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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의 서랍 속 문학 이야기

박홍배의 서랍 속 문학 이야기

박홍배 (지은이)
예린원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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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의 서랍 속 문학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홍배의 서랍 속 문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비평론
· ISBN : 9791185124216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1-01-05

책 소개

서랍 속에서 뭉개며 출간을 기다리던 글들을 모았다. 평론가인 작가가 부산문인협회의 사무국장과 부회장으로 일하며 독특하게 경험한 부산문단의 이야기와 청탁받았던 평론들 중 몇 편을 선별해 모았으며 직업인으로서가 아닌 순수하게 독자로서 관심이 머물렀던 책의 독후감을 더해 엮었다.

목차

머리말 • 5

1장 생각과 삶의 깊이 • 13

• 붉은 여왕이 말하는 것_매트 리들리의 『붉은 여왕』 • 14
• 고민은 삶의 방편_강상중의 『고민하는 힘』 • 31
• 나는 누구인가_전인권의 『남자의 탄생』, 제임스F 매스터슨의 『참자기』 • 40
• 성문화의 갈등_안경환의 『남자란 무엇인가』 • 58
• 당황하는 인간들_스튜어트 윌튼의 『인간다움의 조건』 • 70
• 늘 불안한 현대인_알랭 드 보통의 『불안』 • 88
•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_사노 요코의 『사는게 뭐라고』, 『죽는게 뭐라고』 • 112
• 지배와 피지배, 문명화의 차이_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 129

2장 부산의 문학 지형 • 145

• 피난 시절 부산의 시와 소설 • 146
• 바다를 인식하는 작가들의 시선Ⅰ_해양문학과 해양문학상 • 163
• 바다를 인식하는 작가들의 시선Ⅱ_부산의 해양소설가 • 184
• 바다를 인식하는 작가들의 시선 Ⅲ_부산의 해양시인 • 224
• 우리 삶의 고민들_ 『隨筆』 91호를 읽고 • 237
• 인생 경륜의 결실 • 245

3장 고민의 풍경들 • 255

• 민립, 쓸쓸한 말년의 뒷모습 • 256
• 화려했지만, 늘 쓸쓸했던 민립 김상훈 시인 • 270
• 작은 거인의 세상_『막걸리와 아지트』 • 278
• 거대 담론에 대한 경계_박명호의 『어떤 우화에 대한 몇 가지 우울한 추측』 • 282
• 외로움에 대한 공_박차련의 『동굴』 • 289
• 노신사의 즐거운 인생_황선영 수필집 『해신이야기』 • 294

저자소개

박홍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교육대학과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부하여 「이기영 소설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월간 문학예술』지에 문학평론 부문 신인상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이후 부산문인협회 사무국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평론집 「소설의 자리」, 「소설을 위한 인간학」 등과 방송대본 「베르테르의 허기」 그리고 연구서 「이기영 소설연구」, 「문장과 표현」 등이 있다. 특히 부산의 문화예술계에서 많은 활동을 한 바 있는데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부산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부산예총’ 기획위원, ‘부산문화재단’ 자문위원, ‘가락문화재’ 자문위원, ‘부산해양항만청’ 자문위원회 해양문화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2001년부터는 5-6년간 KBS FM라디오에서 ‘책마을 산책’이란 독서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5년에는 해양수산부 주관 ‘바다헌장’ 제정기초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그해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봉생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 현재는 인터넷 신문인 <문예타임즈>의 발행인을 맡아 새로운 인생 2부작을 시작하고 있으며 청소년 이용 게임물 등급기관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에서 등급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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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을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사랑과 질투라는 두 감정은 모두 성 독점 욕구의 일부로서 단순히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투는 항상 멸시받는 감정인 반면에, 사랑은 모두로부터 찬탄 받는 감정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리들리는 질투의 부재는 관계를 안정시키기는 커녕 그 자체가 불안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_<붉은 여왕이 말하는 것> 중에서


해양문학은 바다환경이나 생태를 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바다를 잃어가고 있는데 바다가 제 기능을 상실하고 아파하고 있는데 우리는 바다의 음풍농월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 단순히 아름다움을 논하고 먹거리를 찾고 항해의 수단으로서만 아니라 바다가 나와 우리의 후손을 지켜줄 수 있다는 확고한 인식이 해양문학을 통해서 확장되도록 하는 것이 이 일을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본다. _<바다를 인식하는 작가들의 시선 Ⅲ> 중에서


『막걸리와 아지트』에서 작가가 추억하는 세상은 이전에 내가 있던 그 세상이다. 내가 보았고 내가 겪었던 세상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겪었던 세상을 완전히 딴 판으로 바꾸어 버렸다.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그냥 흘러갔다고 생각했던 그 세상을 아름답거나 재미있거나 아니면 더 살벌한 세상으로 승화시켜 놓은 것이다. 그래서 『막걸리와 아지트』를 읽고 있으면 과거의 내 세상도 박희선의 잣대로 반추하고 싶은 욕망이 스멀스멀 기어오른다. _ <작은 거인의 세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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