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게 말이죠

최기영
호칭呼稱/ 스크루지 영감/ 부자 되세요/ 두신(天然痘)/ 나는 일기예보를 보지 않습니다
그냥 쉬는 것이 아니다/ 갈채의 산통

전은정
아침 친구/ 초여름 단상/ 오디/ 새벽의 문/ 소녀의 웃음소리/ 눈물바다 팽목항에서

이혜영
섬, 그곳에 가면/ 대숲 향기를 따라/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어서요
장엄한 대자연 록키산맥이여/ 잃어버린, 혹은 잊힌 것에 대하여/ 빠르게 변해가는 것들
어릴 적 상엿소리/ 얄팍한 지갑을 어쩌나

이용구
인연이겠지요/ '용구'라는 이름으로/ 아니, 그레 말이죠/ 새옹지마/ 동지同志
나는 자전거로 달린다/ 가끔 삶에 멀미가 난다

유성자
휴일 풍경/ 청산도를 만나다/ 어머님 떠난 자리/ 아내 면허증/ 새로운 발견
뮤지컬 보러가던 날/ 노각老脚/ 고백하지 못한 비밀

원성옥
부부 삶의 지혜/ 맛있다/ 나그네와 노인/ 작은 새 두 마리/ 시인은 가난을 노래하는 부자다
도산서원/ 이것이 하와이다

양애옥
너희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 말·말·말/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으로 회복/ 119 목사/ 이름에 대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