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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91175590342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6-10-23
책 소개
목차
간행사 ‘규장각 대우 새로 읽는 우리 고전’ 총서 간행에 부쳐
옮긴이 서문
옮긴이 해제 노비 출신의 나무꾼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제1부 정초부시집
1 삼짇날 우연히 읊다
2 과거 보러 가는 이에게 주다
3 두릉의 김상묵 공과 함께 당시에 차운하다
4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때 두릉에서 당시에 차운하다
5 경진년 봄날 퇴사 김 공과 당시에 차운하여 함께 짓다
6 안동부사로 부임하는 김상묵 승지를 받들어 보내다 2수
7 안동에 갈 때 헌적 여춘영 공께서 주신 시에 받들어 화답하다 3수
8 학소에게 바친다
9 청량산에서 학사 스님께 드린다
10 동호에 배를 띄우고
11 땔나무를 팔다
12 쌀빚을 탕감해 달라고 분사에 바친다
13 헌적에게 올리다
14 영옥정 주인에게 바친다
15 홍천 가는 길에 짓다
16 진사 신완의 만시
17 문천군수 여선덕의 시에 화답하여 바친다
18 금강산에 유람 가는 이를 보내다
19 매화를 읊다
20 양근 원님에게 삼가 바친다
21 시름을 달래다
22 개경 회고시
23 충주로 돌아가는 금부도사 이현보를 보내며
24 충주로 돌아가는 백공 이경기를 보내며
25 명연
26 백운대
27 바다를 바라보다
28 삼일포
29 서산대사비
30 만물초
31 한식날 우연히 읊다
32 아침에 일어나
33 기악에게 받들어 사례하다
34 객점에서
35 강 언덕
36 호젓한 집에서 눈에 뜨인 일
37 까치 울음
38 매화와 문답을 나누다
39 술에 취해 돌아오다
40 삼가 소내에 받들어 사례하다
41 닭 우는 소리 듣고서
42 이웃 사람에게 주다 2수
43 임 선비를 그리워하며
44 장난삼아 매화에게 주다
45 강변 누각에서 몇 사람이 모였다
46 길을 가다
47 안기정
48 가을 시름
49 호젓한 집
50 매화 아래서
51 은약헌에서 밤에 당시의 운자를 골라 감회를 쓰다
52 객지에서 꽃을 보다
53 시골집
54 제석날
55 객지의 양지바른 언덕에서
56 한가한 거처
57 봄날 문을 나섰더니 교태로운 꾀꼬리와 고운 꽃이 시심을 돋우어 가볍게 시를 지어 완성하였다
58 객점에서 새벽에 출발하다
59 멀리 와설과 학소 두 분 선생에게 바친다
60 또 와설에게 바친다
61 김상묵 원님께 바친다
62 양강의 가을
63 허 대아에게 바친다
64 술을 앞에 두고
65 달빛 아래 비단을 빨며
66 겨울 강에서 눈 맞으며 홀로 낚시하다
67 가을밤에 누각에 올라
68 남한산성에서 병사를 훈련하는 날 짓다
69 과객에게
70 꽃을 보다
71 눈이 온 뒤에
72 헌적 형제를 모시고 오수에 놀다
73 눈앞의 풍경
74 용문사
75 감회에 젖어 눈앞의 풍경을 노래하다
76 쌀을 꾸다
77 감회를 읊다
78 한가한 거처
79 군수의 행차를 막다
80 제목을 잃었다
81 흰 갈매기
82 안동의 늙은 기생에게
83 유점사 벽에 쓰다
제2부 정초부 자료집
1 여춘영이 정초부를 묘사한 시문
2 남유용이 용문초부에게 준 시 8수
3 신광수가 월계초객을 노래한 시 3수
4 이교년이 정초부를 만나 지은 시
5 이운영이 정초부와 주고받은 시 6수
6 신택권의 ‘정초부에게’
7 김득후의 편지에 인용된 정초부의 시
8 김종수의 정초부를 위한 시문
9 조덕상의 『저호수록』에 실린 정초부
10 이동윤의 『박소촌화』에 실린 이광려와 정초부 일화
11 황윤석의 『이재난고』에서 채록한 정초부 기사
12 정박이 정초부에게 준 시 2수
13 이희천이 정초부를 반겨 지은 즉석 시
14 조진관이 쌍호정에서 정초부와 함께하며 지은 시
15 이덕무의 『청비록』에 나오는 정초부
16 조진택이 정초부에게 준 시 몇 수
17 김이정이 정초부에게 화답한 시
18 유득공 『고운당필기』에 나오는 정초부
19 이경유가 정초부에게 준 편지와 시화
20 임천상의 『시필』에 나오는 정초부 기사 2칙
21 윤행임의 정초부 일화
22 조수삼의 정초부 기사
23 이종우가 정초부의 집에서 묵고 지은 시
24 오연상이 「종산잡언」에서 말한 정초부
25 강준흠 『삼명시화』의 「초부 정봉」
26 조만영의 『기행』에 실린 시
27 남종현의 서문
28 조언림의 시화 『이사재기문록』의 정초부 기사
29 장지완의 『침우담초』에 실린 정초부
30 홍석규의 정초부 시
31 신좌모가 수청리에 들러 지은 시
32 이우준의 『몽유야담』에 나오는 정초부 시화
33 박영보의 『연총록』에 실린 정초부
34 윤제규의 「물푸레여울」
35 『동국시화』의 정초부 기사
36 『진휘속고』의 시인 항목에 실린 정초부
37 개화기 교과서 『초목필지』에 실린 정초부
38 장지연의 『일사유사』에 실린 정초부
39 이승규의 『계원담총』에 실린 정초부
40 대중 잡지 《신취미》에 우리말로 번역된 정초부의 시
정초부 연보
교감 저본 및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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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개 사람들은 권력과 부와 학문을 가진 위인을 부러워하고, 역사는 그런 위인을 기록한다. 정초부는 그 어떤 것도 가지지 못했고, 가장 비천한 존재로서 상처받은 삶의 아픔을 노래하였다. 사람들은 그런 정초부의 삶에 연민을 느끼고, 그의 시에 공감하였다. 경제와 정치, 문화의 측면에서 융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영조와 정조 시대의 상징적 인물의 하나로 그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이다.
동호의 봄 강물은 쪽빛보다 더 푸르고 東湖春水碧於藍
백조는 또렷하게 두세 마리 잘 보이네. 白鳥分明見兩三
노 젓는 작은 소리에 새가 모두 날아가고 柔櫓一聲飛去盡
노을 지는 산빛은 빈 못 위에 가득하네. 夕陽山色滿空潭
시의 명성 높아 가도 나무꾼으로 늙어 가니 翰墨聲名老採樵
어깨 위로 쏟아지는 가을빛은 쓸쓸하여라. 兩肩秋色動蕭蕭
산바람이 불어와서 장안길로 떠다 밀어 山風吹入長安路
동대문 제이교를 새벽녘에 이르렀네. 曉到東城第二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