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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85175737
· 쪽수 : 231쪽
· 출판일 : 2024-05-05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대학』 해제
경 1장 大學之道 사람의 길을 열다
전 1장 明明德 밝은 덕(본성)을 밝히다
전 2장 新民 사람을 새롭게 하다
전 3장 止於至善 지극한 선에서 살아가다
전 4장 本末 근본과 말단을 안다
전 5장 格物致知 진리에 나아가서 지혜에 이르다
전 6장 誠意 뜻을 참되게 하다
전 7장 正心修身 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과 마음을 닦다
전 8장 修身齊家 몸과 마음을 닦고, 가정을 가지런히 하다
전 9장 齊家治國 가정을 가지런히 하고, 사람을 다스리다
전 10장 治國平天下 사람을 다스리고, 세상을 고르게 하다
부 록
고본대학(古本大學, 『예기』 第四十二)
동무 이제마의 사상적 사유체계와 『대학』
책속에서
“주희와 왕수인의 격물(格物)에 대한 해석은 별반 차이가 없다. 사물에 나아가든, 사물을 바르게 하든지 모두 ‘격’(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제마(1837~1900)는 격물(格物)에서 핵심 개념은 격(格)이 아니라 물(物)임을 밝히고 있다.
격물(格物)은 대상 사물의 이치를 궁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진리를 드러내는 존재로 『주역』의 하도·낙서와 육효중괘를 의미하며, 시물(時物)과 신물(神物)로 나아가게 된다.”
“국가의 형성은 단순히 자연법이나 사회계약의 입장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철학적 입장에서 보면 사람이 자신에게 주어진 하늘의 마음을 실천하는 인격적 장이 된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가정과 국가를 만나게 된다. 가정이 없고, 국가가 없다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인격적 삶을 살아가는 길이 없는 것이다. 『대학』의 팔조목의 위대한 뜻이 여기에 있다.”
“성인(聖人)을 일반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성인의 말씀을 기록한 경전(經典)을 부정하여,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보면, 『대학』의 팔조목(八條目)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