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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운동 > 걷기
· ISBN : 9791185459578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운명을 바꾸는 걷기의 힘!
제1장 대부분의 병은 걷기만 해도 낫는다
걷지 않는 현대인은 늘 아프다
식습관과 걷기만으로도 완치된다 _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항치매제부터 끊어라 _치매
걷기로 기대수명이 늘어난다 _암
걷기만으로 변비 탈출! _위장질환
내성 없는 완벽한 항우울제, 걷기 _우울증
상쾌한 아침을 위한 30분 산책 _불면증
통증을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 _섬유근통 증후군·천식·류머티즘
감기도 피해가는 몸 만들기 _감기
제2장 의료 상식에 속지 마라
병원은 왜 걷기를 권하지 않을까?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사는 방법
돈은 한 푼도 필요 없다
뼈가 부러져도 절대 수술하지 마라
제3장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걷는다
똑바로 걸어야 치료 효과가 있다
골반을 앞으로 기울여라
팔꿈치를 뒤로 최대한 당겨라
척추를 위로 쭉 늘여라
생각하며 걸으면 효과도 두 배!
걷기 좋은 신발을 고르는 세 가지 방법
양손을 비워야 자세가 좋아진다
거리와 지하철을 나만의 피트니스센터로
허리와 무릎이 아픈 사람에게 추천하는 걷기법
혼자 걷기 힘들면 노르딕 워킹으로 시작하라
걷기만으로 부족하다면 춤을 춰라
제4장 걸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걷는 사람은 얼굴부터 다르다
걸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두 가지 이유
수명 연장,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공부도 일도 걷기로 효과 업!
역사 속 위인들은 왜 많이 걸었을까?
에필로그 · 말로만 운동하는 날라리 의사의 걷기 선언!
리뷰
책속에서
“저는 꽤 걷는 편이에요” 하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도 하루 3만 보에는 당연히 미치지 않을 것이며 만보계로 측정하면 기껏해야 6000∼7000보 정도가 나올 것이다. 기업 임원처럼 운전기사가 딸린 전용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하루 몇백 보에 그치기도 한다.
회사원은 직급이 오를수록 걷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과장 및 차장급은 하루 평균 7000보, 부장급은 하루 평균 5000보, 승용차를 제공받는 임원급은 하루 평균 3000보를 걷는다고 한다. 생활이 편리해지고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를수록 역설적으로 건강에서는 멀어진다. 그러니 지난 반세기는 ‘걷기를 잃은 시대’이기도 하다.
_ ‘걷지 않는 현대인은 늘 아프다’ 중에서
의학적 근거가 밝혀진 두 번째 치매 예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걷기다. 정확히 말하면 ‘계산하며 걷기’다.
계산하며 걷기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일본에서 밝혀졌다. 아이치 현에 위치한 국립 장수의료 연구센터에서 실시한 연구로, 베타 아밀로이드의 침착이 확인돼 치매가 시작되었다고 판정된 경도 인지 장애 환자가 1년간 매일 한 시간 동안 50에서 3씩 뺄셈을 하며 걸었더니 뇌에 쌓이기 시작했던 베타 아밀로이드가 사라졌다고 한다.
계산을 하면서 걷기만 하면 된다. 즉, 머리를 쓰며 걷기가 요령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_ ‘항치매제부터 끊어라’ 중에서
뼈는 알아서 붙는다. 나이가 몇이든 살아 있는 한 부러지거나 금이 간 뼈는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내가 담당하는 환자의 절반은 입원 없이 자택 요양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요추나 척추에 압박 골절을 입은 경우 진통제를 처방해 통증을 완화시키면 첫날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이튿날부터는 집 안에서라도 조금씩 걸을 수 있다. 2주일만 지나면 외출도 가능하다.
어느 정도 회복된 뒤의 선택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 “뼈가 부러졌는데 무턱대고 걸으면 큰일 나지” 하며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쪽과 “골절이 대수야?”라며 아무렇지 않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쪽이다. 물론 나는 두 번째를 권한다. 골절을 입더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걸어야 또 다른 골절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_ ‘뼈가 부러져도 절대 수술하지 마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