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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충동

전쟁 충동

(과학으로 추적하는 폭력의 역사)

리처드 오버리 (지은이), 이재황 (옮긴이), 류한수 (해제)
arte(아르테)
3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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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충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 충동 (과학으로 추적하는 폭력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73577741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26-03-12

책 소개

우리는 여전히 전쟁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류 전체를 절멸시킬 수 있는 핵무기가 실존하고, AI가 전쟁의 방아쇠를 당길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지배하는 오늘날, 우리는 다시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인류는 폭력적인 본성을 타고난 존재인가?”

목차

머리말
서론 왜 전쟁을 하는가?

1부
1장 생물학
2장 심리학
3장 인류학
4장 생태학

2부
5장 자원
6장 신념
7장 권력
8장 안보

결론


해제 류한수
추천사 강인욱, 구형찬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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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처드 오버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자. 제2차세계대전 분야를 주로 연구해 왔으며, 나치 독일, 스탈린 체제를 비롯한 20세기 권위주의 체제에 관해 폭넓고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케임브리지대학교를 졸업한 뒤 1972년부터 1979년까지 같은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쳤다. 1980년에는 킹스칼리지런던에서 현대사를 가르쳤으며, 2004년 엑서터대학교로 옮겨 재직했다. 현재는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영국학술원(FBA)과 영국왕립역사학회(FRHistS) 펠로로 선출되었으며, 탁월한 역사 저술로 여러 상을 수상했다. 영국 PEN이 최우수 논픽션에 수여하는 헤셀틸트먼상(Hessell-Tiltman Prize, 2005), 대중을 위한 최고의 역사서에 수여하는 울프슨역사상(Wolfson History Prize, 2005), 국제 군사 역사학회가 주관하는 새뮤얼엘리엇모리슨상(Samuel Eliot Morison Prize, 2001) 등이 그것이다. 주요 저서로 『피와 폐허(전 2권)』 『러시아의 전쟁』 『독재자들』 『왜 연합국이 승리했는가(Why the Allies Won)』 『폭격과 피폭격(The Bombers and the Bombed)』 『병적인 시대(The Morbid Age)』 『폐허의 비(Rain of Ruin)』 등이 있다. 또한 세계사의 결정판으로 평가받는 『더 타임스 세계사』의 총괄 편집자를 맡아 세계사 핵심 연대를 엮고 여러 개정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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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 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문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한자의 재발견》, 《처음 읽는 한문》, 《기발한 한자 사전》 등을 썼으며,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하고 우리말로 옮긴 《태조·정종본기》 및 《태종본기》, 정인보의 《양명학연론》 교주본을 펴냈다. 《실크로드 세계사》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밖에 《오스만제국사》, 《기독교-이슬람 전쟁사》, 《아시아 500년 해양사》, 《기후변화 세계사》 등의 영문서와 《맹자》, 《순자》 등 동양 고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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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에식스대학교 역사학과에서 러시아 혁명 및 내전기 페트로그라드의 산업체에서 일어난 변화를 연구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럽 현대사, 특히 러시아 혁명과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KBS의 「이슈 Pick, 샘과 함께」, 「역사저널 그날」,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했으며, 국방tv의 「역전다방」에 출연하고 있다. 공저로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2017), 『서양사 강좌』(2022)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이콘과 도끼: 해석 위주의 러시아 문화사』(2015), 『제2차 세계대전의 신화와 진실』(2020), 『유럽 1914-1949: 죽다 겨우 살아나다』(2020), 『러시아의 전쟁』(202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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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해제

리처드 오버리가 아예 작정을 했는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를 오가며 전쟁이라는 현상의 발생 원인을 찾아내서 분석하고 규명하는 두툼한 대작을 써냈으니, 바로 이 책 『전쟁 충동』이다.
(중략) ‘전쟁, 그거 뿌리 뽑을 수 있어!’라는 듣고 싶은 말을 들려주지 않는다고 얄미워하는 독자만큼이나 ‘전쟁이 일어나는 까닭은 바로 이거야!’라고 간단명쾌하게 알려 주며 속 시원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고 서운해하는 독자도 많을지 모른다. 하지만 리처드 오버리는 약장수가 아니다. 전쟁은 복합적이며 따라서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 딱 하나를 집어낼 수 없다는 것이 오버리의 핵심 주장이다. 비겁한 현실 회피라기보다는 냉철한 현실 응시라고 보아야 한다. 그의 손에 이끌려 수백만 년 전과 오늘날을 쉴 새 없이 오가며 지구의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숨 가쁘게 누비면서, 전쟁의 속성과 원인을 살펴보는 지적 오디세이아를 마치면 오버리의 논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독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전쟁이 앞으로도 쉬이 사라지지 않으리라고 보는 『전쟁 충동』은 안이한 낙관을 허락하지 않지만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중략) 2022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일어난 전쟁이 21세기 초엽의 세계를 뒤흔들었다. “우아한 위선의 시대가 가고 정직한 야만의 시대가 왔다”라는 탄식을 불러일으킨 이 전쟁은 21세기 중후엽 국제 정세의 지각판 자체를 바꾸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이 얼마나 다양하고 복잡한지를 가늠하면서 『전쟁 충동』을 읽기를 권한다.
오늘날 끊이지 않는 전쟁 뉴스의 이면을 꿰뚫어 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정직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전쟁을 정직하게 직시해야 평화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 역설이지만 이것이 진실이다.
- 류한수 | 역사학자,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이미 반전(反戰) 조직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던 아인슈타인은 ‘인류를 전쟁의 위협에서 구할 방법이 있는가?’ 하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자신과 서신을 나눌 상대로 프로이트를 초청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의지와 감정의 어두운 부분”을 더 잘 알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인간은 호전적인 종(種)임이 드러났다. …… 전쟁은 인간 진화의 일부다. 아자르 가트(Azar Gat)가 인간의 생존 도구함이라고 부른 것 속에 있는 도구 가운데 하나이고, 그것도 여럿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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