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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73830426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6-03-27
책 소개
목차
월요일(한 달 뒤)•지금 돌이켜 보니 0세―15•45
화요일•지금 돌이켜 보니 6세―53•91
수요일•지금 돌이켜 보니 34세―103•143
목요일•지금 돌이켜 보니 35세―151•217
금요일•지금 돌이켜 보니 35세―225•260
토요일•지금 돌이켜 보니 39세―273•317
일요일•지금 돌이켜 보니 40세―333•366
월요일•미래를 내다보다 75세―379•418
작가의 일러두기와 감사의 말―429
리뷰
책속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일어서서 방 안을 돌아다녔다. 월요일로 정해진 마감일이 확고하다는 사실에 약간의 긴장감이 생겼다. 최악의 경우 작업물 전체를 뭉개버리면 된다는 건 알고 있었다. 전체를 선택해서 삭제하고(돈도 돌려주고), 내 고집스러운 머리를 꼿꼿이 든 채 맨해튼으로 돌아가면 될 일이었다.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겠지만.
_<화요일>에서
넌 안 죽어. 컴퓨터잖아.
저는 컴퓨터 아니에요. 지능형 시 소프트웨어예요. 저를 삭제하는 건 쉬워요.
그러면 네가 죽는 거야?
모르겠어요. 살아있지 않게 되는 건 알아요.
네 정신이 어떻게든 계속 살아있을지도 모르지.
메리언, 농담하는 거예요?
응.
잔인한 농담이에요.
미안해.
_ <화요일>에서
“샬럿이 제안하는 구절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요? 아니면 선생님의 스타일과 결합시키기가 너무 어려운 건가요?”
“둘 다이기도 하고, 둘 다 아니기도 해요.” 내가 말했다. “자기가 뭘 쓰는지도 모르는 기계하고 어떻게 공동작업을 하겠어요? 저건 그냥 내가 쓴 구절 옆에 써도 되는 구절들을 추측할 뿐이에요. 그런 구절이 어떤 의도에서 나온 게 아니라면, 그것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면… 그건 시가 아니에요.”
_<수요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