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의 푸드 아트

이다 시베네스(Ida Skivenes, 필명 이다 프로스크)는 자신만의 취미이자 즐거운 놀이로 푸드 아트를 시작했다. 그 작은 시도는 노르웨이 사람들의 무료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IdaFrosk’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럽 전역은 물론 미국, 아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푸드 아티스트이자 푸드 아트 테라피 전도사인 이다의 ‘푸드 아트’를 따라 한 사람들만 16만 명 이상이다. 이다는 노르웨이 일간지 <VG>와, <Foreldre & Barn(부모와 아이들)>이라는 잡지에 정기적으로 푸드 아트를 기고하고 있다. 이미 <보그>, <엘르>, <Wall Street Journal(월 스트리트 저널)> 등 세계적인 잡지와 영국 BBC 등의 방송에서 ‘이다의 푸드 아트’를 집중 조명했다. 이 책 《이다의 푸드 아트－Eat Your Art Out》는 노르웨이,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고 드디어 한국에서도 전격 출간하게 되었다. 푸드 아트를 세계적 트렌드로 만든 이다 시베네스(이다 프로스크)는 유럽 여러 나라를 돌며 아이와 부모들에게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영감을 주고자 ‘음식 갖고 놀기!’ 퍼포먼스를 함께하기도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건너가 노르웨이 문학협회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정부에서 수여하는 국제 번역가 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샤이닝》, 《진짜 노동》, 《멜랑콜리아 I-II》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