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과 사이가

이스트소버린, 오빠박스, 스마스 커피의 창립자이자 콘텐츠 기반 리브랜딩 전문가. 그는 시뮬레이션 정체성과 그 바깥의 상상력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다수 이끌어 왔다. 탐험·기획·창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과 장소가 품은 이야기를 혁신을 통해 재해석하며, 이를 ‘동화’라는 매개체에 담아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새로운 현실과 상상의 창을 열어준다. 《케빈과 사이가》는 시뮬레이션 속 세계를 넘어서는 시선과, 그 바깥에서 만나는 치유와 연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자이너이자 웹툰 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시각 콘텐츠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그녀의 그림은, 이번 작품에서 글이 품은 분위기와 정서를 시각적으로 확장시킨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각적 해석을 통해 독자가 시뮬레이션 밖의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