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프롤로그

Lesson 1 조금만 더, 죽기 살기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당신
일등제일주의형

왜 아무도 날 알아주지 않을까?
‘누군가 원해서 노력하는 것’과 ‘스스로 좋아서 열심히 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뒤로 밀려난 나의 정체성
‘조금만 더’ 밀어붙이고 난 다음에는 무엇이 있을까?
상승욕구의 가면 뒤에 숨은 자기부정
이 모든 게 엄마 때문이라고?
미션 1 회사에서 동료와 수다 떨기
미션 2 ‘못합니다!’라고 말해보기
미션 3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미션 4 휴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 콕!
미션 5 소중한 사람을 슬프게 해도 괜찮다고 말해보기
미션 6 내가 나를 인정할 것

복습 - 사냥꾼형에게는 뺄셈 미션이다!

Lesson 2 언제나 웃는 얼굴로 자신의 기분을 속이는 당신
내면인식장애형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진 않나요?
하고 싶은 게 없는 게 아니라 마음의 소리를 무시한 거야
안절부절못하는 건 하고 싶은 걸 참고 있어서가 아닐까?
미션 1 미소 가면을 벗자
미션 2 괜찮은 척하지 말자
하고 싶은 말, 꾹 참기! 그렇게 정한 건 누구?
미션 3 속마음을 전해보자
미션 4 선입견을 버리자
미션 5 잊고 있던 자신의 일부를 본래대로 되돌리자

복습 - 감추지 말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

Lesson 3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사는 당신
자아학대형

남을 위해 애를 써봐야 내 몸만 바스라진다!
어째서 다들 나만 바라보지?
‘~했는데도’는 이미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
문제는 누구의 탓?
미션 1 타인에게 관심을 꺼라
사람들에게 관심을 끊는 것은 그들을 믿는다는 뜻
먼저 손을 내미는 버릇과 죄책감의 관계
미션 2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자신을 용서하라
미션 3 ‘도와줘!’라고 소리 내어 말하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시키지 못해서였다?
미션 4 기대보기

복습 - 방치만이 살길이다

Lesson 4 모든 일은 자신 탓이라고 생각하는 당신
피해망상형

최선을 다하지 않은 자신을 원망하는 노력형 인간
미션 1 입버릇처럼 사과하는 습관을 버려라
미션 2 나는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하라
미션 3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한다
미션 4 최선을 다하지 않는 자신을 마음껏 사랑하자
미션 5 목표치를 과감하게 낮춰보자
미션 6 ‘두근두근’을 즐겨보라
미션 7 미움 받을 용기

복습 - 피해망상에는 첫째도 칭찬, 둘째도 칭찬이다

Lesson 5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게 무슨 뜻인지, 이제는 알겠어?
그런 당신은……

지금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자립을 포기하는 것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 마음을 열고 나 자신을 받아들일 것

에필로그

정말 피곤한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을 혹사한다면 그거야말로 지금의 자신을 희생시키는 게 아닐까? 만일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우려고 주말에도 일정을 꾸역꾸역 끼워 넣는다면, 앞을 향해 조금만 더 나아가려는 마음을 접고 지금의 나 자신에게 만족해보려고 해봐. 지금의 나에게 만족감을 느낀다면, 그 마음이 훨씬 더 행복한 미래로 데려가 줄 거라고 난 믿거든.

즐겁지도 않고, 기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이제 그만 웃어. 이런 타입은 대체로 옷을 입는 것처럼 무의식중에 미소를 짓고 있지. 그러니까 약간 부루퉁하게 있는 정도라면 괜찮아. 아, 웃으면 복이 오는 것 아니냐고? 물론 웃고 있으면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순 있겠지만, 내면의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분노나 슬픔을 참으며 짓는 미소라니, 미소 가면 밑에 숨겨진 괴로운 얼굴이 나오고 말걸? 네가 좀 부루퉁하다고 세상이 무너질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