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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474236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01 야한 얘기 하나 해줄까
모범 처방전╻개자식╻어떤 대화╻말에게 새 생명을╻스위치╻세상 참 좁네╻동성애╻죄수와 탈옥╻대단한 여자╻우동의 가슴 아픈 이야기╻악마가 지옥으로╻짐승만도 못한 놈╻잘 그린 그림╻너무 급하군╻전과 후╻젠장╻되게 힘드네╻부도수표╻한 명도 없어╻운 나쁜 선녀╻미팅╻심지╻빌어먹을 것╻강력한 약효╻바람둥이의 최후╻우리도 해봤어╻못 들어주겠어╻난센스 퀴즈╻어둔 밤 숲속에서╻화장실 낙서 1
02 섹시 카운슬링
섹시 카운슬링_ 여성 편╻섹시 카운슬링_ 남성 편╻어느 30대 여자의 트위터 글╻드라마와 영화에 꼭 나오는 장면╻어린이들이 본 세상╻아주 나쁜 소식╻인육 만두╻커닝╻검열된 편지╻40대 아줌마가 금해야 할 7가지╻40대 아저씨가 금해야 할 7가지╻즐거운 처방╻욕하는 아들╻기왕이면 키워서╻아내가 있는 지옥╻사오정의 시력╻검산╻사오정의 답안지╻유산╻경고문╻바지 좀 내려봐╻스포츠와 섹스의 차이╻7번 쓰러진 사연╻명언╻경고╻화장실 낙서 2
03 웃음으로 권태기 타파
패전투수╻혈압╻남자의 그것╻가정의 평화╻개판 스토리╻영어 한마디╻사모님╻니들도 당해봐╻치매와 에이즈╻안 되겠니╻실수 안 해╻병원에서 1╻병원에서 2╻귀머거리 아내╻세 식구╻안 쓰는 물건╻소유권 다툼╻소원은 이루어진다╻형광등╻알 만하군╻맞아도 싸╻강연장에서╻씨 없는 수박╻구두 한 짝╻생일 케이크╻불을 켜지 마세요╻형님, 다시 죽다╻죽게 된 사연╻전보╻자선파티╻직접 시술╻마누라 때문에 못살아╻복에 겨운 푸념╻악몽╻가난한 시절 단칸방 이야기╻해명이 필요해╻아홉 번째 아이╻너무 똑같아╻잘못 건 전화 1╻중고와 새것╻똑같지 않아╻서╻폭로╻법대로 합시다╻점쟁이 장님╻저울 가족╻술집에서╻늙은 신랑╻브래지어와 팬티╻부창부수╻만취╻겨우 살려놓았더니╻부부싸움╻팬티를 벗은 이유╻바꿔보자고╻튼튼한 침대╻당신 생각이지╻결혼기념일에 아내를 기쁘게 해주는 방법╻그런데 왜╻플랜╻제발 쏘아다오╻볼링장에서╻마누라 맞아╻남 말 하네╻바람둥이╻방송인의 아내╻화장실 낙서 3
04 서양식 유머
미국식 유머╻최후의 복수╻누구╻괜찮은 벌╻산 증인╻절묘한 삼각관계╻선글라스 낀 장님╻고행자╻레몬 열 개╻아담과 이브╻좋은 친구╻와인과 남녀╻책임 전가╻기발한 밀수╻인디언의 말안장╻진짜 소비자╻뒤늦은 후회╻테사╻엉뚱한 횡재╻생존전략╻잘못 건 전화 2╻호모, 제비족, 거지╻웃을 일이 아니야╻썩 은 홍당무╻정말 야한 여자╻영국식 유머╻보디랭귀지╻효과적인 처방╻며느리와 시아버지╻밑천과 가게╻부인의 독기╻마구간의 세 사람╻배려╻파트너는 마술사╻어쩌라고╻화장실 낙서 4
05 세상사 만만치 않아
식사했어요╻최고의 추남╻설문조사╻심판╻물고 싶은 애들╻연재물╻헌금╻코피╻백수의 장난 전화╻야한 중 시리즈╻꼭 필요한 것은╻원수를 향한 복수╻신종 사기술╻이승에서 모은 재산╻현미경╻강간╻낙태╻유쾌한 성교육╻불황╻안내방송╻원숭이╻안 되는 날╻교훈╻까다로운 고객╻말실수 모음╻고성방가╻세 바보╻알 만한 직업╻왜 사니╻한국에 온 그들╻빨리 넣어╻달리기 시합╻정말 궁금해╻수술 환자가 마취 중에 들을 수 있는 겁나는 말들╻어려운 질문╻썬 파워 수탉╻비아그라와 참새╻불신╻노인의 정체╻화장실 낙서 5
저자소개
책속에서
형광등
정신병동 2인실에 입원 중인 환자가 간호사를 호출했다.
병실에 들어가보니 한 명은 침대에 앉아 있고, 다른 한 명은 자신이 형광등이라면서 천장에 매달려 있었다.
간호사에게 침대에 있던 환자가 말했다.
“저 미친 놈 좀 다른 방으로 보내줄 수 없어요? 너무 밝아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요!”
씨 없는 수박
한 남자가 아내의 심부름으로 청과물시장에 갔다. 수박부터 한 통 사고, 당근과 양파를 조금씩 사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까부터 기분이 이상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그를 보고 웃는 것이었다. 계산대의 점원도 마찬가지였다.
남자는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말했다.
“시장 사람들 모두 마음씨가 좋은 것 같아. 만나는 사람마다 웃어주더라고?”
그러자 아내가 핀잔을 주며 말했다.
“엉뚱한 소리 작작하고, 바지 앞에 붙은 그 ‘씨 없는 수박’ 스티커나 떼세요.”