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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264059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봄
엄마의 향기 / 엄마의 엄마 / 엄마 같은 언니 /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 손녀, 손자에게 배우다 /
금쪽같은 아이들 / 엄마는 팔불출 / 여자, 그리고 엄마의 마음 / 인생의 굴레
여름
알고 있니? / 동행 / 파도타기 / 타산지석 / 자화상을 그리며 / 행복한 그림 / 자존심 / 너희들은 최고다
가을
가을 풍경 / 우리의 만남 / 고마워 / 국화 옆에서 / 야생화처럼 / 어떻게 지내니? /
생활 속의 질서 /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겨울
떠오르는 햇귀처럼 / 모정 / 필요악 / 오늘의 여정 / 머릿속의 지우개 / 사랑을 나누며 / 아들의 삶과 희망
저자소개
책속에서
앞으로 겪어야 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서 차이를 줄여 가려는 노력들. 내가 살아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살아가는 자녀에게 보탬이 되는 내용들을 글로 옮겨 보았다. 그리고 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데 힘을 실어 주고픈 마음으로 하루하루의 생각을 모아 메모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갓 태어난 아이는 엄마의 체취가 묻어나는 향기를 맡으며 편안하게 새근새근 잠이 든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맡는 엄마의 향기는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피어오르는 뭉클함이다. 그 속에는 엄마 품에서 자랐던 30년의 세월이 피어난다.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후회와 죄송함이 묻어나는 흔적들, 그리고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기보다는 더 많은 욕구를 채우려는 나의 행동들이 후회와 반성으로 범벅이 되어 엄마의 향기로 피어난다.
아들들과 다른 세상을 살아온 엄마와 소통하고 속박된 엄마의 삶을 이해하며 세상의 자유로운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아들들. 엄마가 경험한 세상보다 나은 세상의 삶을 위해, 꾸준히 무엇을 더하며 메워 가는 미래가 아들에게 있기를 희망해 본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을 굳게 믿고 희망과 용기로 날마다 힘찬 활동을 해나가는 세월이 언제나 머물러 있기를, 그리고 그것이 살아가야 할 덕목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