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355369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8-21
책 소개
특별한 우리 반 이야기!”
22년 차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교실의 비밀!
오늘, 우리 반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작은 시골 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모두가 꽃처럼 피어나는 따뜻한 학급 이야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있어, 교실의 최고 어른인 담임 선생님은 곧 ‘슈퍼맨’과도 같은 존재다. 『오늘도 교실은 맑음』은 작은 시골 학교에서 근무 중인 22년 차 초등교사의 교실 에세이이다. 새 학기 첫날의 두근대는 설렘과 긴장에서 출발해, 아이들과 가까워지며 매일 새롭게 성장하는 일상 속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저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교실 속에는 그야말로 꽃잎 하나하나처럼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가득하다. 학교의 ‘오은영 선생님’으로 불리는 똑 부러지는 아이, 사투리와 고급 어휘를 섞어 쓰는 재미난 말투의 아이, 방송 댄스를 배우며 ‘춤 잘 추는 아이돌 교사’를 꿈꾸게 된 수줍음 많은 아이…. 각기 다른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은 각양각색 다채롭고도 찬란하다.
짧고 담백하지만,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교실의 풍경은 각자의 고유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을 우리 모두의 유년기를 상기시킨다. 매일 새롭게 피어나는 새싹들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느끼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지금이 바로 『오늘도 교실은 맑음』을 펼칠 시간이다.
웃음과 눈물, 갈등과 성장이 어우러지는
‘교실’이라는 작은 세계 속으로
교사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소박하지만 특별한 일상 이야기
이 책의 각 장은 1교시에서부터 5교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꼭지가 끝나는 위치에는 ‘우리 반 알림장’이라는 이름의 핵심 키워드 박스를 수록했다. 본문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는 중요 문장에서부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다양한 질문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한 권으로 압축한 ‘교실 축소판’으로 보기에 손색이 없다.
웃음과 눈물을 함께 나누고, 티격태격 갈등하다가도 서로에게 물들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의 마음속 잔잔한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을 학창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킨다.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동시에 세상 하나뿐인 아주 특별한 이야기.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을 교사, 학부모를 비롯한 이 세상 모든 어른들에게 교실이라는 세계 속,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목차
프롤로그
1교시 교실, 모두가 피어납니다
다시 시작, 설렘
첫날, 야무지게
아침 공책, 동글동글해지는 시간
쉬어도 괜찮아
단단하게, 반복의 힘
느리지만 확실하게, 기초 연습
얘들아, 운동장 가자!
2교시 경험, 세상을 배워 갑니다
엄마와 함께 도마 다듬기
레일바이크 타고 세상 밖으로
손톱 위 예술, 미래를 그리다
딸기에 반하다
오늘은 내가 소방관
함께 꾸는 꿈, 장애 이해 교육
모든 과정은 아름답다
생명 사랑, 나부터
3교시 갈등,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선생님과 쌤, 교사의 자리 찾기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
신발장 바꾸는 날
카네이션 꽃다발에 사랑을 싣고
AI 시대 인간미 넘치는 아이들
4교시 아이들, 믿는 만큼 자라납니다
우리 반 재능발표회
나는 매일 걸작을 만난다
특별한 날, 특별한 상장
우리 학교에 오은영 있다
너는 존재만으로 소중해
감사로 빛나는 일상
작가, 꿈은 이루어진다
5교시 교사, 삶으로 가르칩니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잘 내려진 커피 같은 존재
책 읽는 교사의 행복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교사
감사의 마법
교사, 자기 관리부터
블로그로 글 쓰는 교사
나를 돌보는 시간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이들만 피어나겠는가? 덩달아 내 인생도 매일 피어난다. 무슨 복인가 싶다. 꽃을 돌보고 가꾸며, 나도 피어나는 인생. 교사이기에 맛볼 수 있는 감사한 일이다. 매년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고, 저마다의 모습으로 피어나는 것을 지켜보며 보람의 꽃들이 하나둘 내 인생에 피어난다.
- 「그저 피는 꽃은 없다」 중에서
우리 학교 오은영 선생님, 하은이 덕분에 학교가 조금 더 따뜻하고 평화롭다. 하은이의 예쁜 말과 행동을 따라 하는 아이들 덕분에 친절과 다정함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좋은 향기를 풍기도록 애쓰고 계신 선생님들 덕분에 사랑, 행복, 꿈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아이들 모두가 최은영, 박은영, 안은영, 한은영, 노은영으로 예쁘게 성장해 가길 소망한다. 아이들이 걸어가는 세상마다 좋은 향기 폴폴 풍겨 그곳을 아름답게 물들였으면 좋겠다.
- 「우리 학교에 오은영 있다」 중에서
적당히 잘 내려진 커피 같은 존재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오래 내려 쓰지 않고, 너무 짧게 내려 밍밍하지도 않은 부드럽고 달콤하게 다가가는 존재이고 싶다. 아이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선생님, 친구와 동료에게 깊고 그윽한 사람 되길 꿈꿔 본다.
- 「잘 내려진 커피 같은 존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