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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연금술

공기의 연금술

(생명과 죽음의 원소, 질소를 둘러싼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 이야기)

토머스 헤이거 (지은이), 홍경탁 (옮긴이)
  |  
반니
2015-09-1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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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연금술

책 정보

· 제목 : 공기의 연금술 (생명과 죽음의 원소, 질소를 둘러싼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화학 > 일반화학
· ISBN : 9791185435503
· 쪽수 : 380쪽

책 소개

질소비료를 만드는 법을 발견한 두 과학자,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에 관한 이야기. 두 석학의 삶과 그들의 과학적 발견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내면서, 시대적 숙명 속에서 과학자에게 윤리란 무엇인지, 과학의 본질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명제를 던진다.

목차

머리말 7

1부 세상의 끝
1 화학이 인류를 구원한다 17
2 초석, 흥미롭지만 위험한 29
3 구아노를 확보하라 43
4 사막의 거대한 개미집들 57
5 질산염 시대의 종말 75

2부 현자의 돌
6 공기의 연금술 91
7 모색 105
8 현자의 돌 119
9 운명적 만남 133
10 공기로 만든 빵 145
11 대결 161
12 폭탄과 비료 사이 173

3부 합성
13 작전명 ‘살균’ 191
14 협상 215
15 독가스와 노벨상 229
16 비극 239
17 합성 가솔린 251
18 도전 265
19 대공황 281
20 파멸 291
21 선택 309
22 하버와 보슈가 남긴 과학적 유산 329

에필로그 341
노트 345
참고문헌 359
찾아보기 375

저자소개

토머스 헤이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을 바꾼 발견’을 극적인 스토리 속에 녹여내는 재주를 가진 작가다. 광범위한 독자들을 위해 심오한 소재들에 생명을 불어넣고자, 그는 픽션 작가의 물감통을 뒤져 (예리하게 묘사된 캐릭터, 이상야릇한 매력, 놀라운 반전, 페이지를 넘나드는 구성을 지닌) 논픽션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확고한 과학에 기반한다. 그의 저술은 국민적 관심을 얻어, 미국화학회가 최고의 과학저술에 수여하는 메달(Grady-Stack Medal for Interpreting Chemistry for the Public)과 미국국립과학·의학·공학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커뮤니케이션상(Communications Award)을 수상했다. 두 개의 석사학위를 받기 위해 실험실에서 연구하다가 따분함을 느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전향하여 온갖 수모를 겪은 후 프리랜서로 일하다 무일푼이 되었다 하지만 심기일전하여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한동안 《미국의학협회 저널》과 《아메리칸 헬스》의 기고자로 활약한 것 포함)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결국에는 다 팽개치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최근 작품으로는 『감염의 전장에서』, 『공기의 연금술』이 있다. 현재 오리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저널리즘을 가르치고 있으며, 오리건주 유진 근처의 숲이 우거진 산기슭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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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경영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기업 연구소와 벤처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일을 찾던 중에 번역의 매력에 빠져 번역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공기의 연금술》 《폭염 사회》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우아한 방어》 《데이터 자본주의》 《콜드 스타트》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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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자 이야기는 대개 이타적인 사람이 더 나은 인류 운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찬양한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 이 이야기에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른 책을 쓰고 싶었다. 과학적 이타심이 정치와 권력, 돈, 개인적 욕망과 맞닥뜨렸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그것이 진짜 과학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 머리말


1909년 3월, 바스프와 계약한 지 1년이 지났을 때 하버는 돌파구를 찾아냈다. (……) 어쨌든 성공적이었다. 하버는 실험실을 뛰쳐나가 위층으로 올라가 복도를 따라 여러 실험실을 돌아다니며 머리를 들이밀고 외쳤다. “내려와 보세요. 액체 암모니아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한번 보세요!” 따라온 사람들은 냉각된 암모니아가 플라스크에 떨어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았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수십 년이 지난 후 이 광경을 이렇게 회상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1cm3가량의 암모니아가 나왔습니다. ……멋진 광경이었죠.”1cm3는 티스푼으로 4분의 1 정도다.


정부와의 협정이 체결되면서 바스프는 이제 더는 단순한 화학기업이 아니라 방위 산업체가 되었다. 보슈는 이런 현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팀원들도 이런 역설적인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식량 생산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는데, 지금은 같은 기술이 사람을 죽이는 데 쓰이고 있었다. 보슈는 이에 대해 그다지 말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이런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다. 보슈의 수석 보좌관은 초석 협상 과정에서 보슈가 “더러운 비즈니스”라고 표현했던 것을 기억했다. 거래가 마무리되자 보슈는 “내 인생에서 가장 취하고 싶은 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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