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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 50번째 추첨의 날

헝거 게임 : 50번째 추첨의 날

수잔 콜린스 (지은이), 이원열 (옮긴이)
북폴리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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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게임 : 50번째 추첨의 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헝거 게임 : 50번째 추첨의 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75488649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6-07-31

책 소개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최장수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디스토피아 판타지 소설 《헝거 게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북폴리오에서 출간되었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 세계 각지의 독자와 비평가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이유는, 팬들이 집계한 ‘캣니스 다음으로 가장 사랑하는 인물’, 바로 헤이미치 애버내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수잔 콜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미국 출생. 인디애나 대학에서 연극과 통신학을 공부한 뒤, 1991년 어린이 TV쇼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다양한 매체에서 작가로 활동했다. 빼어난 문장과 특유의 상상력으로 끊임없이 작품 활동에 전념 중이다. 《언더랜드 연대기》, 《헝거 게임》 시리즈 등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독자와 비평가에게 두루 찬사를 받는 뛰어난 작가로 우뚝 선 그녀는, 스릴 넘치는 모험과 서스펜스에 결코 가볍지 않은 철학을 녹여내는 데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는 작가다. 특히 《헝거 게임》은 수많은 동료 작가와 미디어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으며 스티븐 킹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비범한 소설!’이라고 격찬했다. 〈타임〉에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블룸버그통신〉은 수잔 콜린스를 J. K. 롤링, 스테프니 메이어와 함께 최고의 여성작가로 꼽기도 했다. 빼어난 문장으로 독보적 인기를 누리는 작가는 현재 미국 코네티컷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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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열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겸 뮤지션. 이 책을 포함한 ‘헝거 게임’ 시리즈 전권을 번역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브리 태너》, 《그 남자의 고양이》, 《내 어둠의 근원》, 《아마겟돈을 회상하며》, 《세상이 잠든 동안》, 《카메라를 보세요》, 《슈트케이스 속의 소년》을 비롯한 ‘니나 보르’ 시리즈, 《책 사냥꾼의 죽음》 등 ‘클리프 제인웨이’ 시리즈와 ‘스콧 필그림’ 시리즈, 《오아시스 더 마스터플랜》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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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일 축하해, 헤이미치!”
추첨일에 태어나면 생일에 늦잠을 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좋은 건 사실 그게 전부다. 학교를 하루 쉬긴 하지만, 그게 내 이름이 뽑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상쇄해줄 수는 없다. 무사히 넘어간다고 해도, 두 아이가 캐피톨의 학살에 끌려가는 걸 보고 나서 케이크를 먹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돌아누우며 이불을 머리 위로 덮어쓴다.
“생일 축하해!” 열 살 먹은 동생 시드가 내 어깨를 흔든다. “나보고 수탉처럼 깨워달라고 했잖아, 해 뜰 때 숲에 가고 싶다면서.”
그건 그렇다. 추첨 전에 할 일을 끝내서 오후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 가지 일을 하고 싶었다. 빈들빈들 시간 보내기, 내 여자친구 레노어 도브와 함께 있기. 엄마 때문에 이 둘 중 어느 것도 오래 즐기긴 힘들다. 엄마는 내가 하기에 너무 어렵거나 더럽거나 까다로운 일은 없다고,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이 쏟아내는 비참함을 받아내면 몇 푼은 벌 수 있다고 자주 말했다. 하지만 오늘은 내 생일이자 추첨일이니, 일만 마치면 어느 정도의 자유는 허락해주실 것 같다. 만약 누군가 내 계획을 망친다면 그건 평화유지군이겠지.


“그만!” 내가 그녀를 가려주려고 뛰어든다. 정확하게 타이밍이 맞아서, 날아드는 소총 개머리판이 관자놀이를 후려친다. 눈앞에 삐죽삐죽한 불빛이 보이고, 머릿속에서 고통이 폭발한다. 땅에 쓰러지기도 전에 강철 같은 손들이 내 팔 위쪽을 잡고 앞으로 끌고 간다. 벽돌이 코 한 뼘 앞에 있다. 노란 부츠를 신은 발 앞에 나를 그대로 떨어뜨린다. 한쪽 부츠 끝이 내 턱을 들어 올리더니 놓는다. 얼굴이 다시 바닥에 쿵 떨어진다.
“음, 대체할 사람을 찾은 것 같네.”
레노어 도브가 내 뒤에서 애원한다. “데려가지 마세요, 걔 잘못이 아니었어요! 내 잘못이에요! 나한테 벌을 줘요!”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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