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5254173
· 쪽수 : 686쪽
· 출판일 : 2013-08-15
책 소개
목차
일
1 야망
2 힘든나날들
3 허무한 세상
4 엄마생각
5 시작
6 내일은 있다
7 협상
8 새로운 날들
9 조직의 세계
10 황제파의 결성
이
1 불같은 야망
2 한 식구들
3 영등포의 밤
4 충돌
5 주먹의 황제
6 야망
7 정치와 경제계
8 돈의 황제
9 거대한 조직의 비밀
10 천국의 황제
11 황제의 굼
12 한국과 일본
13 노다지
14 의문
15 회의
16 결정
17 결의
18 오빠
19 회상
20 상처
21 명희
22 성숙
23 동우
24 재산
25 형제
삼
1 울진석유 주식회사
2 동경의 야경
3 일본 제국
4 황자파의 탄생
5 밤의 결투
6 도쿄의 황제
7 한국의 아침
8 폭풍의 아침
9 새로운 도전
10 혈맹
11 황제의 나라
12 숙명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권]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별들이 총총 빛나고 있었다. 춘호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렷다. 고아원에서 수도 없이 올려다 본 밤하늘이었다. 그때는 밤하늘에 떠 잇는 별만 봐도 눈물이 절로 흘러내리곤 했다. 창문으로 보이는 밤하늘의 별들을 보다가 슬그머니 눈물이 흘러내리면 이불로 얼굴을 가리고서 혼자 울곤 했던 것이다. (191p)
정헤는 기분이 좋았다. 춘호를 볼 때마다 시골에서 공부하고 있는 준희 생각이 났지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생각하면 누나로써 떳떳하지 못한 것 때문에 춘호를 보면서 준희에 대한 미안함을 덜어내곤 하는 정도였다. (331p)
[이권]
명희는 가게의 역사를 들려주면서 선배로써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 그 전에 들어온 여자들에게도 일하는 중에 틈틈이 그런 이야기들을 하곤 했었다. 그들은 점점 어린 날의 고아원에서와 같은 분위기가 되어갔다. 위계질서가 있어서 사장과 회장은 대선배로써 깍듯이 대했지만 그 밑의 전무인 천수나 정춘이, 영필이도 직원들과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직책상 전무이지 춘호 회장의 보디가드일 뿐이었다. 술자리에서는 거의 같은 또래의 직원들같이 떠들면서 고기를 집어먹고 있었다. 회식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하거나 오버하는 이들은 없었다. 그들은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도 고아원에서와 같이 상하 간의 위계질서가 뚜렸했다. (220p)
두 사람의 이야기는 자연히 한국과 일본의 조직세계에 대한 것들로 이어졌다. 춘호가 듣고 있을 때에는 요시이가 일본의 야쿠자 세계에 대해 낱낱이 정보를 들려주었고, 춘호가 한국의 조직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요시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나라는 달랐지만 조직세계에서 커온 탓에 남자의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듯했다. 제각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조직세계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그들은 무서운 일들을 겪으면서 보스의 자리에 오른 인물들이었다. (466p)
[삼권]
훈련원에서는 춘호와 배호, 그리고 남대문파의 보스로 있는 희준이에 대한 삶에 대해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고아로 커서 고아원을 탈출하면서부터 시작된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는 훈련원생들에겐 마치 역동감이 넘치는 드라마와도 같았다. (85p)
“나는 꿈이 많아. 우리 회사가 더 크게 돼서 세계적인 그룹이 되는 것이고, 앞으로도 중고등학교도 세우고, 대학도 세우고, 전국에 퍼져있는 고아원을 다 합쳐서 영종도에다 제일 큰 고아원을 세우고 싶고...... 그래서 우리 고아원에 들어온 애들은 멋대로 공부할 수 있고, 대학까지 무조건 마치게 하는거다. 그래서 대학을 마치면 우리 회사에 자동적으로 취직이 되도록 하면 어떨까?” (557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