 그리 사랑했을까?
11. 말놀이를 듣고 보며
12. 보고 들은 것이 교육이 되어
13. 앞서가는 생각! 거꾸로의 생각
14. 색다른 삶, 다양한 맛
15. 딸로 태어난 것이 억울했는데
제7장 나는 행복합니다
1. 고통은 지나갔고 아름다움은
2. 1퍼센트의 선을 향하여
3. 나는 행복합니다
4. 백내장 수술을 하며
5. 보속의 기도
6. 그냥 던진 돌
7. 누나가 착했어요
8. 믿음이란
9. 자존심 속의 자파감
10. 글이 있는 것이라면
11.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12. 먼지 알이 사랑씨가 되어
13. 잘 죽으러 가는 의미
마치는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꽃상여가 마당 귀퉁이에 앉아 있었다. 사람들에 의해 엄마는 마당에서 꽃상여에 태워졌다. 동네 장정들이 엄마를 태운 꽃상여를 메고 밀었다 당겼다를 하며 노래도 불렀다.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인, 상복을 입은 언니 오빠도 있었다. 꽃상여를 메고 밀고 당기고, 당기고 밀고, 대문 밖에 내려두고 또 음식들을 상에 차려 절을 하였다. 장례 행사는 다섯 살인 나에게 신기함을 안겨 주기도 했다. - <엄마가 타고 간 꽃상여> 중에서
그때는 그 작은 쇳덩이를 모으면 가게에서 학용품도 바꾸어 주고 과자도 바꾸어 주었다. 부모님의 사랑이 없었던 마음도 고프고 배도 고팠던 이야기이다. - <마음도 고프고 배도 고파> 중에서
남편은 아침에 일어나 여느 때와 같이 장사 준비를 하러 나갔다. 남편은 바늘이고 나는 실이었다. 마음이 힘들면 더 상냥스럽게 손님을 맞이하던 나였었다. 그랬는데 기쁘고 즐겁게 음식을 만들며 손님을 맞이하던 내가 거기에 없었다. 말을 잃어버린 채 슬픈 로봇이 되어 장사 일을 하고 있었다. - <참아왔던 감정의 폭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