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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만담

독서만담

(책에 미친 한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 이야기)

박균호 (지은이)
  |  
북바이북
2017-02-06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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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만담

책 정보

· 제목 : 독서만담 (책에 미친 한 남자의 요절복통 일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85400525
· 쪽수 : 280쪽

책 소개

<오래된 새 책>에서 헌책, 절판본에 얽힌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들려주었던 북칼럼니스트 박균호의 신작. 재치 있는 입담으로 페이스북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일상 이야기와 책에 얽힌 에피소드를 엮었다.

목차

머리말

1장 하나도 쓸모없는 책 이야기
절판본과 탐욕의 끝
책 수집의 괴로움
헌책으로 읽어야 제맛
파평윤씨와 함께한 도스토옙스키
서재를 가꾸어야 할 시간
권정생 선생의 책을 500원에 판다고?
나의 서재가 늙어간다
육체파와 정신파
책의 다양한 용도

2장 지질한 아저씨의 위대한 패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당신에게
남자가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일
담배가 뭐길래
야구를 아무리 싫어해도
수리하는 섹시한 남자 이야기
고기를 고찰하다
생활명품 이야기
품위 있게 사는 법, 품위 있게 죽는 법
오해, 그 사건의 전모
관계의 달인이 되자
행복하게 패배하는 법

3장 오늘도 나는 괜찮다
부치지 못한 편지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추억은 힘이 세다
외로운 정미소 왕자님과 서양사 바로 세우기
한의원 이야기
용서와 화해
놀라운 어묵, 놀라운 책
국카스텐과 신형철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자발적 수감자의 거대한 성과
지위 싸움의 근원
조건 없이 은혜를 베푸는 사람들

저자소개

박균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교 밖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제목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을 ‘모두가 읽는 고전’으로 알리는 데 몰두한다. 지은 책 《오십, 나는 이제 다르게 읽는다》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 나눔에,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은 2021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다. 학생들의 진로와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청소년 책들도 집필했는데,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 읽기》는 2019 세종도서 교양 부문과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 《10대를 위한 나의 첫 고전 읽기 수업》 《10대를 위한 나의 첫 철학 읽기 수업》 등도 지었다. 〈한겨레〉에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독서 칼럼을 연재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장서가의 자식들은 돈의 분배로만 싸우지 장서를 가지고 싸우지는 않는다. 물론 그 장서가 문화재급의 희귀본이어서 ‘돈이 되는’ 경우는 예외겠지만. 장서를 의도치 않게 떠안은 자식들은 대개 헌책방이나 고물상에 무게를 달아 팔아넘긴다. 장서의 수가 많지 않다면 재활용 상자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헌책이나 희귀본 수집가들에게 최고의 대박 기회는 다른 교양 있는 장서가의 죽음이다. ― 20쪽 「책 수집의 괴로움」


지금까지 그래왔듯 나는 아내에게 훌륭하게 패배할 것이며, 아내는 적중하지 않을 로또를 구매함으로써 유효 기간이 일주일인 행복한 기대를 품고 살 것이다. 좋은 패배자를 곁에 둔다는 것은 느긋함과 배려심 그리고 인정 넘치는 삶을 산다는 뜻 아닐까. ― 172쪽 「행복하게 패배하는 법」


그분의 탁월한 설법을 머릿속에 담아두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머리에 담아두었다가 글로 옮기기만 하면 세상에 없던 초대형 자기계발서가 될 것이 자명했다. 저작권이 좀 걱정되기는 했지만, 그 귀하디귀한 말들과 처세술이 그분의 것이라는 증거는 없었다. 세상일이 다 그렇지 않겠는가. 초대형 인기 도서는 생각하는 자가 아닌 쓰는 자의 몫이다. ― 213쪽 「한의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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