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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가 내게 묻다

명화가 내게 묻다

(당신의 삶에 명화가 건네는 23가지 물음표)

최혜진 (지은이)
  |  
북라이프
2016-06-3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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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가 내게 묻다

책 정보

· 제목 : 명화가 내게 묻다 (당신의 삶에 명화가 건네는 23가지 물음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85459493
· 쪽수 : 352쪽

책 소개

화려한 예술과 귀족의 삶이 아닌,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고 기록해온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일, 관계, 마음 그리고 나에 대한 고민과 화두를 진솔하게 풀어낸 그림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1 나라는 물음표
Q 이런 나여도 괜찮을까요? _얀 하빅스 스테인
Q 나는 왜 내 편이 아닐까요? _에드가 드가 외
Q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궁금한가요? _수잔 발라동
Q 진짜 나를 어떻게 찾죠? _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
Q 이게 정말 나의 길일까요? _존 앳킨슨 그림쇼

PART2 일이라는 물음표
Q 월요일을 좋아할 수는 없을까요? _니콜라스 마스
Q 게으름을 피우면 왜 마음이 불안할까요? _조지 클라우슨
Q 다시 시작해도 될까요? _빈센트 반 고흐 외
Q 요즘 왜 이렇게 권태로울까요? _라몬 카사스 이 카르보 외
Q 바쁜 일상이 자랑스러운가요? _에드바르 뭉크
Q 열심히 하는 게 부끄러워요? _알베르트 앙커
Q 글을 잘 쓰고 싶어요? _바네사 벨

PART3 관계라는 물음표
Q 칭찬에 어떻게 반응하세요? _로렌스 알마 타데마
Q 우리는 왜 남의 흉을 볼까요? _유진 드 블라스
Q 그가 절 사랑할까요? _존 윌리엄 고드워드
Q 그 사람의 뒷모습을 본 적 있나요? _빌헬름 하메르쇠이
Q 결혼 생활 행복한가요? _프레더릭 윌리엄 엘웰

PART4 마음이라는 물음표
Q 낭만적으로 살고 싶나요? _빅토르 가브리엘 질베르
Q 왜 옷은 매번 또 사고 싶을까요? _에두아르 뷔야르
Q 민낯이면 안 될까요? _조지 그로에게트
Q 섹시함이란 뭘까요? _실비아 슬레이
Q 걱정이 왜 그렇게 많아요? _요세프 이스라엘스
Q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 _피터 일스테드

저자소개

최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년 차 에디터. 《볼드 저널》 편집장을 거쳐 《디렉토리》 매거진 《1.5도씨》 등을 창간하고 디렉팅했다. 에디토리얼 컨설턴시 아장스망(agencement) 대표. LG전자, 네오밸류 등을 위해 브랜드 미디어 제작 총괄, 리브랜딩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작가. 그림책과 미술 작품과 관련한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그림책 업계에서는 취재와 비평을 하고, 교육 업계에서는 미술과 글쓰기 강의를 하고, 제조 업계에서 R&D 연구를 돕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업무를 펼쳐나가고 있는 작가는 이 모든 게 자신에게는 같은 성격의 일이라고 말한다. ‘에디토리얼 씽킹’이 핵심 엔진이고, 필요에 맞춰 입력 재료만 바꾼다는 감각이 있을 뿐이라고. 『우리 각자의 미술관』,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등 일곱 권의 예술서를 썼으며 『album[s] 그림책 : 글, 이미지, 물성으로 지은 세계』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인스타그램 @writer.choihyejin 브런치 brunch.co.kr/@hyejinchoi 우리 각자의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ugak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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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명화를 왜 좋아하냐는 질문에 관한 나의 대답은 하나다. 그림을 통해 마주하는 타인의 삶이 결국 내 앞에 놓인 인생을 좀 더 숙고하게 만든다. 그림은 내게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것들의 ‘당연하지 않음’을 가르친다. 명화를 어떻게 봐야 하냐는 질문에 관한 대답은 이렇다. 권위와 지식을 앞세우는 엄숙주의에 짓눌리지 말고 마음속에서 샘솟는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믿을 것. 그것의 정체와 의미를 자신의 말로 정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해볼 것. 이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길 때 자발적으로 공부할 것.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물음은 독자가 스스로를 테마 삼아 생각을 풀어나갈 수 있게 하려고 존재한다. 정답은 없다. 각자의 대답이 있을 뿐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얀 하빅스 스테인이 그린 <단장 중인 여인> 속 스타킹을 벗는 여인이 이 시대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녀가 포토샵으로 종아리를 매끈하게 다듬고 스타킹 자국을 지워버린 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면 어땠을까? 미술사에 존재하는 수많은 인물화 가운데 그녀의 그림에 호기심을 느끼고 멈추어 바라볼 이유를 찾을 수 있었을까? 스타킹 자국이 없었어도 오래도록 이 그림 앞에 서서 그녀에 대해 생각했을까? 그녀 마음속에 쌓인 피로와 서글픔을 알아차릴 수 있었을까? 결국 내 마음을 울린 건 스타킹 자국으로 상징되는 그녀의 완벽하지 않음과 갖지 못함, 그러니까 ‘없음’이었다.
_ ‘이런 나여도 괜찮을까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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