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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배운 길

길에서 배운 길

(박재호의 삶과 경험)

박재호 (지은이)
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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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배운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길에서 배운 길 (박재호의 삶과 경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8526656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8-21

목차

[1장] 정치는 선물입니다
부산에도 야당이 있어야 한다는 소명으로 · 17
- 박재호 선거법 위반 항소심 최후 변론문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살아남기 · 21
나의 검찰 수사 상대기 · 31
내 진영의 표를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 삶 위한 정치 · 41
- 박재호 국회 첫 대정부 질문
정치가 변해야 합니다 · 54
- 국회 전원위원회 발언 전문
아파트 한 채 없는 국민도 행복한 나라 · 64
아직도 머슴입니까? · 73
의원내각제는 악(惡)이 아닙니다 · 84
정치는 선물입니다 · 93

[2장] 부산이 행복해야 나라도 행복합니다

엑스포는 부산 발전 소프트웨어 · 105
바다를 되찾자 · 115
간절하면 전봇대에도 꽃을 피운다 · 125
트램? 트램! · 137
신중년 기(氣) 살리기 · 147
현명한 시민이 세상을 발전시킨다1 · 156
현명한 시민이 세상을 발전시킨다2 · 168
젊은이가 일해야 도시가 성장한다 · 176
바다가 죽으면 부산도 죽습니다 · 186
이기대를 지켜라 · 196
가덕도신공항이 부산의 미래입니다 · 206
부산과 대구 신공항은 다른 길을 가야 합니다 · 216
물이 건강해야 시민도 건강합니다 · 225

[3장] 길에서 배운 길

선게야 나의 선게야 · 237
전봇대의 정치학 · 246
글을 마치며_길에서 배운 길 · 256

저자소개

박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석재 국회의원 보좌관 김영삼,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20, 21대 국회의원 국회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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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나는 이 책을 왜 썼나?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흐르지 않는다고 했다. (流水之爲物也 不盈科不行)

나의 지난 책 ‘당신이 선물입니다’를 2013년 12월에 출간했으니 10여년 만에 이 책을 낸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이 되었고, 21대 국회가 다 지나가서야 내 마음이 채워진 것 같다.
이전 책 ‘당신이 선물입니다’는 오랜 원외 위원장 시절에 배우고, 느끼고, 받았던 혜택에 관한 책이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지만 내 아내 이미선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편지 형식으로 쓴 책이다. 그리고 내 주변 모든 우주를 품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었음을 깨닫는 과정을 담았다.
지방대학을 나와 서울에서 대통령실 비서관 2번, 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라는 화려한 이력도 있었지만 기나긴 부산 민주당 정치인이라는 굴레를 벗어나려 한 시간의 기억을 담았으니 아름답거나 성취를 담은 책이 아니었다. 그래도 고마울 수밖에 없는 나와 함께 동고동락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또 고맙다.

내가 아는 모든 분이 선물이었다는 감사에 이어 이번에는 8년간 국회의원 생활과 나의 아내 이미선과 이별 후 7년 동안 삶과 경험을 평가받고 싶어서 책을 냈다. 나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이 세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솔직히 말하면 또 용기를 낸 것이다.

-길에서 배운 길-
선거에 3번 떨어지면 12년이다. 준비 시간을 포함하면 15년 만에 국회의원이 되었다. 동네 구석구석을 많이 다녔고, 주민들의 불편함 그리고 주민의 생각을 참 많이 배웠다.

내가 만약 40대 초반에 당시 여당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다른 사람생각보다 내 생각이 옳다는 아집에 빠졌을 것 같다. 아니 100%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인생사 굴곡 없는 평범한 정치인으로 이미 정치를 그만뒀을지도 모른다. 늦깎이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늦었기에 더 배웠고, 더 성장했다.

하늘나라 먼저 간 집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내가 국회의원 당선 이후로 아이들이 나에게, 혹은 내 국회의원 지위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늦은’ 박재호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며 참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런 사연을 정치에 어찌 반영할지 고민한 것이 ‘길에서 배운 길’이다.

정치의 효용이 어떤 것인지, 왜 부산은 가면 갈수록 힘든지, 왜 청년이 자꾸 부산을 떠나는지, 지역구 국회의원은 무엇인지, 왜 지역구가 있어야 하는 것인지 또 국회의원을 어떻게 대해야 우리 부산에 발전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배우고 느낀 과정의 집합이다. 특히 부산에 대한 사랑, 걱정, 갑갑함 등을 많이 담았다. 그런 걱정이 때론 설화로 돌아왔다.

지난 대선 때 말실수를 했다. 부산 어르신들은 부산 걱정 안하고, 나라 걱정만 한다고 했으니 비판받아 마땅하다. 부산에 대한 절박한 심정 때문에 나온 말이니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면 좋겠다. 당시 부산에서 개최된 민주당 최고회의에서 발언할 때 앞에 말을 빼먹어 문제가 되었다. 대한민국이 잘 되어야 하고, 부산도 잘 되어야 하는데 청년 유출현상, 일자리 부족 현상을 포함해 부산이 먼저 잘되어야 나라도 잘된다는 의미였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부산을 연고로 한 김영삼,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에서 일했다.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을 할 때만 해도 부산은 누구나 열심히 하면 살 수 있는 곳이었고, 많은 사람들의 에너지가 응축돼 폭발하는 다이나믹한 부산이었다.

어느 날부터 부산은 모든 면에서 특히 정치가 획일화되고, 논쟁이 사라진 부산이 되었다. 새로운 발전을 위해 반드시 고통이 따르겠지만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정치권을 보며 정치를 왜 하는지 회의감으로 젖기도 했다.
지난 8년 동안 국회의원 생활을 하면서 지역에 많은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고, 부산 발전을 위해 서울에서 지방에 대한 논쟁도 참 많이 했다.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부산은 시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부산을 떠나는 이유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을 찾고 싶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꿈이 있다. 새로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지만, 비전이 없고 진급의 벽에 부딪히는 기업에 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연봉이 조금 낮더라도 IT, 바이오, 컴퓨터 등의 첨단 분야에서 꿈을 도모하고 싶은 것이다.
2016년 부산의 18개 선거구 중 부산 남구 국회의원이 동남권 관문공항, 즉 가덕도신공항 공약을 내건 것도 청년의 꿈을 돕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의 미래이기도 하지만, 부산 청년의 미래이기도 하다.

나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내 직통 전화번호를 지역 주민에게 드렸다. 그런데 대다수 국민은 국회의원은 나랏일을 하다 보니 바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국회의원들은 국가의 정책이나 나랏일로 싸움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공천을 받기 위해 정쟁을 한다고 해야 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소신대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훌륭한 국회의원도 많다. 국회에서 정치와 정책을 가지고 논쟁하는 것이 아닌, 오직 다음 공천을 위해 도를 넘는 비방에만 몰두하는 정치인들이 언론 지면을 독차지 하고 있다.

나 역시 자극적인 이야기를 하면 더 많은 지지자가 생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런 정치는 오래 갈 수 없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고 실천해 보려 노력하고 있다. 정치를 38년 정도 했기에 국회에서도 오래 정치한 사람 중 한 명일 것이다. 이런 나에게 요즘 국회의 풍경은 너무나 낯설다.
특히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가 발전함에 따라 일반 대중들이 정치를 접할 기회가 넓고 다양해졌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라는 취지와 다르게 양극단이 접점 없이, 정책적 토론 보다는 극단의 비방과 거짓이 횡횡하는 정치만 소비되고 있다. 그런 이야기만 승승장구하는 구조가 고착화되었다.

이 책 본문에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를 담지 않았다. 책을 쓴 이유가 정부 비판이 아닌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서문에 잠시나마 내 생각을 담아 본다.

지금 정부는 검찰 정권이다. 검찰이 정치를 해도 잘하면 그만이다. 출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 정권의 검찰 출신들은 소위 좋은 대학을 나와 판·검사된 분들이지만 일반 국민의 상식에서 너무나 동떨어진 현실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무책임, 무능력이 현 정부의 평가로 굳어지고 있다. 나는 이 정부와 핵심 실세들은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결핍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공감 결핍’이다. 국민의 아픔과 민생이 처한 현실에 대해 공감이 전혀 없다. 무공감이 ‘무능력, 무책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야든 마찬가지다.-

법이 우위에 있을 때 대한민국은 퇴보할 수밖에 없다. 상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우리 정치사에서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도로 참사처럼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정치가 과연 존재했을까? 법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아무 문제없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해대는 집권세력이 있는 나라는 불행하다. 국민을 향해 ‘법대로 합시다’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과거 선비들처럼 많이 배워 똑똑한 사람들도 목숨을 걸고 직언도 했고, 자신이 설 자리와 서지 않아야 하는 자리를 잘 판단했기에 존경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똑똑하고 많이 배우고, 직급이 높을수록 전문 범죄집단처럼 이권 카르텔화 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똑똑한 사람보다, 상식적이고 지혜로운 사람이 필요하다. 내 주장, 내 생각을 담은 이 책이 우리 사회에 상식과 법치의 길에 대한 작은 토론거리가 되면 좋겠다.
세상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은 모든 정치인의 큰 꿈이 아니겠는가. 작은 변화보다 더욱 작은 변화라도 일으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끝으로 ‘당신이 선물입니다’에 이어 내 책 발간 제안을 해주신 도서출판 빛누리 가족 여러분들과 책 출판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김남원, 반선호, 서영태, 도선호 등과 의원실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2023년 8월 1일
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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