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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85401157
· 쪽수 : 380쪽
책 소개
목차
인간이 ‘자유’롭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정치와 사회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것
유영래
고통의 기억은 낭만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이것이 트라우마다
최병모
‘보석의 왕자’, 국회의원도 마다한 까닭은?
주대환
기성세대, 돈·권력·일자리부터 내놔라
조세영
MB 독도 방문, 日 극우 아베 정권 탄생 도왔다
정치
절대로 혼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사실
은수미
생계형 정치하는 민주당, 추락하는 길밖에…
하승수
한국, 10년 내 기온 2도 오르면…전쟁보다 큰 재앙
전순옥
삶을 바꾼 질문…‘한강의 기적’이 박정희의 공?
유은혜
민주주의자 김근태에게 정치를 배운 건 축복이었다
이학영
‘박정희-군부-재벌’ 3각 동맹 통한 공포정치, 유신
최문순
‘인간 존엄’ 없는 소통은 소통이 아니다
조희연
질문이 있는 교실, 우정이 있는 학교
이혜훈
청와대와 새누리당, ‘시종 관계’가 됐다
김두관
나라 꼴 이런데 꿈꾸라고?…부끄럽다!
이재명
복지는 세금 환원, ‘공짜’ 개념 불성립
신정훈
‘공동의 선’을 중심에 두고 나아가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주류가 되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졌을 때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되도록 자리를 내줘야 한다. ‘내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으니, 내가 패러다임을 운영하는 주체가 되어야 해’ 하는 보상심리를 갖는 순간, 경계심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순간, 꼰대가 되고 만다(웃음).
137p 은수미 인터뷰 가운데
우리사회는 여전히 ‘너희는 못 배워서 우리가 이거라도 직업을 주는 것 아니냐, 우리가 직장을 주고 벌어 먹고살게 해주는데 어디다 대고 감히 투쟁이냐’라는 계급적인 사고방식이 굳어져 있다. 더불어 대학교육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 사회는 ‘너희가 배우지 못했으니 이런 일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라고 하면서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인간취급을 하지 않는다. 그러니 모두가 대학을 가려고 발버둥치는 거다.
193p 전순옥 인터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