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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73577741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26-03-1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서론 왜 전쟁을 하는가?
1부
1장 생물학
2장 심리학
3장 인류학
4장 생태학
2부
5장 자원
6장 신념
7장 권력
8장 안보
결론
주
해제 류한수
추천사 강인욱, 구형찬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해제
리처드 오버리가 아예 작정을 했는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를 오가며 전쟁이라는 현상의 발생 원인을 찾아내서 분석하고 규명하는 두툼한 대작을 써냈으니, 바로 이 책 『전쟁 충동』이다.
(중략) ‘전쟁, 그거 뿌리 뽑을 수 있어!’라는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지 않는다고 얄미워하는 독자만큼이나 ‘전쟁이 일어나는 까닭은 바로 이거야!’라고 간단명쾌하게 알려 주며 속 시원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고 서운해하는 독자도 많을지 모른다. 하지만 리처드 오버리는 약장수가 아니다. 전쟁은 복합적이며 따라서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 딱 하나를 집어낼 수 없다는 것이 오버리의 핵심 주장이다. 비겁한 현실 회피라기보다는 냉철한 현실 응시라고 보아야 한다. 그의 손에 이끌려 수백만 년 전과 오늘날을 쉴 새 없이 오가며 지구의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숨 가쁘게 누비면서, 전쟁의 속성과 원인을 살펴보는 지적 오디세이아를 마치면 오버리의 논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독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전쟁이 앞으로도 쉬이 사라지지 않으리라고 보는 『전쟁 충동』은 안이한 낙관을 허락하지 않지만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중략) 2022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일어난 전쟁이 21세기 초엽의 세계를 뒤흔들었다. “우아한 위선의 시대가 가고 정직한 야만의 시대가 왔다”라는 탄식을 불러일으킨 이 전쟁은 21세기 중후엽 국제 정세의 지각판 자체를 바꾸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이 얼마나 다양하고 복잡한지를 가늠하면서 『전쟁 충동』을 읽기를 권한다.
오늘날 끊이지 않는 전쟁 뉴스의 이면을 꿰뚫어 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정직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전쟁을 정직하게 직시해야 평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 역설이지만 이것이 진실이다.
- 류한수 | 역사학자,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이미 반전(反戰) 조직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던 아인슈타인은 ‘인류를 전쟁의 위협에서 구할 방법이 있는가?’ 하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자신과 서신을 나눌 상대로 프로이트를 초청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의지와 감정의 어두운 부분”을 더 잘 알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인간은 호전적인 종(種)임이 드러났다. …… 전쟁은 인간 진화의 일부다. 아자르 가트(Azar Gat)가 인간의 생존 도구함이라고 부른 것 속에 있는 도구 가운데 하나이고, 그것도 여럿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